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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칼럼

백남준 담임목사 가장 좋은 길, 오직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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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동산교회
댓글 0건 조회 70회 작성일 26-06-27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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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3장은 성경에서 가장 유명한 장 중 하나로, 흔히 '사랑장'으로 불립니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보낸 이 편지는 단순히 낭만적인 사랑의 찬가가 아닙니다

그것은 갈등과 분열 속에서 길을 잃은 공동체를 향한 강력한 영적 처방전이자, 인간이 걸어갈 수 있는 가장 고결한 삶의 이정표입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2장 말미에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고 선언한 뒤, 곧바로 13장의 사랑을 제시합니다

우리 인생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선택지 중 왜 사랑만이 '가장 좋은 길'이 될까요?

그 이유는 인간이 세상에서 쌓아 올린 지식, 예언, 방언은 결국 시대의 변화와 함께 패해지고 유한한 막을 내리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토록 집착하는 세상의 성취들도 결국 시간의 풍화 작용 속에서 사라지기 마련입니다만 사랑은 다릅니다.

바울은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고 합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의 성품 자체가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땅을 떠날 때 가지고 갈 수 있는 것, 그리고 하나님 나라에 이르렀을 때 그대로 지속되는 것은 오직 우리가 베풀고 나눈 사랑의 흔적뿐입니다.

그렇습니다. 인생의 수많은 갈림길에서 우리는 늘 '더 빠르고, 더 화려하며, 더 유익한 길을 찾으려 애씁니다.

 하지만 성경이 제시하는 가장 좋은 길은 '오직 사랑의 길'입니다.

오늘부터 나의 언어에, 나의 선택에, 나의 관계 속에 소리 나는 꽹과리가 아닌 주가 보이신 그 십자가의 사랑을 들어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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