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 담임목사 그 교회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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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교회가 있습니다.
건물로서의 교회, 조직으로서의 교회는 익숙하지만, 정작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그 교회’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마태복음 16장 15~18절은 교회의 설계자이신 예수님이 직접 정의하신 교회의 청사진을 보여줍니다.
첫째, 교회는 '질문'에서 시작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라고 물으십니다.
이 질문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던져집니다. 교회는 단순히 사람들이 모이는 사교 집단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에 대한 분명한 대답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세상의 평가가 아닌, ‘나의 하나님’으로 그분을 대면할 때 비로소 교회로의 부르심은 시작됩니다.
둘째, 교회는 '바른 고백'이라는 반석 위에 서 있습니다.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고백합니다.
예수님은 이 고백 위에 “내 교회”를 세우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교회의 주인은 목회자도, 유력한 성도도 아닙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교회의 주인이며, 그분을 향한 바른 신앙 고백만이 교회를 지탱하는 유일한 기초입니다. 이 고백이 흔들리면 건물은 화려해도 ‘그 교회’일 수 없습니다.
셋째, 교회는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승리 공동체입니다.예수님은 음부의 권세가 교회를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이는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고립된 성채라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죽음과 어둠의 세력이 가득한 세상 한복판에서 생명의 빛을 발하며 승리하는 공동체임을 의미합니다.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는 시대라고 하지만, 본질을 회복한 ‘그 교회’는 여전히 세상의 유일한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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