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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칼럼

백남준 담임목사 악인의 길과 의인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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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동산교회
댓글 0건 조회 24회 작성일 25-09-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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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수많은 선택을 하며 살아갑니다.

 작은 습관 하나도 결국은 우리의 인생을 형성하는 길이 됩니다

시편 36편은 그 길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보여줍니다

하나는 하나님을 외면하고 스스로를 높이는 악인의 길이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의인의 길입니다

이 말씀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도전이 됩니다.

악인의 길은 겉으로 보기에는 자유롭고 대담해 보입니다

그러나 그 근본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순간, 인간은 자기 욕망을 기준으로 살아가며 결국 거짓과 악을 선택합니다

시편 기자는 그 길이 교만으로 흐르고, 결국은 쓰러져 다시 일어나지 못하는 결말을 맞이한다고 고백합니다

반대로, 의인의 길은 하나님을 의식하고 의지하는 삶입니다.

하나님의 인자와 진실은 하늘과 궁창에 이르고, 그분의 공의는 깊고 크며, 날개 그늘 아래 피하는 자에게는 안전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생명의 샘에서 끊임없이 은혜를 공급받으며, 주님의 빛 가운데서만 참된 빛을 발견합니다

악인의 길이 파멸로 끝나는 반면, 의인의 길은 영원한 생명과 평강으로 이어집니다. 결국 우리는 오늘도 두 길 앞에 서 있습니다.

순간의 즐거움과 자기중심적 삶을 따르는 악인의 길을 따를 것인지, 아니면 하나님을 경외하며 주님의 날개 아래 거하는 의인의 길을 선택할 것인지 말입니다

시편 기자의 고백처럼,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에 있고 주의 진실하심이 궁창에 이른다는 믿음을 붙들고, 날마다 의인의 길을 걷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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