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 누군가 인생을 가리켜 <고통의 바다> 즉 고해(苦海)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끊임없이 불어오는 풍랑과 파도가 일어나는 바다와 같이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괴롭고 고통스런 일들을 계속 경험하며 살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아직 젊은 사람들은 몰라도 나이가 들면 인생이란 것이 그렇게 만만한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어느 날인가 홀가분한 처녀총각시절을 끝내고 결혼을 하면 그동안 없었던 자녀라는 가지들이 하나둘 달리게 됩니다. 사회활동 반경 또한 더 넓어져서 예전에 가보지 못한 길을 걸어야 하…
세상에는 비상식적인 일들이 많이 있는가 하면 정상적인 일들을 비웃는 비정상적인 일도 많습니다. 사람들은 상식과 비상식사이를 오가면서 자기살길을 찾아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비상식적으로 사는 사람들은 사회로부터 냉대와 질책을 받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상식선에서 살아가려고 애를 써도 세상이 가만 내버려두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상식선에서의 정상적인 사고방식이 아닌 비상식선의 비정상적인 사고방식으로 살아가야 할 때가 더 많은 것이 오늘날의 현실입니다. 신앙의 세계는 인간의 이성과 상식 그리고 과학으로 이해할 수 없는 초월적인 신비의 세계입…
우리기독교 신자들이 바라는 소원은, 첫째 우리가 구원을 얻어 하늘나라에서 영원히 행복을 누리면서 사는 것이고, 둘째는 내 영혼의 집인 육신이 세상에 사는 동안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하는 모든 일들이 형통하는 것입니다. 신구약성경에 보면 곳곳에 하나님의 선한 손이 함께하시므로 형통하였다는 말이 나옵니다. 사람들은 어떤 일의 결과가 좋게 나타날 때 그것이 형통이고 계획하는 일들이 일사천리로 진행될 때 형통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형통은 그런 뜻이 아닙니다. 계획하는 일이 우리 눈에 뭔가 좀 잘못되어가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도…
저는 그동안 TV드라마를 매주 한두 개씩 봐왔습니다. 제가 이렇게 말하면, 아니 거룩해야할 목사가 무슨 드라마를 두 개씩이나 본단 말인가?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세상 돌아가는 것을 좀 알아야 하겠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솔직히 재미도 있지만). 그런데 요즘의 드라마는 대부분이 정서적으로 너무 메마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기다 일반적인 삶의 모습과는 다르게 너무 억지로 전개해나가는 것에 짜증이 납니다. 그래서 어떤 때는 60분짜리를 pass하고 pass해서 15분 정도면 다 보고 끝낼 때도 있습니다. 요즘은 제가 드라마를 아예 보지 않습…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면 많은 인간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인간관계속에는 갈등이라는 좋지 않은 산물이 생깁니다. 세상 사람들과의 관계는 물론, 혈연관계인 가족 간에도 심지어 신앙공동체인 교회 안에도 갈등이 있습니다. 갈등은 서로 마음이 맞지 않아 생기지만 제 3자 또는 주위 상황의 변화에 따라 생기기도 합니다. 갈등은 서로에게 큰 상처를 줄 뿐 아니라 그 갈등으로 인해 평생원수로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왜 갈등이 생기는 것일까요? 불완전한 인간이 모였기 때문입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과 평화의 관계가 깨어지고 …
임기 4년차에 들어선 박근혜 대통령의 자세가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문제만 있으면 야당 탓, 국회 탓, 심지어 자신이 소속되어 있는 여당 탓을 한다는 것입니다. 남의 탓만 하는 것이 아니라 떼를 쓰는 모습이 보기에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야당 원내대표가 박대통령을 가리켜 <탓 대통령, 떼 대통령>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는데 그것도 보기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한번은 더불어 민주당의 문재인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자신이 소속된 여당 탓을 할 바에야 차라리 새누리당을 탈당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고 했습니…
바보 새라는 별명을 가진 새가 있습니다. 이 새는 본명이 알바트로스(albatross)인데 날개가 무려 3m나 됩니다. 거추장스럽게 보이는 날개와 넓은 물갈퀴 때문에 걷거나 뛰는 모습 또한 우스광스러워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새는 아무리 날개 짓을 해도 쉽게 날지 못합니다. 아이들이 돌을 던지면 뒤뚱거리면서 도망갈 뿐입니다. 그래서 이 새는 사람들로부터 <바보새>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이 새는 보통 새가 아닙니다. 평소에 맥을 추지 못하다가 폭풍이 불어올 때면 모든 새들이 숨을 곳을 찾지만 이 바보 새는 숨…
미국의 애플과 한국의 삼성이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신문에 실린 기사를 보고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스마트폰 한 개를 팔 때 애플은 $260불의 수익을 거두는 반면 삼성은 $40 정도밖에 수익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선뜻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내용을 알고 보니, 애플은 모든 부품을 자기회사가 아닌 전문 하청회사에 맡겨 싼 값에 공급받기 때문이고, 반면에 삼성은 부품의 상당부분을 직접 만들기 때문에 원가가 비싸진다는 것입니다. 옛날에 제가 전자Toy를 제조하는 회사를 경영할 때 고급자동차 Toy를 만…
우리가 누군가를 처음 만나거나 소개받을 때는 그 사람의 직업이 무엇인지에 가장 먼저 관심을 갖습니다. 그 사람이 무엇을 하는 사람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나보다 잘난 사람이구나, 아니면 별 볼일 없는 사람이네, 돈이 많아 잘 사는 가보네, 삶의 능력이 없는 사람이구나.>하고 자신과 비교해서 그 사람에 대한 가치를 즉시 판단해 버립니다. 그리고는 그 사람에 대한 자신의 자세가 스스로 높아지거나 낮아져 버립니다.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미국이민역사가 훨씬 더 오래되었습니다. 그런데도 LA에 소재한 일본 컴뮤니티는 회장자리가 따라…
우리 기독교신앙은 하나님의 희생(사랑)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성부하나님은 독생자인 자기아들을 십자가에 내어주신 희생을 하셨고, 성자예수님은 자신이 십자가에 죽임 당하신 희생으로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따라서 희생을 모르면서 구원 얻었다는 것은 거짓말이고 조금도 희생하지 않으면서 예수 잘 믿는다고 말하는 것도 하나님을 속이는 것입니다. 제가 이번에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우리교회가 이곳으로 이주해온지 14년이 다 되어갑니다. 처음 이사 올 그때만 해도 미국교회는 6,70대 백인들 70여명이 모였습니다. 그 어간에 저는 제가 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