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그동안 부동산문제로 국민들의 원성이 높던 중에 이번에 LH(한국 토지 개발공사)직원들과 일부 국회위원들의 불법 투기의혹이 표면화되어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대통령이 겸손한 자세로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수습하면 좋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대통령이 사과는커녕 SNS에 자기불만을 표출하는 바람에 오히려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현 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심기가 불편해졌습니다. 그런 와중에 LH의 고급 간부 두 사람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왜 그들이 자살했을까요? <내가 저지른 비리가 밝혀지면 어떻…
지난 주간 어떤 목사님으로부터 대면예배를 앞두고 조사한 교인들의 생각과 반응을 들었습니다. 코로나펜데믹으로 온라인 예배를 드리니까 처음에는 뭔가 좀 마음이 불편했답니다. 그런데 1년 넘게 온라인 예배가 지속되다보니 이제는 타성에 젖어 너무 편하고 좋다는 것입니다. 예배시간에 맞추지 않아도 되고, 옷차림도 아무렇게나 하고 편한 시간에 쇼파에 걸터앉아 유투브를 통해 예배를 드리다보니 그렇게 좋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교회 안 나가도 주일예배는 드리니까 하나님 앞에 죄스러운 마음이 없고 부담이 없어 너무 좋다는 것입니다. 그…
언젠가 신문에서 참 재미있는 한 사건기사를 읽었습니다. 기사를 쓴 기자는 서두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 <개가 사람을 물면 뉴스가 안 되지만 사람이 개를 물면 뉴스가 된다.>는 오랜 공식에 딱 들어맞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미국 미네아폴리스에 사는 ‘에이미 라이스’라는 여인이 애완견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또 그녀의 옆집에는 큰 개를 키우고 있었는데 이 여인은 평소 “혹시 옆집개가 담을 넘어와서 우리 애완견을 물면 어떻게 하나?”하고 늘 걱정하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평소 그 여인이 우려하던 일이 현실로 나타…
지난 1/20일(수) 정오 12시 조 바이든(Joe Biden)이 극적으로 제 46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했습니다. 바이든이 취임식장에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TV방송의 메인화면은 물론 신문지상에 도배를 했습니다. 그 자리가 어떤 자리입니까? 미국의 대통령만이 아닙니다. 세계의 대통령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막강한 권력이 보장되는 자리입니다. 그렇다면 그 자리는 너무 기쁘고 좋아서 어쩔 줄 몰라 싱글벙글해야할 자리 아닙니까? 그런 뜻 깊은 자리에서 그가 왜 눈물을 흘린 것일까요? 그동안 힘들었던 일들이 떠올라 격정에 사로잡혀 흘…
지난 2020년 한 해는 다사다난 정도가 아닌 어떤 면에서는 정말 괴로운 한 해였습니다. 그 괴로운 문제를 안고 우리는 새로운 한 해 2021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송구영신예배 때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에게는 각자 나름대로의 소원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소원, 가정적인 소원, 비즈니스 차원의 소원, 아름다운 동산교회의 소원도 있습니다. 성경에서 소원을 가지라고 했으니(빌 2:13) 우리는 마땅히 소원을 가져야 합니다. 소원만 마음에 품고 사는 것이 아니라, 그 소원들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 기도해야합니다. 목사인 저역시도 여러 가지 …
록키산맥에는 디바이드 크릭(Devide Creek)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양쪽으로 <갈라지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물이 동쪽으로 흐르면 키킹 홀스(Kicking horse) 강을 지나 태평양으로 흘러들어가고, 물이 서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보우(bow)강을 지나 태평양의 반대편인 대서양으로 흘러들어갑니다. 우리나라 백두산 천지에 고여 있는 물도 동쪽과 서쪽, 흐르는 방향에 따라 서로 다른 곳으로 흘러갑니다. 이와 같이 사람도 생각하고 행동하는 대로 인생이 바뀌어 집니다. 실제로 세상에는 생각의 방향에 따라 바뀐 인생이 많습…
저는 나무와 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모빌홈이지만 조금의 빈 땅만 보이면 꽃이나 나무를 심습니다. 2년 전에 대추나무를 심었습니다. 지난봄에 열매가 많이 열리기에 대추수확에 대한 기대가 컸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인가부터 열매가 크지 않고 색깔이 누렇게 변하더니 하나둘씩 말라 버리는 것입니다. 매일 아침 물을 주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열매가 말라버리더니 이제는 잎사귀마저 시들어갑니다. 전에 살던 사람이 공사의 잔재인 시멘트 조각들을 묻어버린 곳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 땅의 문제였습니다. 그런 땅에 심어놓고 열매를 기대한 내가 왠지…
아주 옛날 지구상에는 <홍적기시대>라고 불리는 때가 있었습니다. 홍적기 시대에 <메가케로스>라는 이름의 사슴이 살고 있었습니다. 메가케로스는 머리에 아주 크고 아름다운 뿔을 달고 있는 사슴입니다. 메가케로스의 뿔은 날로 커지고 또 아름다워졌습니다. 메가케로스는 자신의 크고 아름다운 뿔이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러나 메가케로스사슴은 자랑스러운 그 뿔이 너무 무거워서 자신의 몸을 지탱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그 크고 아름다운 뿔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하나 둘 죽어갔습니다. 결국 메가케로스는 지구상에서 사…
제가 아는 어떤 집사님이 혼자 드라이사우나 실에 들어갔습니다. 체격이 큰 어떤 흑인이 사우나실에 와서 문에 기대고 서는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사람이 문을 열어주지 않고 계속 막고 서 있으면 나갈 수 없는데 그러면 나는 여기서 죽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는 순간 갑자기 두려움에 쌓여 숨이 막히면서 정신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문에 기대고 서 있던 흑인이 911을 불러 병원에 실려 가서 살았다고 합니다. 그 집사님에게 협소 공포증이 있었던 것입니다. 마틴루터가 종교개혁을 했습니다. 당시는 여차하면 사…
미국의 이민자들 가운데 우리 한국인들만큼 열심히 일하면서 사는 민족도 드물 것입니다. 우리 한국인들은 안쓰러울 만큼 억척스럽게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이일 저일 닥치는 대로 일을 합니다. 어떤 신문에 보니까, 일을 너무 많이 해서 나이 들어 골병으로 고통당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 가운데 한국 사람이 가장 많다고 합니다. 실제 그런 것 같습니다. 한국 사람치고 5,60대 들어 허리 안 아프고 다리 아프지 않은 사람 어디 있습니까? 그러면 왜 그렇게 뼈 빠지도록 일하는 것입니까? 물론 좋은 집에서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이겠지만 대부분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