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시골에서 무더운 여름밤이 되면, 대청마루에 호롱불을 켜서 매달아놓습니다. 그러면 수많은 날벌레들이 호롱불 가까이로 날아들게 됩니다. 호롱불로 다가가는 것은 날벌레에게 있어서 타서 죽는 자살길입니다. 그런데도 그걸 모른 채 날벌레들이 호롱불로 달려들었다가 타서 죽습니다. 사람도 똑 같습니다. 분명 망하는 길인데도, 우선 좋아 보이니까 성큼 다가갔다가 낭패를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롯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롯의 눈에는 죄악세상 소돔성이 좋아보였습니다. 향락문화가 발달하고, 땅은 기름져 보였습니다. 그래서 지…
히브리서 13:2절에 보면,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고 하면서, 부지중에 천사를 대접한 사람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거기에 이름은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짐작 컨 대는 오늘 본문에 나오는 아브라함이었음에 틀림없을 것입니다. 그냥 지나가는 나그네인줄 알고 대접한 것뿐인데 나중에 알고 보니 천사였다. 이것은 비단 아브라함 뿐 아니라, 우리도 반드시 경험해야 할 사건입니다. 디모데전서 3장에 보면,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들, 특별히 교회의 직분자들의 자격과 삶의 자세를 말할 때, 나그네를 잘 대접해야한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
지난 2007년 2월 15일 미 하원에서 정신대 청문회가 열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날 증언대에 선 한 할머니는, 16살꽃다운 나이에 정신대로 끌려갔습니다. 16명의 일본군인들이 16살밖에 안된 자신을 성노리개로 삼기위해 노려보고 있던 그 눈초리를, 90이 다 되어가는 지금 이순간 까지 잊지 못하고 살아왔다고, 눈물 흘리며 증언하는 것을 보면서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모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다보면, 자기의지가 아닌, 타의에 의해 사각지대로 내몰려 고통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내가 잘못해서 당하는 고통이야, 응분의 대과를 받는 …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는 평화가 없습니다. 혈연관계인 가정은 물론 신앙공동체인 교회안에도 갈등이 있습니다. 사람이 모인 곳에는 어디든지 갈등이 있습니다. 스폴죤 목사님의 전기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날 한 형제가 목사님을 찾아와서 이런 부탁을 합니다.“목사님, 제가 교회생활을 하면서 많은 상처를 받습니다. 제가 상처받지 않을만한 좋은 교회를 소개해주십시오” 그 때 스폴존 목사님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형제여, 형제님이 만약 이 세상에서 그런 완벽한 교회를 찾거든 나에게도 꼭 알려주시…
지난 2004년 12월 26일 성탄절 다음날,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에 쓰나미 지진해일이 있었습니다. 무려 십오만칠천여명이 죽었습니다. 인도네시아 야체주의 한 섬은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 남지 않은 폐허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들은 사랑하는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울 기운도 없이, 그저 멍하니 쪼그리고 앉아 망연자실해 있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쓰나미의 영향이 그 정도라면, 땅에서 샘이 터지고, 하늘의 물 층이 터져서 40일동안 홍수가 쏟아져 세상을 심판한 노아홍수이후의 상황은 어떠했…
하나님께서 심판을 경고하신지 120년이 지났습니다. 드디어 하나님은 홍수로 세상을 심판하십니다. 노아의 여덟 식구 외에는 사람을 비롯하여 모든 짐승과 공중에 나는 새들, 그리고 땅에 기어 다니는 벌레까지도 모두 멸망했습니다. 본문 22절에“육지에 있어 코로 생물의 기식을 호흡하는 것은 다 죽었더라. 지면의 모든 생물을 쓸어버리시니 곧 사람과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라 이들은 땅에서 쓸어버림을 당하였으되 홀로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던 자만 남았더라” 홍수심판은 인류역사상 실제적 사건입니다. 하나님…
지난 4월 22일 밤, 부산에 사는 36살의 김모씨는 회사의 경영권을 빼앗기 위해 자기 친아버지를 정신병자로 둔갑시켜 밧줄로 묶었습니다.그리고는 구급차에실어 경기도 시흥에 있는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다 발각이 되어 구속되었습니다. 우리가 이런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회사경영권이 뭐 그렇게 중요합니까? 도대체 돈이 뭐길래 자기 친 아버지를 노끈으로 묶어 정신병원에 감금시킵니까? 오늘 본문에도 악한노아시대의 이야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본문 13절에 보시면 그 시대가 얼마나 악했는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든 혈육 있는 …
세월이 갈수록 직장이든, 자기 사업을 하든 살기가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월급봉투를 받아 쥐면 “이것 가지고 어떻게 살아가나?” 힘이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걱정이 되지 않습니다. 힘이 빠지지도 않습니다. 십자가의 주님을 생각할 때마다 심령이 뜨거워지면서 입술에 감사가 나옵니다. 아침저녁 온 가족이 모여 예배드리는 기도와 찬양소리가 대문밖으로 퍼져나갑니다. 주일이 빨리왔으면 하고 기다려집니다. 드디어 주일 아침이 왔습니다. 깨끗한 옷 차려입고, 성경찬송 손에 들고 기쁜 마음으로 온가족이…
지난 주간에는 버지니아텍에서 일어난 총기사건이 미국사회를 뒤 흔들어 놓았습니다. 32명의 무고한 사람들이 죽고, 20여명이 부상을 입은 충격적인 사건입니다. 그 사건의 범인이 한국인이었다는 사실이 우리를 더 안타깝게 합니다. 졸지에 사랑하는 아들과 딸을 잃어버린 채 실의에 빠져있는 부모들의 심정이 어떨까요? 저도 자식가진 부모의 입장에서 그 심정이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됩니다. 자식을 잃은 그들도 그들이지만, 사건을 저지른 범인 조승희의 부모는 과연 어떤 심정일까요? 아마 그 부모도 분명 그 아들을 애지중지 키웠을 것입니다. 남의 열…
부산세무서에 근무하는 이모씨는 손가락 하나 잘못 가딱하다가 10년 징역을 살아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세무조사를 하던중에 얼마를 주면 눈감아 주겠느냐?는 유혹에, 이씨는 천만원만 달라는 신호로 손가락 하나를 가딱했습니다. 그런데 그 기업체사장은 손가락 하나를 천만원이 아닌, 1억원으로 알아듣고 현금1억이 든 가방을 건넸습니다. 가방을 열어본 그 세무직원은 1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있는 것을 보고서는 놀래가지고 가방채로 돌려주었습니다. 그 사장은 괘심한 생각에 세무직원이 돈을 요구했다는 말을 흘리는 바람에, 세무직원이 그만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