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한국에서는 소똥구리 벌레를 구한다고 야단법석을 떨었던 적이 있습니다. 환경부가 신문광고까지 했지만 결국 소똥구리 벌레는 구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급기야 거금 5천 만 원($45,000.00)의 비용을 드려 몽골에서 소똥구리벌레 200마리를 들여와서 사육중이라고 합니다. 소똥구리 벌레 200마리를 $45,000이나 주고 외국에서 수입했다고! 도대체 소똥구리벌레가 어디에 필요하다고 그렇게 비싼 돈을 주고 외국에서 사온단 말인가? 소똥과 거리가 먼 도시에 사는 우리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소똥구리 벌레의 필요성을…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면 생각이 많아집니다. 지나가버린 날들에 대한 후회를 하게 되는가 하면 새로운 한해에 대한 기대를 가지게 됩니다. 지난날에 대한 후회가 많을수록 비례해서 앞날에 대한 기대는 더 커집니다. 그러면 금년 한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내년 이때 다시 후회하지 않을까요? 저 역시도 후회가 있고 기대도 있습니다. 주후 2020년인 금년 한 해 과연 내 삶이 어떻게 펼쳐질까? 우리 아름다운 동산교회 또한 어떻게 될까? 특별히 금년에는 새 예배처소로 이전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교회를 어떻게 인도해 주실 것인지가 궁금합니다…
이 세상에는 근심하고 걱정하며 염려해야할 일들이 많습니다. 하나가 끝나고 나면 또 다른 하나의 걱정거리가 생깁니다. 어떤 때는 두세 가지가 한꺼번에 몰려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날 우리 주위에는 염려로 인해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심한 우울증에 걸려 자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무거운 짐으로 인해 고통 속에 살아갑니다. 다른 사람의 짐을 대신 짊어지는 경우가 있는 하면, 변변치 못한 남편이나 자식이 무거운 짐이 되어 힘들게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로 하여금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지난 2004년에 방영된 <파리의 연인>이라는 인기드라마가 있습니다. 시청률 57.5%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 프랑스파리의 어떤 분수대에 동전을 던지면서 소원을 비는 장면이 나옵니다. 또 동유럽 낭만의 도시 체코 프라하에도 어떤 벽에다가 자기소원을 써서 붙이는 곳이 있습니다. 옛날에 제가 구정을 앞두고 Cathay Pacific항공 비행기를 타고 홍콩과 대만으로 출장을 간적이 있습니다. 홍콩에서 거래처의 초청을 받아 어느 고급음식점에 갔습니다. 두 시간 가까이 24가지 코스요리가 나오는데 그 중에 18가지가 오리고…
야외예배에 나가면 보물찾기를 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우리교회 야외예배는 물론 다른 어떤 모임의 행사에서도 숨겨진 보물을 찾아 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사실 보물이라 해봤자 그렇게 값진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사람들은 그 보물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안간힘을 씁니다. 보물을 찾지 못하면 기운이 쭉 빠집니다. 반면에 하나라도 찾으면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마태복음 13장에 보면 숨겨진 보화를 찾는 천국에 관한 예수님의 두 가지 비유가 나옵니다. 하나는 어떤 농부가 남의 밭을 갈다가 땅 속에 감추어져 있는…
옛날 한국기독교 초기에는 12월이 다가오면 사람들의 마음속에 아기예수님이 자리 잡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매일 밤 교회에 모여 찬양과 성극 등 성탄을 준비하며 크리스마스를 기다렸습니다. 수십 년이 지났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그때만큼 기쁘고 좋았던 적은 없습니다. 아이들만 들떠 기뻐한 것이 아닙니다. 엄마아빠 할아버지 할머니에게도 구주성탄은 년 중 최고의 기쁨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날 예수께서 탄생하신 성탄절을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 있을까요? 혹시 선물을 기대하는 아이들은 있을지 모릅니다. 성탄절 비즈니스로 한 몫 보기 위해 기다리는…
이스라엘은 수많은 민족 중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을 받은 민족입니다. 다른 민족이 가지지 않은 특성이 있습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민족 사이에는 특별이 맺어진 언약이 있습니다. 그 언약은 개인과 개인이 아니고 민족과 민족이 아니요 나라와 나라사이에 맺은 언약이 아닙니다.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친히 맺어주신 언약입니다.<너희는 내 백성이고 나는 너의 하나님이 되어주겠다.> 따라서 이스라엘은 언약에 의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과 그들 사이에 생명줄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생명관계가 맺어졌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자…
39대 미국 대통령 지미카터는 대통령재임(再任)시보다 퇴임 후의 삶이 더 빛나고 있습니다. 카터는 퇴임 뒤 가난한 무주택자들에게 집을 지어주는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 International)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어느 날 95세의 고령인 카터 전 대통령이 테네시주 내쉬빌에 제 36차 집 지어주기 현장에 나타났습니다. 카터는 하루 전날 조지아주 플레인스의 자택에서 쓰러져 이마에 14바늘이나 꿰매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닥터의 만류를 뿌리치고 그 행사에 참가하여 많은 사람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오늘은 주후 2019년 추수감사주일입니다. 언제나 그래야 하겠지만 특별히 오늘은 지난 한 해 내 삶 속에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되돌아보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는 주일입니다. 믿음으로 성공적인 인생을 살다간 선진들의 삶을 잘 살펴보면 그들 모두 하나같이 하나님 앞에서 감사의 삶을 살았습니다. 좋은 일이 있을 때만 감사한 것이 아니라 도저히 감사할 수 없는 형편에서도 감사했습니다. 헐벗고 굶주리면서 감사했고, 매를 맞으면서 감사했고, 이곳저곳으로 쫓겨 다니거나 토굴 속에 숨어서도 감사했고, 화형을 당하고 얼음구덩이에 던져…
다음 주일은 주후 2019년 추수감사주일로 우리교회는 감사예배를 드리고 감사절 파티를 하면서 칠면조 요리를 먹게 될 것입니다. 옛날 한국에서는 칠면조요리란 말은 들어보았어도 실제 칠면조요리를 먹어본 사람 별로 없었습니다. 그런데 미국에 온 이후에는 해마다 추수감사주일에 어김없이 칠면조요리를 먹습니다. 저는 칠면조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자꾸 먹어보니까 그런대로 맛이 있습니다. 그러나 솔직히 말하면 제 입에는 칠면조보다 닭고기가 훨씬 더 맛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왜 사람들은 별 맛도 없는 칠면조고기를 좋아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