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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칼럼 게시판 내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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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사도행전 강해를 마치면서 이런 말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따르는 인생은 반드시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또한 기록된다.“ 저는 오늘의 설교 제목을 <성령행전은 계속 이어진다.>라고 했습니다. 왜 일까요? 사도행전은 28장으로 끝납니다만, 사도행전의 마지막 구절에 대하여 많은 신학자들은 '오픈 엔딩'(open ending)이라는 말을 하기 때문입니다.이는 사도행전은 28장에서 끝났지만 성령님은 저와 여러분을 통해 역사를 이어가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거룩하신 부르…

  • 우물가에서 예수님을 만난 사마리아 여인은 나름대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였습니다. 그러나 삶과 무관한 형식적인 예배를 드리는 사람이었습니다. 예배는 빠지지 않고 드리지만 여전히 삶은 변하지 않는 이중성을 가진 전형인 크리스챤의 모습이라 할 것입니다. 그녀는 하나님께 자신의 삶을 도와주시라고 기도하지만 실제로 삶을 풀어 가는 방법은 남자를 만나는 것으로 해결하려는 여인이었으니 말 그대로 신앙 따로, 생활 따로였던 것입니다. 이 여인은 예배가 중요한것을 알아빠짐없이 예배는 드렸지만 늘 채워지지 않는 인생이 그 공허함속…

  • 우리 한국교회 성도들이 한 가지 잘 모르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교회에서 무슨 일을 많이 하는 것이 예수 잘 믿는 것인 줄로 생각하고 또 어떤 큰일을 해야만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인 줄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중요한 포지션에서 다른 사람들보다 더 돋보이는 일을 하려고 합니다. 그런 일들을 앞장서서 열심히 하는 것은 참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예수 잘 믿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예수를 나의 구주로 믿는 궁극적인 목적은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7:3절에 보면 “영생은 곧 유일하신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 서울영락교회를 담임하다가 은퇴한 한경직목사님이 남한산성의 한 초라한 곳에 거쳐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하루는 한국교계의 원로 중진 목사님들이 병문안을 왔습니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던 중에 어떤 목사님이 <목사님, 모처럼 이렇게 교계 중진들이 한 자리에 모였으니 좋은 말씀 한 마디 해주시지요.> 한참 골똘히 생각하던 한목사님은 간곡한 어조로 이런 당부의 말을 했다고 합니다. <목사님들, 예수 잘 믿으세요.> 한경직목사님으로부터 이런 충고의 말을 들은 목사님들이 한동안 대답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 우리는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것은 마태복음 16:26절의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고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해석하여 하는 말입니다. 제가 추구하는 목회의 방향도 한 영혼입니다. 그래서 우리교회는 오직 한 영혼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전에 제가 <왜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할까?>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쓴 적이 있는데 다른 칼럼의 3배에 육박하는 7,800명 가까이 열람했습니다. 그…

  • 저는 목사 되기 전에 장로로서 오랫동안 대표기도를 한 적이 있습니다. 제 경험상 주일예배 시에 대표기도를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정말 하나님을 경외(존경과 두려움)하는 사람이라면 기도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교회 장로님들은 대체로 기도를 은혜롭게 잘 하고 있습니다. 대표기도는 우리교회를 대표해서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입니다. 성경적인 근거와 예배모범에 따라 원론적인 대표기도 문제를 다루는 것이므로 본 제직세미나에 대한 어떤 오해도 없이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지는 기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1. 기도의 순서와 …

  • 일본 신화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어머니가 청상과부가 되어 아들하나 바라보고 살았는데 어느새 그 아들이 청년이 되었습니다. 아들이 사귀고 있는 애인이 병들어 죽을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명의를 찾아가 진찰한 결과 사람의 간을 먹으면 낫는다는 것입니다. 그 말을 들은 청년은 늙으신 어머니를 죽이고 간을 빼내어 애인이 있는 곳으로 달려갑니다. 어머니의 혼이 간을 들고 달려가는 아들을 따라가면서 이렇게 소리칩니다. <아들아, 천천히 가거라 넘어질라 조심하여라.> 물론 신화이기에 누군가 지어낸 이야기겠습니다만. 이것이 바…

  • 우리는 그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왔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의 은혜로 살고 있을 뿐 아니라 앞으로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갈 것입니다. 이것을 부인한다면 참된 그리스도인은 아닐 것입니다. 지난 2천년 기독교 역사가운데 그리고 오늘 우리주위에는 많은 사람들이 받은 은혜에 대하여 간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기독교를 가리켜 체험종교라고 말하는데 그것은 십자가의 주님을 만난 간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주님을 만난 간증이 있어야 합니다. 주님 만난 간증이 없으면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

  • 어느 날 꾀꼬리와 부엉이와 까마귀가 서로 자기소리가 아름답다고 우기면서 싸우고 있었습니다. 결론이 나지 않자 호랑이를 찾아가서 판결을 받기로 했습니다. 마침 몸이 아파 누워있던 호랑이는 내가 지금 몸이 아프니 15일 후에 다시 오라고 했습니다. 까마귀가 곰곰이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자기소리가 꾀꼬리의 소리를 따라 갈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 가지 꾀를 냈습니다. 15일 동안 호랑이에게 날마다 쥐 한 마리씩을 잡아다가 바쳤습니다. 약속한 15일이 지나 다시 모였습니다. 호랑이는 이렇게 판결했습니다.<꾀꼬리는 소리가 아름답…

  • 3년 전 제가 미얀마에 선교여행을 갔을 때였습니다. 공항에서 차를 타고 미얀마의 수도인 양곤 시내를 지나가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차창 밖에 보이는 버스 2대 중의 한 대는 한국버스였습니다. 한국에서 사용하던 중고버스를 수입해서 운행하는데 페인트칠도 하지 않고, 한국 <어느 지역의 새마을 버스, 아니면 동대문에서 어디까지 가는 버스>라는 글씨가 써진 채 그대로 운행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현지 선교사에게, 왜 페인트칠을 하지 않고 한국글씨 그대로 사용하느냐고 물어보았습니다. 물론 돈도 많이 들기 때문이지만 그보다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