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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

제5 강 사랑의 꽃을 피우려면(아 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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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729회 작성일 13-05-1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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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이곳 캘리포니아는 일 년 열두 달 꽃이 핍니다. 꽃이 너무 흔하니까, 꽃이 얼마나 귀한 줄을 모릅니다. 물만 주면 꽃이 피는 줄 알고 있습니다.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솟적새는 그렇게도 울었나 보다> 이런 서정주 시인의 싯귀처럼, 오늘 날 많은 젊은이들이 한 송이 사랑의 꽃을 피우기 위해 울기도하고, 웃기도하고, 크나큰 시련과 고통을 감내하기도 합니다.

어떤 젊은이들은 사랑의 꽃을 피우기가 너무 힘들어, 그 사랑의 꽃이 피기를 기다리지 못하고, 아까운 인생을 자살로 끝을 맺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이야기는 솔로몬과 술람미의 사랑을 통해, 우리 성도들이 어떻게 해야 주님과 아름다운 사랑의 꽃을 피울 수 있는지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1.사랑의 꽃을 피우려면 사랑의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세익스피어는 사랑에 대해 이런 말을 했습니다.<말리면 말릴수록 불타는 것이 사랑이다. 졸졸 흐르는 시냇물도 막으면 막을수록 더 거세게 흐른다.>

솔로몬과 술람미의 사랑역시 못 말리는 사랑입니다. 주위의 환경과 여건에 결코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정열적입니다. 그 어떤 장애물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옛날 제가 한참 연애할 때 장티부스에 걸려 몇일 동안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습니다. 병원에 누워 있으면서 <지금쯤 버스를 탓겠구나, 지금은 버스에 내려 어디쯤 걸어오고 있겠구나, 아마 노란 원피스를 입업겠지.> 하고 상상하면서 기다린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오면 오는 갑다, 마켓가면 가는 갑다> 뭐 그렇게 삽니다.

술람미는 지금 사랑의 열병을 앓아 레바논의 시골집에 누워있습니다. 솔로몬이 산을 넘고 물을 건너 달려오는 모습을 상상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이 자신의 집에 도착해서 방문 틈을 엿보고 있는 모습도 상상해보곤 합니다.

본문 8-9절에 <나의 사랑하는 자의 목소리로구나 보라 그가 산에서 달리고 작은 산을 빨리 넘어 오는 구나 나의 사랑하는 자는 노루와도 같고 어린 사슴과도 같아서 우리 벽 뒤에 서서 창으로 들려다보며 창살 틈으로 엿보는구나.>

<산에서 달리고 작은 산을 넘어> 솔로몬이 술람미를 찾아오는 길에 굽이굽이 가로놓인 장애물들이 많았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일국의 왕인 그가 주위의 시선을 뿌리치고,보잘 것 없고, 하찮은 시골뜨기 술람미가 있는 곳까지 찾아온다는 것은 체면상으로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솔로몬이 산 넘고 물건너 많은 장애물을 극복하고 술람미를 찾아온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오신 주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시기까지는 숱한 장애물이 많았습니다.

하나님을 보좌하던 천사장 루시퍼가 하나님께 반역하다가 하늘 보좌에서 쫒겨나 사단 마귀가 되었습니다. 사단마귀는 이 세상을 자신의 본거지로 삼았습니다. 1단계 작전으로 아담 화와로 하여금 선악과를 따먹고 범죄케 했습니다.

창세기 3:15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뱀을 저주하시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굼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이 저주의 말씀 속에는 위대한 복음의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여자의 후손인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마귀의 손에 들어간 인류를 구원하시겠다는 최초의 구원의 메시지입니다. 이것을 신학적 용어로<원시복음>이라고 합니다.

인류역사이래로, 사단마귀는 자기수중에 들어온 범죄한 인간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메시야의 혈통을 끊으려고 갖은 방해공작을 다해 왔습니다.

마귀는 가인을 통해 메시야의 조상이 될 아벨을 죽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벨 대신에 셋을 메시야의 조상으로 삼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 종살이를 할 때는, 바로왕을 사주해서 태어나는 남자 아이를 다 죽이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산파의 마음을 감동시켜 모세를 비롯한 히브리 민족의 아이들을 살려주심으로 사단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흐른 훗날 하나님의 선민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갔습니다. 그때에도 악한 하만을 통해 유대민족을 다 말살하여 또 다시 메시야의 뿌리를 끊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실패했습니다.

드디어 2천 년 전 창세기 3:15절의 예언대로 여자인 마리아를 통해 예수님께서 탄생하시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마귀는 악한 헤롯왕을 통해 두 살 아래의 아이를 다 죽였습니다. 지금도 베들레헴에 가면 그때 죽은 20여명의 어린 아이의 합장한 무덤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꿈을 통해 계시한대로 애굽으로 피신을 하게 해서 살아남게 된 것입니다.

그래도 사단 마귀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급기야는 12제자 중에 한 사람인 가롯유다를 통해 결국 예수님을 배신하게 만들어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사망가운데 그대로 내버려 두시지 않고 다시 살리셨습니다. 십자가의 부활을 통해 뱀의 머리를 밟아 상하게 할 것이라고 하신, 창 3:15절에 예언한 말씀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하늘 보좌를 내어 놓으시고 인간의 몸을 입고, 천한 말구유에 나셨습니다. 침 뱉음을 당하시고, 매를 맞으시며,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그 주님 때문에 내가 구원 얻고, 그 주님 때문에 영생을 누리게 되었는데, 우리가 이렇게 세월만 허송하고, 시간만 낭비하며 살아서야 되겠습니까?

오늘날 많은교회가 주님을 향한 사랑의 열정을 잃어버렸습니다. 내 인생, 내 삶의 중심에 우뚝 서 계셔야 할 주님께서 자꾸만 멀리 멀리 밀려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주님은 지금 이 시대 많은 교회를 향해 이렇게 경고하십니다. <네가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를 위해 십자가도 마다하지 않으신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주님 사랑하는 열정이 솔로몬처럼 넘치기를 주의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사랑의 꽃을 피우려면 어디든지 함께 가야 합니다.

본문 10절에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솔로몬은 술람미로 하여금 일어나 함께 가자고 말합니다.

여기 <일어나서 함께 가자>고 하는 것은, 사랑의 꽃을 피우기 위해 포도나무가 향기를 토하는 포도원으로 함께 가자는 것입니다. 사랑의 꽃은 양보 없이 피울 수 없습니다. 사랑의 꽃은 희생 없이 피울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요즘 저희 집에서는 하루 몇 번씩 종소리가 들립니다. 그 종소리는 밥 먹으러 내려오라는 신호입니다. 그리고 간혹 <여보 쓰레기> 하면, OK하고 총알같이 뛰어 내려갑니다. 왜냐하면 내가 공처가라서 아니라, 그래야 집안이 평안하거든요.

주님과 우리의 관계도 마찬가지 입니다. 주님께서 함께 가자고 하시면, 즉시 순종해야 합니다. 지난날 믿음의 선진들은 주님의 말씀 앞에 핑계하지 않았습니다. 이해타산하지 않았습니다. 망설이지도 않았습니다. 무조건 순종이었습니다. 물속이라도 들어가고, 불속에라도 주님과 함께 들어갔습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에서, 인간 만사 천하 범사에 때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11-13절에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의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반구의 소리가 우리땅에 들리는구나. 무화과나무에는 열매가 익었고,포도나무는 꽃이 피어 향기를 토하는구나,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솔로몬이 술람미에게 <일어나 함께 가자>고 재촉하고 있습니다.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하는 봄이 왔다고 말합니다. 무화과가 무르익고, 포도나무가 꽃이 피어 향기가 진동하는 이 계절이 바로 우리가 결혼할 때라는 것입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입니까?

여기서 말하는 <결혼할 때>는 구원의 때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 후서 6:2절에서 구원의 초청에 머뭇거리지 말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라.>

그런데도 오늘 날많은 사람들이 구원의 초청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나 좀 키워놓고, 집이나 한 채 마련해 놓고, 나이가 좀 더 들면, 시간적이 여유가 생기면, 그렇게 미루고 미루다가 집 한 채는 샀는데, 돈은 좀 모았는데, 자신은 때를 놓치고 영원히 못올 곳으로 가버린 사람 저는 더러 보았습니다.

내 인생을 위한 때, 내 영혼을 위한 때를 놓치지 말고, 끝까지 주님 따라가서 영생의 꽃을 피우는 우리 모두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사랑의 꽃을 피우려면 장애물을 제거해야 합니다.

솔로몬의 청혼을 받은 술람미는 행복에 젖어 어쩔 줄을 모릅니다. 그러나 그들의 사랑이 무르익어가는 봄날에 두 연인의 사랑을 방해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본문 15절에 <우리를 위하여 여우 곧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 우리의 포도원에 꽃이 피었음이니라> 여기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

팔레스틴 지역에는 들 여우나 승냥이가 많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여우는 몸집이 작아서 45cm정도에 불과합니다. 이 여우들이 포도원 밑에 굴을 파서 포도나무 뿌리를 상하게 합니다. 그대로 방치해두면 포도원을 완전히 못쓰게 만듭니다.

여기 포도원은 하나님의 교회를 상징합니다. 솔로몬과 술람미의 사랑의 장인 포도원을 허무는 작은 여우들은, 오늘도 하나님의 교회를 허물고 있습니다.

교회를허무는 여우를 잡기 위해서는, 그 여우의 특징을 잘 알아야 합니다.

1)여우는 변화무쌍합니다. 도대체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이런가 싶었더니 저렇고, 저런가 싶었더니 그것도 아닙니다. 아무문제도 아닌 것을 자꾸만 문제로 만듭니다.

2)여우는 성질이 교활하고 의심이 많습니다. 저 사람이 이런 마음을 품고 있을 것이다. 그 집사님 눈빛을 보니 나에게 감정이 있는 것 같애, 자꾸만 의심합니다.

3)여우는 다른 여우를 충동질 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자기 불만과 불평 에 자꾸만 다른 사람을 끌어들입니다. 다른 사람을 통해 자기 불만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입을 맞추어 교회를 허물하고, 성도와 성도 사이에 이간질을 시킵니다. 아직까지는 우리교회에 이런 여우가 없어서 다행한 일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우리 모두 주님 사랑하는 열정을 회복하고, 말씀 앞에 겸손히 순종하며, 주님과의 사랑의 교제를 방해하는 여우를 잡으면서, 주님과의 사랑의 꽃이 아름답게 피워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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