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 강 성도를 향한 주님의 사랑(아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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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4:32절에 보면, 솔로몬은 잠언 3천절과,1천 다섯편의 노래를 지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가서는 그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입니다.
아가서의 저자는 솔로몬입니다. 솔로몬은 다윗의 뒤를 이은 이스라엘의 제 3대왕으로 통치 초기인 BC 965년경에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솔로몬은 천명의 처첩을 거느린 천하의 바람둥이로서, 사랑놀음을 시로 써 놓은 것인데, 이것이 무슨 성경적 가치가 있나? 신학자들 사이에 다소 논란이 있어왔습니다.
물론 아가서는 솔로몬과 시골처녀 술람미와의 사랑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아가서는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사랑을 통해 <하나님과 선민 이스라엘 간의 사랑, 나아가서 예수그리스도와 교회, 그리고 주님과 성도들 간의 사랑>을 가르쳐줍니다.
본문에 여자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술람미>는 어떤 사람일까요? 술람미는 레바논 산 기슭에 <슈넴>이라는 동네의 포도원지기로 일하는 순박한 시골 아가씨였습니다.
솔로몬 왕은 당시 이스라엘 나라 곳곳에 포도원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술람미가 사는 동네에도 솔로몬 왕의 포도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느 날 솔로몬 왕이 술람미가 일하고 있는 포도원에 시찰을 갔습니다. 순박한 시골처녀 술람미를 본 솔로몬은, 그만 한눈에 반해 온통 마음을 다 빼앗겨 버리게 됩니다.
연애가 시작되고, 마침내 솔로몬은 술람미에게 청혼을 합니다. 두 사람은 많은 난간을 뿌리치고 결국 결혼식을 마치고, 왕궁으로 들어가 신혼살림을 차리게 됩니다.
술람미와 솔로몬은 한 때 잠시 별거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다시 재회하고 Happy ending으로 끝나는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입니다.
<아가>란 말은 히브리어로<쉬르 하쉬림>이라고 하는데<Song of Songs> 노래 중에 노래로서,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라는 뜻입니다.
성경에는 하나님과 우리, 예수그리스도와 우리 사이를 부모와 자녀, 목자와 양, 선생과 제자, 주인과 종, 포도나무와 가지 등, 여러 가지 비유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비유들 중에서도, 주님과 교회, 주님과 우리성도들을 신랑신부로 비유한 것만큼 더 밀접한 관계는 없습니다.
본문 2절을 보십시다. <내게 입 맞추기를 원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나음이로구나> 여기 <네 사랑> 술람미를 향한 솔로몬의 사랑이, 바로 신랑 되신 주님께서 신부된 교회와 우리 성도들을 향하신 주님의 사랑입니다.
유대인들에게 포도주는 세상의 쾌락과 즐거움을 상징합니다. 시인은 오늘 본문을 통해 성도들을 향한 우리주님의 사랑이 포도주보다 낫다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사랑은 상대적입니다. 조건을 따지고, 주위환경에 영향을 받습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습니다. 처녀총각이 죽기 살기로 사랑하다가도 서울과 LA라고 하는 공간적 거리가 끼어들면 그 사랑 허물 허물 식어집니다.
물질이라는 불순물이 개입하면 그 사랑 일순간에 깨지는 소리 요란하게 들립니다. 예쁜 여자, 잘생긴 남자라는 불순물이 중간에 끼여들면, 그 사랑 여지없이 무너지고 맙니다. 그러나 우리주님의 사랑은 그 어떤 형편과 상황에도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아름답고 영원합니다. 지고지순한 사랑입니다.
죄에 빠진 인간을 구원하는 사랑, 낙심에 빠진 자를 위로하는 사랑, 강도나 간음한 자, 살인자도 용서하는 사랑하지 않을래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사랑입니다.
1.주님의 사랑은 입맞춤의 사랑입니다.
제가 처음 미국에 왔을 때, 나이도 몇 살 안된 어린 멕시칸 아이들이 길거리에서 포옹을 하고, 입 맞추고 있는 것을 보면서, 저는 <저것들이 뭘 알고 저러나 모르고 저러나, 정말 저러고 싶을까?> 하는 한심스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2년쯤 됐나요? 달라스에 사는 55세된<아담스 켈리>라는 중년의 남자가 공원을 거닐고있던 미모의 여자에게 갑자기 달려들어 일방적인 키스를 하다가 체포되었습니다. 입술한번 잘못 훔쳤다가 24년 징역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얼마전에 오클라호마에 사는 <존 칼마키즈>라는 36세의 남자는 아내를 구타하여 체포하러 온 폴리스에게 침을 뱉았습니다. 그래서 종신형에 처해졌습니다.
왜 그렇게 중한 벌을 선고 받았을까요? <공무원체액접촉혐의>라는 죄에 해당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침을 통해 심각한 질병을 전염시킬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참 조심해야 할 곳이 미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사님, 우리 조심합시다)
본문2절에 <내게 입 맞추기를 원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 보다 나음이로구나> <입맞춤>은 세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1)가슴속에 싹튼 사랑의 외부적인 표현입니다. 2)신하가 왕에게 충성과 헌신을 서약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3)내 인생의 주인으로 영접하는 인격적인 만남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이 입을 맞추었다는 것은, 하늘 보좌를 내어 놓으시고 낮고 천한 세상에 오신 주님이, 죄로 말미암아 영원히 죽었던 우리를 갈보리 언덕 십자가상에서 만나주신, 인격적인 만남, 영혼적인 만남을 의미합니다.
병자는 의사와 부딪혀야 소생할 수 있습니다. 학생은 선생과 부딪혀야 학문의 세계로 몰입할 수 있습니다. 십자가의 주님과, 영적인 교제를 통해 주님의 사랑을 듬뿍듬뿍 받으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주님의 사랑은 향기로운 사랑입니다.
제가 미국에 이민오고 얼마되지 않았을 때의 일입니다. 흑인이 사는 아파트에 가서 청소를하고 돌아왔습니다. 한 일주일 쯤 지났을까요? 아파트 매니저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향수병을 훔쳐갔다고 하면서 수를 하겠다는 것입니다.
정말 하나님께서 별의 별 훈련 다 시키셨습니다. 그 때는 정말 너무 기가차고, 나 자신이 초라하고 한심하기조차 했습니다. 결국 50불을 물어주고 해결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때부터 향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본문 3절에 <네 기름이 향기로와 아름답고 네 이름이 쏟은 향기름 같으므로 처녀들이 너를 사랑하는구나.>여기서 말하는 기름은 솔로몬의 외적인 매력과 아름다움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름은 그의 내적인 인품과 인격을 말합니다.
주님의 신부된 우리 성도들도 외모가 아름다워야 합니다. 그리고 내적인 인격 또한 어디를 가서 누구를 만나든지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어야 합니다.
옛 말에 훌륭한 신부감이 될려면, 3씨가 좋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1)마음씨가 좋아야 하고, 2)음식 솜씨, 바느질 솜씨, 솜씨가 좋아야 하고, 3)맵씨가 좋아야 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 성도들도 그리스도의 좋은 신부감이 되기 위해서는 이 3씨를 갖추어야 하는데, 첫째, 주님 사랑하는 마음씨가 좋아야 합니다. 둘째, 교회를 위하여 봉사하는 솜씨가 몸에 배여야 합니다. 셋째, 누가봐도 저 사람은 예수 잘 믿는 사람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맵씨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을 얼마나 사랑했으면 솔로몬이라는 이름만 생각해도 마음이 두군두군 떨리는 모양입니다. <네 이름이 쏟은 향기름 같구나.>
지난 2천년 동안 그분을 믿다가 3억 가까이 되는 많은 사람들이 순교했습니다. 치열한 전투 가운데도 그분을 상징하는 십자가의 깃발을 흔들고 가면, 비행기도, 선박도 총을 겨누지 못하는 평화의 상징은 그분은 누구신가요?
오늘도 희생을 말할 때 그분이 모델이 되고, 평화를 말할 때 그분이 모범이 되며, 사랑을 말할 때 그분이 대표적인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류에게 빛과 생명이 되고 있는 그분 예수그리스도는 과연 누구일까요?
사람들은 그분을 3대 성인중의 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공자가 이 세상에 안 태어났다고 해도 이 지구상에 별 변동 없었을 것이고, 석가가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다고 해도 지구상에 아무런 변동이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분 예수님이 탄생하지 않았다면 이 세상이 어떻게 되었을까요?
술람미에게 솔로몬이 있었다면, 오늘 우리에게는 사랑의 주님이 계십니다. 듣기만 해도 얼마나 존귀하고 아름다운 이름입니까? 그 이름 예수그리스도, (이 시간 우리 주님께 사랑을 고백해보실까요? <주님, 정말 사랑합니다.>
이제 우리모두 어디를 가던지, 누구를 만나든지 그리스도의 편지,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셔서 복음의 증인들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침궁으로 인도하는 사랑입니다.
본문 4절을 다 같이 보십시다. <왕이 나를 침궁으로 이끌어 들이시니 너는 나를 인도하라 우리가 너를 따라 달려가리라. 우리가 너를 인하여 기뻐하며 즐거워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에서 지남이라 처녀들이 너를 사랑함이 마땅하니라.>
여기서 말하는 <침궁>은 솔로몬 왕이 거주하는 내실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 침궁의 영적인 의미는 하나님의 <보좌와 지성소>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침궁> 그곳에는 영원한 생명이 있습니다.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가 있고, 생명의 떡이 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새 생명이 주어지고, 우리 삶의 현장속에 필요한 은혜와 축복이 내려지는 곳이 침궁입니다.
왕의 침궁은 아무나 들어갈 수 없습니다. 왕후만이 들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드디어 술람미가 침궁에 들어 갈수 있는 허락을 받았습니다. 침궁에 들어갈 수 있는 허락을 받았다는 것의 영적의미는 1)예수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었다는 것이고, 2)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축복속에 살아갑니다. 믿어지시는 분은 아멘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세상에는 잘난 사람 많습니다. 정말 날고 기는 사람 많습니다. 그런데도 주님은 가장 부족한 저와 여러분을 신부로 삼아주시고,
입맞춤의 사랑, 향기로운 사랑, 침궁으로 인도한 사랑으로 사랑하신, 주님섬기며 구원의 감격을 가지고 감사하며 살아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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