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 강 우리가 구해야할 세가지(엡 3:14-21)
페이지 정보

본문
하나님구원의 비밀과 교회의 비밀을 깨달은 사도바울은, 겸손한 마음으로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본문 14절에 <이러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오니.>
<하늘과 땅의 각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아버지라> 무슨 뜻일까요? 태어난 아이가 자기이름을 짓습니까? 아닙니다. 아이의 아버지가 짓습니다.
아버지는 한 가정의 가장입니다. 여기 <각 족속에게> 영어성경에 보면 <Whole Family) 우리 하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족속, Whole Family의 가장인 아버지이십니다. 우리하나님이 어떤 분이십니까? 세상을 창조하신 분이십니다.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 모든 만물을 주권적으로 섭리하시는 하나님, 어떤 누구도 머리를 처들 수 없는 하나님을 말합니다.
바울은 세 가지 제목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1)속사람을 강건케 해달라고 기도하고, 2)그리스도께서 에베소교회 성도들 마음속에 계시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3)사랑으로 하나님께 뿌리를 깊이 박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어떤 기도를 하십니까? 허구헌날 이것달라, 저것달라, 육신적인 것만 구하지 않습니까? 저는 오늘 본문에서 보여준 사도바울의 이런 세 가지 기도제목이, 여러분의 기도제목이 되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속사람을 강건케 하옵소서.
어제는 우리노회의 어떤교회 목사님의 장례식이 있었습니다. 지난 5월 초순에 갑자기 변에 피가 묻어나와 병원에 갔더니 대장암 말기였습니다. 60대 초반의 정말 아깝다 싶은 나이인데 하나님께서 부르셔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얼마 전에 만났더니 살 한 점 없이 몰골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도 돌아가시기 전 주일까지 설교를 할 정도로 복음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습니다.
고린도후서 4:16절에 보면, 사도바울이 인생말년에 이런고백을 합니다. <겉 사람은 낡아지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는 도다> 바울은 물론, 그 목사님도 비록 겉 사람은 늙고 병들었지만 속사람은 더 강해졌습니다. 왜요?그속에 주님이 계시기 때문에.
본문 16절에 <그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소서.>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 아름다운동산교회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성령의 능력으로 속사람이 강건하게 해주옵소서.
오늘날은 교인들도 영의양식보다는 육의양식에 더 관심이 많습니다. 하늘나라보다는 세상에 더 관심이 많고, 영혼의 건강보다는 육신의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고 건강식을 찾습니다. 속사람보다는 외적인 모습에 더 신경 써서 성형수술을 하기도합니다.
옛날에는 쌍꺼풀만, 그것도 남몰래 살짝 만들곤 했는데, 요즘에는 얼굴을 비롯해 뜯어고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심지어 주걱턱도 깍고, 처진엉덩이도 올립니다. 주걱턱 깍는 것은 이해가 됩니다만, 엉덩이는 왜 올리는 것일까요?
예수믿는 사람들 가운데 나이 들어가는데도 얼굴이 반지르 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두 가지입니다. 1)성령충만해서 얼굴이 좋아 보이는 사람이 있고, 2)은혜와는 담 쌓고 살면서 고급화장품 발라 얼굴에 반지르 한 사람이 있습니다.
<속사람이 강건해야 한다.>는 말은, 육신은 어떻게 되든지 말든지 속사람인 영만 건강하면 된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최고급 화장품 사는데는 아끼지 않으면서 주님 섬기는 일에는 소홀히 해도 된다는 말도 아닙니다. 겉 사람 건강해야 합니다. 그러나 속사람이 더 건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교회 성도들이 고급화장품 못 사 발라도, 하나님의 은혜로 얼굴이 반지르르 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겉사람보다 속사람이 강건해지기를 축원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속사람이 강건해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속사람이 건강해지려면 1)비움의 단계가 필요합니다. 2)떠남의 단계가 필요합니다.
비운다는 말은 깨끗하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범죄한 인간 속에는 욕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더럽고 추한 탐욕들을 모두 비워내야 속사람이 강건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떠난다는 것은 죄를 멀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비우고, 어떻게 죄를 떠날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에 보면, 성령의 능력으로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성령의 능력이 우리를 강건하게 해주는 힘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언제나 성령충만하라고 말씀합니다.
어떻게 해야 성령 충만할 수 있습니까? 십자가 밑에 깊이 부복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십자가 밑에서 날마다 자신을 살펴보면서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하는 심령에 성령이 역사합니다. 우리 모두 회개하는 심령이 되어져서 성령의 능력으로 속사람이 강건해지시기를 주님의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주님께서 우리마음속에 계시옵소서.
그리스도인이란 말은 그리스도에게 속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 예수그리스도를 마음속에 모시고 살아가는 사람이 그리스찬 입니다. 17절에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시고.>
<그리스도가 내 안에 계신다>는 말은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1)내 안에 예수그리스도의 생명이 있다는 것이고, 2)주님을 내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 것을 말합니다. 어떻습니까? 여러분은 예수 믿고 새로운 생명을 얻었습니까? 여러분은 지금, 예수님을 여러분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시나요?
우리도 바울처럼 기도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주님, 내 안에 오셔서 영원히 계시옵소서. 내 심령 속에, 우리 가정에, 내 비즈니스의 현장에, 우리교회에 찾아오시옵소서. 내 인생을 사랑으로 터치해주시고, 내 인생의 주인 되어주옵소서>
우리가 그리스도안에 있고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있다고 하는 사실은 놀라운 축복입니다. 사도요한은 요한복음 15:8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주님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 인생의 주인이 되시면, 내 모든 것을 책임져주시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책임져주시면 무슨 걱정이 있습니까? 우리 주님모시고 주님 한분만으로 만족하며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3.하나님께 깊이 뿌리박은 신앙이 되게 하옵소서.
중부지역에 가면 포아풀이라는 식물이 있습니다. 척박한 땅에서도 말라죽지 않고 잘 자라는 이 풀은 그 키가 커봐야 50cm밖에 안됩니다. 그런데 뿌리의 길이는, 여러분 놀라지 마십시오. 무려 600m나 땅 속에 파고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러니 그 풀이 아무리 가물어도 잘 자랄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영국 테임즈강 근처에 있는 재판소 앞뜰에 유명한 포도나무 한 그루가 있습니다. 어느 해인가 심한 가뭄으로 모든 나무들이 열매를 맺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포도나무에 무려 2,000송이의 포도가 열린 것입니다.
모두들 깜짝 놀랬습니다. 그리고 그 포도나무에서 열리는 포도가 세계최고의 맛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이 포도가 왜 그렇게 맛이 있는지, 어떻게 2,000송이나 열리는지, 식물학자들이 아무리 연구를 해도 알 수가 없었습니다. 결론은 그 포도나무의 뿌리가 템즈강 밑바닥까지 뻗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17절 하반 절에 보면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나무는 땅 속에 뿌리를 깊이 박을 때,좋은 열매를 맺습니다. 건물도 터가 견고할 때 높은 빌딩을 세울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교회는 아이들도 금요예배에도 나옵니다. 영미는 지난 금요예배부터 바디워십을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예쁜지 모릅니다. 이게 바로 신앙의 뿌리를 박아가는 것입니다. 신앙의 뿌리박고 자란 아이들에게 어찌 하나님이 복을 주시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믿음의 대상인 하나님께 뿌리를 깊이 박지 못하면 주일날 교회 나오는 것조차도 재미가 없어집니다. 그래서 교회가지 않을 핑계거리를 찾습니다. 별것 아닌 말 한마디에도 짜증이 나고, 형식적인 예배자가 되어 신앙이 흔들리게 됩니다.
사도바울은 우리로 하여금 사랑가운데서 뿌리를 박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남녀 간에도 사랑하는 만큼 이해하고, 사랑하는 만큼 용서할 수 있고, 사랑하는 만큼 희생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만큼 상대방의 마음속에 깊이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주님의 사랑을 얼마나 받아드리고, 우리 또한 주님을 사랑하는 만큼, 하나님께 신앙의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본문에서 이렇게 기도합니다. 18,19절에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그리스도의 사랑, 하나님사랑의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여기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란 말의 뜻이 무엇인지 굳이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한 마디로 자기아들을 십자가에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넓고 길고 높고 깊은 것이었는지를 깨달아 알라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처럼 구원의 비밀을 깨달은 사람은 감옥 안에서도 행복한 것입니다. 십자가의 주님을 만난 사람은, 주어진 삶이 아무리 힘들어도 불평하거나 힘들어하지 않습니다. 비좁은 원룸에 살아도 대궐같은 부잣집이 부럽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다 가진 것처럼, 먹지 않아도 배부르고, 마음이 푸근해지는 것입니다.
- 이전글제12 강 주안에서 하나 된 우리(엡 4:1-6) 13.05.14
- 다음글제10 강 하나님의 비밀과 교회(엡 3:1-13) 13.05.1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