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 강 하나님의 비밀과 교회(엡 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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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어떤 집사님이 어느 날 드라이사우나에 들어가서 혼자앉아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몸집이 큰 흑인이 오더니 밖에서 문을 막아서는데 <저 사람이 문을 열어주지 않아 내가 이 드라이사우나에서 나가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하고 생각하니, 갑자기 불안해지면서 숨이 막혀오는데, 당장 죽겠더라는 것입니다.
감옥도 마찬가지입니다. 중죄를 짓고 들어가 이 감옥을 다시는 나가지 못한다 싶으면 얼마나 괴롭고 답답하겠습니까? 그래서 자살을 시도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계속해서 에베소서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이 로마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 오늘 본문을 기록하고 있습니다.사도바울은 감옥에서 괴롭고 답답한 가운데 지내고 있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감옥에서 이편지를 썼다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바울은 행복해 보입니다.
빌립보서를 보세요. 오히려 감옥밖에 있는 사람들을 향해 기뻐하라고 말합니다. 찬송하라고 말합니다. 감사하라고 말합니다. 담대하라고 말합니다.
바울이 감옥에서도 이처럼 감격스러워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비밀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어떤 비밀일까요? 3절에 <곧 계시로 내게 비밀을 알게 하신 것은 내가 먼저 간단히 기록함과 같으니, 그것을 읽으면 내가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달은 것을 너희가 알 수 있으리라> 바울이 깨달은 비밀은 두 가지입니다.
1)십자가에 달려죽으신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구원 얻는 것이 복음의 비밀이고, 2)복음을 받은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인 교회가 비밀이라는 것입니다.
1.구원의 복음은 하나님의 비밀입니다.
본문 2절에<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경륜을 너희가 들었을 터이라> 여기 <하나님의 경륜>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구원해나가시는 지혜와 계획을 말합니다. 구원의 계획이 본래는 사람들에게 감추어진 것인데, 하나님께서 사도바울로 하여금 깨닫게 해주셔서 그 복음을 전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감옥에 갇혀 있어도 해도 행복한 것입니다.
이미 예수 믿어 구원 얻은 우리에게는 복음이 비밀이라는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본문이 기록될 당시, 선택받은 유대인도 아닌, 로마를 비롯한 이방인들에게는 <십자가에 달려죽으신 예수를 나의 구주로 믿으면 구원 얻는다.> 이것은 누구도 쉽게 깨달을 수 없는 비밀이었습니다.
마태복음 13장에 보면,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다고 했습니다. 이사야선지도 하나님 구원의 비밀에 대하여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고 했습니다. 그런 비밀을 바울에게 깨닫게 해주시고, 교회를 통해서 온 세상에 전하게 하셨으니, 바울이 얼마나 복받은 사람입니까?
사단마귀는 아담하와가 선악과 따먹고 범죄한 뒤에 모든 인류의 왕노릇하고 있었습니다. 인간은 본성자체가 죄로 더럽혀져서 죄 짓지 않고 살수 없는 존재였습니다. 그래서 마귀의 종, 죄의 종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율법으로도 안 되고, 도를 닦아도 안 되고, 근심걱정해도 안되고, 그 어떤 것으로도 인간의 힘으로는 죄에서 벗어나 구원 얻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깜짝 놀랄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예수를 믿기만 하면 구원얻는다.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까지도 예수 믿기만 해라 그러면 구원얻는다.>
평생 도 닦으라고 말씀하지 않습니다. 얼마만큼의 돈을 갖다바치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의 선을 행하라, 그러면 구원해주겠다고 말하지도 않습니다.
<네가 강도질 하면서 살았냐? 창녀로 살았냐? 도둑질 하면서 살아왔냐? 그래도 괜찮다, 그저 예수 믿기만 해라. 그러면 내가 너희를 죄에서 구원해주마> 정말 놀라운 은혜 아닙니까? 이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하면 우리 모두 아멘.
하나님은 사도바울을 이방인 전도를 위해 특별한 사명자로 부르셨습니다. 바울은 본문 1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이러므로 그리스도 예수의 일로 너희 이방인을 위하여 갇힌 자 된 나 바울이 말하거니와> <그리스도의 일로> 그리스도 예수의 일이 무엇입니까?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것 아닙니까?
어떤 복음입니까?본문 6절에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됨이라>
그리스도 밖에 있던 이방인들이, 하나님을 모르던 이방인들이, 약속과 전혀 상관없던 이방인들이, 허물과 죄를 죽었던 우리가 <함께 상속자가 된다, 함께 주의 몸 된 교회의 지체가 된다, 함께 하나님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된다.>
이것이야 말로 정말 Good News 아닙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이런 복을 받았습니다. 이 놀라운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데이빗이라는 무슬림 전도자는 <이슬람은 사랑과 구원의 확신이라는 교리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내세관은 정말 이상야릇합니다. 이 세상에서 알라를 위해 순교하면, 천국에 가서 <눈이 크고, 가슴이 풍만하며, 몸에서 향내가 나는 최고의 미녀들을 72명까지 상으로 준다는 것입니다.
세상살이도 힘든데, 눈이 크고 가슴이 풍만한 최고의 미녀를 72명이나 준다고하니 얼마나 좋습니까? 그래서 그들이 목숨걸고 자폭테러를 하는 것입니다.
어떤 청년이,디엘무디 목사님을 찾아와서 <나는 구원의 확신이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무디목사님이 요한복음 1:12절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고 하면서 믿으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그 청년은 믿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로마서 8:1절을 읽어주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잇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고 하셨으니 회개하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청년은 회개를 해도 용서 받은 것을 믿지 못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자 무디 목사님은 불같이 화를 내면서 말했습니다. <도대체 자네가 뭔데, 안 믿는 건가? 하나님께서 자네의 죄를 용서하셨다고 이만큼 말씀하셨으면 믿어야지!>
그렇습니다. 우리보다 잘난 미국대통령도 믿습니다. 대학교수도 믿고, 판검사도 믿고, 대법원장도 믿는데, 잘나지도 못한 왜 못믿는 것입니까?
2. 하나님의 교회 역시 하나님의 비밀스런 곳입니다.
교회가 무슨 비밀결사 단체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교회가 비밀이다. 이해가 잘 안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교회는 정말 비밀스런 곳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교회에 나오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교회의 비밀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주님의 몸인 것, 주님이 교회의 머리되신 사실, 비밀스런 곳 아닙니까? 교회는 주님이 계시고, 구원의 은혜가 있고, 모든 풍성함이 있다 비밀스런 곳이지요. 그리고 교회는 유대인과 이방인의 벽이 없습니다. 교회는 세상 단체와 달리 편견이 없습니다. 교회는 성령님이 운행하시는 곳이니 비밀스러운 곳아닙니까?
마태복음 13장에 보면, 겨자씨 비유를 들어 천국이 어떤 것인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씨 중에 가장 작은 씨인 겨자씨가 나중에는 새들이 깃들일 정도의 큰 나무로 자라게 되는데, 천국이 겨자나무와 같다. 라고 우리는 배워왔습니다.
그러나 사실 겨자나무는 그렇게 큰 나무가 아니라고합니다. 잘 커바야 겨우 1m 정도밖에 자라지 않는 잡초라고 합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왜 잡초에 불과한 겨자나무를 들어 천국을 설명하셨을까요? 예수님은 잡초와 같이 보잘 것 없는 제자들로 시작된 하나님나라가 온 세계로 확장되어나갈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실 예수님 제자들의 면면을 보면, 뭐 배운 지식이 있습니까? 돈 많은 부자들이었습니까? 아니면 무슨 권력이 있었습니까? 겨우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 잡는 무식한 어부들, 아니면 죄인 취급받는 세리, 정말 잡초 같은 존재들 아닙니까?
예수님은 그런 그들로 시작된 복음이 전 세계에 확장되어 큰 천국이 이루어질 것을 내다보시고, 겨자씨 비유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교회는 심히 보잘 것 없는 연약한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그런데도 교회는 죽었던 영혼이 새로운 생명을 얻고 살아나는 비밀이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우리교회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교회답게 날마다 생명운동이 일어나야 합니다. 우리교회에 나오는 자마다, 십자가의 주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고, 복음의 비밀, 교회의 비밀이 깨달아져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바울이 깨닫고, 우리가 깨달은, 그 비밀을 세상 사람들에게 전해, 하늘나라 확장에 쓰임 받는 우리 모두 되시기를 주의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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