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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April 01, 2024 . 아름다운동산교회 4월 2일 바른 선택을 돕는 지헤로우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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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열왕 1:11-27 


아도니야의 반란을 분쇄하는 것은 솔로몬과 밧세바의 생명을 보존하기 위함은 물론

솔로몬의 즉위라는 하나님의 뜻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단은 아도니야의 반란을 저지할  목적으로 밧세바를 다윗에게 보내어 사건의 진상

을 알리고 하나님의 뜻을 상기시켰습니다.


 나단의 충언(11-14)

 나단은 아도니야가 왕이 되면 그의  정적인 솔로몬과 밧세바가 심각한 위협에 처할

것을 알았습니다. 나단은 밧세바에게 이때까지 아도니야의 반역을 알지 못하고 있는

다윗에게 이 사실을  알리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나단은  전에 다윗이 솔로몬을

장차 자신의 뒤를 이어 왕이  되게 하리라고 밧세바에게 맹세한 것을 재확인 시키고

그 사실이 공식적으로 선포되도록 밧세바를 통해 요구했습니다. 다윗은 솔로몬을 낳

기 전, 성전  건축을 위하여 기도할 때 이미  솔로몬을 후계자로 삼으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으며(대상22:9), 솔로몬을 낳은 후 밧세바에게 그 말씀대로 솔로몬에 대

하여 맹세한 바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선지자 나단이 밧세바로 하여금 신앙

의 사람 다윗이  이 약속을 회상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었습니

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하나님께 기도할  때 무엇보다 하나님과의 약속과 말씀에 근

거하여 기도하는 것이 응답 받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길임을 확신해야 합니다.


 밧세바의 간언(15-21)

 밧세바는 왕의 총애를 받고 있었으므로  왕의 침실에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

다. 나단이 아도니야의 반란을 다윗에게 직접 알리지 않고 밧세바를 통해 알리게 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였습니다. 다윗 앞에 나아간 밧세바는 몸을 굽혀 왕에 대한 존경

과 충성을 표하는  인사를 드렸습니다. 이때 다윗은  밧세바에게 무엇을 원하느냐고

물었습니다. 밧세바는 다윗 왕에게 네 가지 사항을 이야기했습니다. 첫째, 다윗왕으

로 하여금 솔로몬이 다윗의 뒤를 잇도록 하나님께 맹세한 사실을 회상하게 하였습니

다. 둘째, 솔로몬을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리라는 다윗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아도

니야가 반란을 일으켜 왕위를 찬탈하려고  하는 것을 왕은 모르고 있다고 했습니다.

셋째, 백성들은 왕이 후계자를 선포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넷째, 아도

니야가 왕이 되면 밧세바 자신과  솔로몬은 숙청될 것임을 알렸습니다. 나단과 밧세

바가 다윗에게 하나님의 뜻을 일깨워준 것 같이 우리도 약속과 서원을 잊고 사는 이

들을 깨울수 있어야 합니다.선지자 나단이 다윗을 방문함(22-23)  나단이 다윗에게 나아올 그때에 밧세바는 잠

시 물러나 있었습니다.  이는 왕비든 신하든 왕의 허락이  없이는 제 삼자의 개입이

허용되지 않았던 당시 궁중 예법 때문이었습니다. 나단은 다윗 왕 앞에 나아가 얼굴

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하였습니다. 이는 왕에 대한 충성과 존경의 표시입니다.


 아도니야의 반역을 고함(24-27)

 나단 선지자는 아도니야가 반역을 일으킨  사실에 대하여 다윗 왕이 아도니야를 왕

으로 세웠는지를 물었습니다. 아도니야가 왕자들과 군대 장관들과 제사장을 청한 후

잔치를 벌인 자리에서 왕으로  추대되었으며 그들은 "아도니야 왕 만세"라고 불렀다

고 말합니다. 이는  왕의 즉위식 때에 왕을  찬양하는 일종의 기원문입니다. 그런데

아도니야에게 이러한 만세가 불려졌음은  밧세바의 말속에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제 나단이 그것을  말함으로써 아도니야의 반역 사실이  보다 확연히 드러난 것입니

다. 나단은 다윗 왕에게 이같은 일들이 모두 왕이 하신 일인지를 재차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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