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 마음을 찢는 회개, 마음을 다한 돌이킴 > 매일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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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February 25, 2024 . 아름다운동산교회 2월 26일 마음을 찢는 회개, 마음을 다한 돌이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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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요엘 2: 1-17


본문은 이중적으로 장차 임할 심판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종말론적으로 보

는 입장으로서 '여호와의 날'에 임할  마지막 날의 사건의 예표와 전조로 보는 것입

니다. 또 다른  측면은 역사적인 관점에서 보는 시각으로  본문에 묘사된 대로 강한

나라의 군대를 사용하여 이스라엘을  징벌하는 하나님의 역사적 심판을 의미합니다.

다가올 앗수르 군대와 바벨론의 침입을 메뚜기 떼의 침입과 유사하게 언급하면서 피

해의 심각성을 극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군대의 임박함(1-2)

 하나님은 역사의 주관자로서 이스라엘을  징계하기 위하여 강한 나라를 사용하셨습

니다 그 침략자가 침입해 오고 있음을 전쟁의 나팔 소리와 호각 소리로 묘사하고 있

습니다. 그날은 여호와의  날로서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  먹구름과 어둠에 뒤덮이는

날입니다. 유다 땅에 사는 백성들은 두려움과 공포에 떨게 되는 날입니다. 까마득한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도 이런 일은 없었고 후대의 세대에도 없을 셀 수없이 많은 강

한 메뚜기 군대 즉 강하고 수많은 군사를 가진 군대가 마치 어둠이 산등성이를 덮어

오듯이 새까맣게 밀려 온다고 했습니다. 지금 주님이 천사들의 나팔 소리와 함께 온

다면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맞이해야 하겠습니까(마24:29-31 ; 계22:20)?


  여호와의 군대의 파괴력(3-5)

 메뚜기 군대의 공격은 이스라엘의  땅을 완전히 파괴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가는 곳마다 불처럼 초목을 삼키고 땅을 삼켜 에덴 동산 같은 땅을 황량한 사막으로

만들고 그 앞에서 살아 남은 자가  하나도 없게 했습니다. 그 메뚜기 떼는 몰려오는

말과 같고 달려오는 군마와도 같습니다 산꼭대기에서 뛰는 소리는 병거 소리와도 같

고 불꽃이 검불을 태우는 소리와도 같습니다. 강한 군사의 함성 소리와도 같습니다.


  여호와의 군대의 쉴 새 없는 공격(6-11)

 여호와의 군대로 인한 두려움이 온  나라에 퍼짐으로 인해 모두가 절망하고 얼굴빛

이 하얗게 변해 버렸습니다. 그 군대는 용사처럼 공격하고 무사처럼 성벽을 잘 기어

오릅니다. 질서 정연하게 진격하고 행군을 합니다. 그리고 성안으로 뛰어 들어가 모

든 것을 약탈합니다.  그 여호와의 군대가 전진할 때는  땅과 하늘이 진동하고 해와

달과 별이 빛을 잃습니다. 이처럼 다가올 군대의 확실한 승리를 예언합니다. 여호와

께서 친히 군대를 지휘하시며 그를 수많은 군인이 따르고 복종합니다. 감히 누가 그

주의 날을 견디어  낼 수 있겠습니까? 사실 메뚜기  떼와 군대는 동일하게 하나님이

사용하는 도구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신28:38-39 ; 왕상8:35-39  ; 암4:9). 여기서

그 군대의 지휘관은  바로 전능한 하나님이심을 강조합니다.  결국 요엘은 하나님의

심판이 불가항력적이며 철저하게 진행될  것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백성들

의 살 길은 오로지 회개하고  하나님만을 신뢰하는 것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신은 전능한 하나님과 그 하나님의 군대를 보고 계십니까(왕하6:14-17)?


진실한 회개의 요청(12-13상)

 하나님은 임박한 진노 앞에 놓여 있는 백성을 향하여 다시 한 번 회개할 것을 요청

합니다. 이는 부모에게 징계의 매를 맞고도 잘못을 빌지 않는 자녀를 향하여 "한 번

만 잘못했다고 해라.  그러면 너를 용서해 주마"하고  사정하는 부모와도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회개하고 금식하고 통곡하고 슬퍼하면서 나에게 돌아오라고 합니

다. 형식적으로 옷만 찢지 말고 마음을 찢으라고 합니다. 그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

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먼저 재앙의 아픔을 경험하시며 돌아오기를 간청합니

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간절한 호소는 무엇입니까?


  진실한 회개의 동기(13~14)

 하나님과 그의 성품에 대한 깊은 이해는 죄인이 하나님께 돌아올 용기와 희망을 줍

니다(눅15:17-21). "여호와가  너희 하나님이시다."라는 표현은  이스라엘의 기초적

신앙 고백입니다. 신명기에만 260번 이상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성품

중 그의 풍성한 자비로움은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동기가 되곤 했었습니다.

본문에서도 요엘은 이스라엘의 회개를  돕기 위하여 하나님의 자비로운 성품을 다양

하게 선포하고 있습니다. 즉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

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라고 외침으로 회개를

촉구합니다. 이는 우상  숭배로 하나님의 심판 앞에 놓여  있는 자기 백성을 위하여

중보기도하는 모세를 연상케 합니다(출32:12-14).  우리가 알고 있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국가적 회개에 대한 촉구(15-17)

 "시온에서 나팔을 불어"는 전쟁의 나팔  소리가 아니라 민족적 회개로 모이도록 나

팔을 불으라는 명령입니다. 이는 거룩한 금식과 성회로 모이라는 부름입니다. 이 모

임은 온 백성이  거룩히 구별되어야 하며 모두가 모여야  합니다. 즉 장로, 아이들,

젖먹이, 방금 결혼한 신랑 신부,  제사장들까지 어느 누구도 예외 없이 나와서 회개

의 성회에 참여할 것을 촉구합니다.  백성과 제사장들은 성전 현관과 번제단 사이에

서 울면서 호소하라고 합니다. 그들의  기도 내용까지 가르쳐 줍니다. 첫째, 주님의

자비로움으로 긍휼히 여기소서. 둘째,  주님의 소유인이 백성이 이방인에게 통치 당

하는 수모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 후자는 주님의  이름이 이방인에게 비웃음거리가

되지 않도록 요청하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위하여 구하는 우리의

기도 제목은 무엇입니까7 우리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은 어떤 대접을 받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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