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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February 21, 2024 . 아름다운동산교회 2월 22일 사망권세를 이기신 생명의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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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막 16:1-8


부활 사건은 기독교에 있어서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부활로서 첫째는 모든 믿는 자들이 예수님같이 부활하여 영생하리라는 소망을 가질 수 있으며(고전15:12-19), 둘째는 예수를 죽음에 이르게 했던 모든 사악한 죄의 권세에 대해 승리(고전15:20-28)하리라는 소망으로 담대한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덤을 찾는 여인들(1-4) 여인들이 예수님의 부활은 생각조차 안하고 다만 생전의 예수님이 자신들에게 보여주신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하는 순수한 열심으로 죽은 이에게 마지막 정성을 표하기 위해 새벽부터 무덤으로 향하습니다. 당시 관습상 향유를 바르는 것은 장례 절차에 따른 한 순서이지 매장하고 난 다음에 바르는 경우는 없었고 시체에 접하는 것을 부정한 것으로 규정하고 있던 율법을 염두에 둘 때 시신에 향유를 바르고자 하는 여인들의 태도가 얼마나 헌신적인 사랑의 표현인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때 여인들이 열 수 없을까봐 근심하였던 육중한 무덤의 돌문은 이미 열려 있었고 무덤도 비어 있었습니다.      


천사가 전한 부활 소식(5-8) 여인들로 하여금 빈 무덤을 눈으로 확인하도록 하면서, 천사는 예수님이 부활하셨고 전에 말씀하셨던 대로 갈릴리로 먼저 가셔서 기다리고 계신다고 제자들에게 전하라고 분부합니다. 그러나 여인들은 너무나 놀라고 두려운 나머지 그 자리에서 도망칠 수 밖에 없었고 아무에게도 아무 말을 못하였습니다. 예수님께 애정과 성실함을 갖고 있는 여인들이었으나 하나님의 뜻과 역사하심에 둔하고 무지하였기에 눈 앞에 나타나고 있는 하나님 나라를 보면서도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난감해 하고 있는 것입니다. 부활은 하나님의 구속 역사의 절정이며 성도의 참 신앙의 근간입니다. 우리의 삶이 현재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영광스러운 부활의 소망이 앞에 기다리고 있음을 확신할 때에 세상이 주는 모든 위협과 유혹이 일시적인 것임을 알아 능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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