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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January 01, 2024 . 아름다운동산교회 1월 2일 권세있는 자의 부르심, 권위 있는 새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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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막 1:16-34


마가는 세례 요한이 체포되었다는 사실을 간략히 언급한 후, 그때까지 예수님이 유대 지방에서 하셨던 활동은 생략하고 바로 갈릴리에서의 초기 사역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시몬과 안드레를 부르심(16-18) 두 형제가 제자로 부르심을 받은 것은 그들이 어부의 생업에 열중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이들 형제는 요단강에서 세례요한이 예수님을 가리켜 모세와 선지자들이 기록한 하나님의 아들, 이스라엘의 왕이라는 소개(요1:29)를 들은 때부터 예수님을 따라다니며 관심의 대상으로 삼아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부르시자 그들은 자신들의 생업의 수단인 그물을 비롯한 과거의 모든 삶을 과감히 청산하고 예수님을 따라 나섰습니다. 예수님의 부르심에는 허황되고 맹목적인 것이 아닌 ‘~되게 하리라’는 약속과 목적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부르심에 응답하기만 하면 하나님 나라 건설의 위대한 주역의 역할을 맡게 되는 것입니다.    


야고보와 요한을 부르심(19-20) 이들 형제 역시 어떤 종교적 분위기나 헌신의 순간에서가 아니라 자신에게 맡겨진 생업에 충실하고 있을 때 예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삯군을 고용할 만한 상당한 재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정적인 배경이나 혈연의 정에 매이지 않고 즉각적인 헌신의 길에 나섰습니다.


권세있는 가르치심(21-22)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서 가르치셨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모두 놀랐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지금까지 서기관들의 가르침과는 내용과 방법에서 전혀 새로웠기 때문입니다. 서기관들은 기록된 문자에 의존하였습니다. 다 낡은 의문에 기록된 율법 조항들을 거론하였습니다. 고작해야 그들은 율법을 인용하는 정도였습니다. 도대체 그 율법의 의도와 목적은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그저 읽어댔을 뿐이었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달랐습니다. 예수님은 그 율법의 정신을 새롭게 파헤쳤습니다. 그 율법의 목적을 간파하셨습니다. 그 율법이 오늘날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 율법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 율법을 주신 하나님이셨습니다. 예수님은 율법의 주인이십니다. 


귀신을 멸하시는 권세(23-27)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마침 더러운 귀신들린 사람이 있었습니다. 귀신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로 알아보았습니다. 예수님은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을 만드신 창조주십니다. 보이지 않는 것들에는 선한 천사들과 타락한 천사들, 곧 귀신들이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귀신들도 자기를 만드신 분을 알아보았습니다. 예수님은 귀신의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고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고 호령하셨습니다. 창조주의 명령에 귀신은 마지막 발악을 하고 쫓겨나갔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영들의 주인이시며, 그 모든 영들을 판단하시고 심판하십니다. 그리고 택하신 백성들을 악한 영들이 괴롭히는 것을 결코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치료의 권세(28-31) 예수님의 권세에 대한 소문은 갈릴리 사방에 급속도로 퍼져 나갔습니다. 예수님께서 시몬의 집에 들어가셨을 때 시몬의 장모는 열병을 앓고 누워있었습니다. 예수님의 권세의 소문을 들었던 사람들이 이 일을 예수님께 알렸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사람들의 말을 듣고 시몬의 장모의 열병을 고쳐 주셨습니다. 그저 환자의 손을 잡아 일으켰을 뿐인데 시몬의 장모는 그 즉시로 일어나서 봉사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을 만드신 창조주시기에 우리 몸의 변화를 훤히 알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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