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어리석음과 교만을 버리고 지혜의 초대에 응하는 성도 > 매일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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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October 14,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10월 15일 어리석음과 교만을 버리고 지혜의 초대에 응하는 성도

본문

본문: 잠언 9장 1-18절 
 

본문은 지혜와 어리석음이 베푼 잔치를 비유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혜와 어리석

음의 초청을 각각 정숙한 여인과 음녀로 대비시키고 있습니다.


    지혜의 초청(1-6) 지혜는 손님을 초청하기 위하여 일곱기둥으로 크고 넓은 튼튼

한 집을 먼저 짓습니다. 또한 짐승을 잡고 기쁨의 상징인 포도주를 혼합하여 풍성한

잔치상을 마련하고 여종을  보내어 손님을 초청합니다. 그런데  손님들은 이 잔치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어리석고 지혜가 없는 자들  뿐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혜는 그들을 초청하면서 이렇게 권면합니다. 첫째, “이리로 돌이키라”. 곧 이제

까지의 어리석은 삶을  완전히 청산해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뜻입니다. 둘

째, “어리석음을 버리라”. 진실한 회개로 죄로부터 완전히 떠나라는 것입니다. 셋

째, “명철의 길을 행하라”. 이  말은 이제 적극적으로 행동하라는 것입니다. 비록

죄악의 밤이 깊어진  세상에서 말씀대로 사는 것이  헛된 것처럼 보일지라도 그대로

행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혜로운  자가 되기 위해 지혜의 초청에 귀를

기울이고 이전의 습관과 어리석음을  버리며 지혜의 가르침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초청에 응한 결과(7-12) 지혜의 초청에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는 두 종류의 사

람들이 있습니다. 첫째는 마음이 닫힌 자, 즉 거만한 자입니다. 거만한 자들은 스스

로를 의롭고 완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징계나 책망을 받으면 자신을 돌아보

기는 커녕 도리어  지혜의 교훈을 멸시하고 적극적으로  훼방합니다. 둘째는 마음이

열린 자, 즉 지혜있는 자입니다. 책망을 받을 때 겸손히 충고와 훈계를 받아들여 자

신을 돌아볼 뿐  아니라 오히려 충고자에게 감사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더욱 많은

지혜를 얻고 학식이 더해집니다. 지혜로운 자는 보상을 받지만 거만한 자는 홀로 해

를 당합니다.


    어리석음의 초청(13-18) 어리석음을  미련한 계집에 비유했습니다. 떠들고 어리

석으며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 미련한 계집은 위선된 모습으로 성읍 높은 곳에서 아

무리 외쳐도 지혜와 같이 참된 존귀를 얻지 못하고 오히려 죄악중에 빠지게 됩니다.

“도적질한 물이 달고 몰래 먹는  떡이 맛이 있다 하는도다” 이러한 육체적 만족은

한 순간의 즐거움을 주지만 그  후에 임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은 엄중하며 영원한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어리석음의 초청에 응한 사람들은 어디에 있게 됩니까? 우

리는 지금 누구의 잔치 자리에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