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말씀과 동행하며 음란을 차단하는 지혜 > 매일묵상

본문 바로가기

매일묵상

October 10,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10월 11일 말씀과 동행하며 음란을 차단하는 지혜

본문

본문 : 잠언 6장 20-35 
 

본문의 기자는 음욕에 쉽게 빠질  우려가 있는 미숙한 자녀를 훈계의 말씀을 통해

바로 세워 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말씀의 훈계(20-24) 시편 기자는 청년이 행실을 깨끗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가는 것이라고 하고 있습니다(시119:9). 본문 기자 역시 어린 자녀들

이 세상을 살아갈 때에 가장 먼저 부딪히는 유혹이 음행임을 알기에 이를 이기기 위

해서는 말씀 위에  서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간직하기 위해 항상 목에

매고 마음에 새기라고  합니다. 그렇게 하면 그 새겨진  말씀이 우리의 생각을 지켜

마음을 혼란하게 하는  잡된 생각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의 명령은 등불과 같이 우리의  현실적 문제를 직시하게 하는 힘이고 훈계는 자

신의 삐뚤어진 심성을 올바로 세우도록 하는 생명의 길과 같은 것입니다.


    음녀를 조심하라(25-31) 솔로몬은 아들에게 성적 욕구의 노예가 되지 말라고 경

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음녀는 외모의 아름다움과 음란한  눈짓으로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 죄악에 빠지게 합니다. 이런 것들은 악한 생각에서 나오며 육적인 정욕에 의

한 것입니다(마15:19). 그러므로 귀한  영혼을 음부에 떨어지게 하는 음란한 행동이

나 마음을 흔드는  각종 음란물들은 삼가야 할 것입니다.  이런 음란한 것들은 눈과

귀를 통해 마음에 심겨지기 때문입니다. 음란죄는 단순히 내 육신에만 죄를 짓는 것

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격을 갖춘 영적  사람에게 가장 심각한 피해를 줍니다. 이 죄

는 자기의 품에 불을 품는 것과 같이 자신을 죽이고 동시에 관계된 모든 사람에게도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줍니다.


    간음죄(32-35) 음행은 자신의 육체에 짓는 죄이지만 간음죄는 타인에게 짓는 죄

입니다. 주께서도 마 5:28에서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

하였느니라”고 마음의 죄를 지적하셨고 본문 29절에서는 만지기만 하는 자도 죄 없

다고 할 수 없다며 조심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 정도로 남녀간의 문제는 매우 위

험한 것입니다. 더구나 이미 결혼한 부녀와 통간한다는 것은 본인들 뿐 아니라 자신

들의 배우자와 자녀들에게 큰 아픔을 주는 죄가 됩니다. 결국 상함과 부끄러움을 당

하고 남편으로부터 지속적인 복수를 받는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야고보 사

도는 야고보서 4:4에서 간음하며 세상과 벗된 것이 스스로를 하나님과 원수 되게 하

는 것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음과  생각을 말씀으로 잘 다스리는 자가 지혜로운

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