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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September 15,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9월 16일 그리스도의 보혈과 완전한 죄 사함의 은혜

본문

본문 : 히브리서 9:11-22 (찬송가 250 구주의 십자가 보혈로)

제목 : 그리스도의 보혈과 완전한 죄 사함의 은혜

 

▪ 성경 구절 :

 

(히 9:11)○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히 9:12)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히 9:13)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하게 하여 거룩하게 하거든

(히 9:14)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히 9:15)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히 9:16)유언은 유언한 자가 죽어야 되나니

(히 9:17)유언은 그 사람이 죽은 후에야 유효한즉 유언한 자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효력이 없느니라

(히 9:18)이러므로 첫 언약도 피 없이 세운 것이 아니니

(히 9:19)모세가 율법대로 모든 계명을 온 백성에게 말한 후에 송아지와 염소의 피 및 물과 붉은 양털과 우슬초를 취하여 그 두루마리와 온 백성에게 뿌리며

(히 9:20)이르되 이는 하나님이 너희에게 명하신 언약의 피라 하고

(히 9:21)또한 이와 같이 피를 장막과 섬기는 일에 쓰는 모든 그릇에 뿌렸느니라

(히 9:22)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 본문 해석

 

본문은 이제 구약 시대 제사 제도의 참된 실체인 그리스도의 제사장적 사역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즉 구약 시대의 제사는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에 미흡하였지만 그리스도의 희생 제사는 영원한 효력이 지속되는 제사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드린 새 제사의 영적 효력(11-14) 본문에서는 옛 언약의 제한된 효력으로 인한 좌절로부터 ‘장래 좋은 일’에 관한 언급으로 주제를 바꾸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에 의해서 드려진 새 제사는 ① 땅에 속하지 않고 하늘에 속한 온전한 장막에서 드려졌고, ② 동물의 피가 아닌 흠없고 거룩한 자기 피를 흘리셨으며, ③ 피를 흘리되 계속 반복하지 않고 단번에 완성하였으며, ④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드리셨기 때문에 완전하고 영원한 제사가 된 것입니다. 이 새 언약과 그리스도 자신을 제물로 하여 드려진 이 제사는 어떤 영적 효력을 가지고 있습니까? 그리스도의 피는 인간의 죄 문제를 단번에 해결해 주었고, 양심까지 깨끗하게 하였으며, 죄의 종노릇하던 이전 행실을 버리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도록 하였습니다.

 

새 언약을 위한 그리스도의 죽음의 필연성(15-22) 새 언약을 이루기 위해 왜 그리스도의 죽음이 필요한가에 대하여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두 가지로 밝히고 있습니다. 첫째, 유언은 유언한 자가 죽어야 그 효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새 언약의 중보자로서 부르심을 입은 자들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을 얻을 수 있도록 약속했습니다. 이 약속(유언)은 유언자가 죽을 때 비로소 그 효력이 발생하기에 그리스도께서는 죽으실 수밖에 없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으므로 그 약속에 대한 효력이 이미 발생했습니다. 그러므로 부르심을 받은 우리는 그 축복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둘째, 피흘림이 없이는 죄사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모세를 통해 받은 옛 언약은 피흘림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그때에 온 회중에게 피가 뿌려졌고 이로 인하여 그들은 언약의 백성이 되었습니다(출24:6-8). 마찬가지로 새 언약의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죄사함을 얻게 하기 위하여’ 피를 흘려야 했습니다(마26:28).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기간에 사용한 성막과 모든 기구들도 피뿌림에 의하여 거룩해져야 했던 것처럼 새 언약 하에서는 그리스도의 피흘림을 통하여 대속하게 된 것입니다.

 

 

▣ 기도: 주님, 제 죄를 사하시려 귀한 몸을 친히 제물로 드리신 주님의 희생을 한시도 잊지 않게 하소서. 제 마음과 삶의 구석구석을 적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기억하며 하나님과 사람 앞에 순결한 신부로 서게 하소서. 영원한 언약을 마음에 품고 하나님만 섬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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