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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September 14,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9월 15일 새 언약으로 개혁될 옛 언약의 일들

본문

본문 : 히브리서 9:1-10 (찬송가 292장 주 없이 살 수 없네)

제목 : 새 언약으로 개혁될 옛 언약의 일들

 

▪ 성경 구절 :

 

(히 9:1)첫 언약에도 섬기는 예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더라

(히 9:2)예비한 첫 장막이 있고 그 안에 등잔대와 상과 진설병이 있으니 이는 성소라 일컫고

(히 9:3)또 둘째 휘장 뒤에 있는 장막을 지성소라 일컫나니

(히 9:4)금 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언약의 돌판들이 있고

(히 9:5)그 위에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이 있으니 이것들에 관하여는 이제 낱낱이 말할 수 없노라

(히 9:6)이 모든 것을 이같이 예비하였으니 제사장들이 항상 첫 장막에 들어가 섬기는 예식을 행하고 민28:3

(히 9:7)오직 둘째 장막은 대제사장이 홀로 일 년에 한 번 들어가되 자기와 백성의 허물을 위하여 드리는 피 없이는 아니하나니

(히 9:8)성령이 이로써 보이신 것은 첫 장막이 서 있을 동안에는 성소에 들어가는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아니한 것이라

(히 9:9)이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니 이에 따라 드리는 예물과 제사는 섬기는 자를 그 양심상 온전하게 할 수 없나니

(히 9:10)이런 것은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것과 함께 육체의 예법일 뿐이며 개혁할 때까지 맡겨 둔 것이니라

 

▣ 본문 해석

 

본문은 제사와 제물을 들어 새 언약이 옛 언약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구약의 제사장의 사역보다 그리스도의 중보 속죄 사역이 우월하다는 것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즉 구약의 제사와 제물의 불완전성과 한시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언약에 따라 구비된 장막(1-5) 먼저 옛 언약에 의해 제사와 제물을 드리던 성막의 위치와 구조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 언약에도 예배에 대한 규례인 ‘섬기는 예법’과 임시적이고 불완전한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었습니다. 성막은 크게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성소(the Holy Place)와 지성소(the Holy of Holies)였습니다. 성소의 휘장을 열고 들어가면 왼편에는 정금을 쳐서 만든 일곱 개의 등잔이 달린 등대가 있고, 오른편에는 진설병을 놓아두는 떡상이 있었습니다. 그 상 위에는 이스라엘의 12지파를 상징하는 12개의 떡을 놓았습니다. 이외에도 분향단이 놓여 있었습니다. 성소에서 두 번째 휘장을 지나면 지성소가 나오는데 그 지성소에는 언약궤와 만나를 담은 금항아리, 아론의 싹난 지팡이, 언약의 돌비 그리고 속죄소가 놓여 있었습니다. 이처럼 성소와 지성소에는 다양한 성물들이 놓여 있었는데 저자는 그 용도를 상세하게 설명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저자가 본서를 통해 주장하고자 하는 것이 옛 언약을 상징하는 성막에 대한 교훈이 아니라 옛 언약과 새 언약의 비교를 통해 새 언약의 우월성과 완전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불완전한 제사(6-10) 제사장은 성소에 들어가 향단에 향을 피우고, 등대에 불을 밝히며 떡상에 진설병을 올리는 일을 했습니다. 그러나 지성소는 다른 장소와는 달리 엄격하게 출입이 통제되었습니다. 대제사장만이 일 년에 단 한번 들어가 자신과 백성의 죄를 속죄하기 위하여 피의 제사를 드렸습니다. 대제사장일지라도 피 없이는 들어갈 수 없었으니 이는 대제사장도 죄인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성막에서 드리던 제물도 죄를 온전히 깨끗하게 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옛 언약에 의한 제사는 불완전한 것으로서 새 언약에 의한 완전한 제사와 제물이 올 때까지 그림자와 같은 역할을 감당할 뿐 새 것이 오면 폐기될 한시적인 것이었습니다. 즉 옛 언약에 의한 제사와 제물은 성격상 불완전하고 한시적인 것이었으며, 기능상으로는 완전한 제사와 제물이 오기까지 하나님 백성들의 죄를 사하는 모형적 역할을 감당하였습니다.

 

▣ 기도: 하나님, 아무리 많은 희생을 한다 해도 그것이 양심을 온전하게 할 수 없음을 인정합니다.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지나 정결하고 거룩하게 하나님 앞에 서게 하소서. 제 삶 전체가 하나님께 향기롭게 드려지는 산제사가 되어 하나님만을 높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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