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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May 28,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5월 29일 생명을 아끼지 않는 하나님 나라 용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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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사무엘하 23: 13-39 (찬송가 331장 영광을 받으신 만유의 주여)

제목 : 생명을 아끼지 않는 하나님 나라 용사들

 

▪ 성경 구절 :

 

(삼하 23:13)○또 삼십 두목 중 세 사람이 곡식 벨 때에 아둘람 굴에 내려가 다윗에게 나아갔는데 때에 블레셋 사람의 한 무리가 르바임 골짜기에 진 쳤더라

(삼하 23:14)그 때에 다윗은 산성에 있고 그 때에 블레셋 사람의 요새는 베들레헴에 있는지라

(삼하 23:15)다윗이 소원하여 이르되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을 누가 내게 마시게 할까 하매

(삼하 23:16)세 용사가 블레셋 사람의 진영을 돌파하고 지나가서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을 길어 가지고 다윗에게로 왔으나 다윗이 마시기를 기뻐하지 아니하고 그 물을 여호와께 부어 드리며

(삼하 23:17)이르되 여호와여 내가 나를 위하여 결단코 이런 일을 하지 아니하리이다 이는 목숨을 걸고 갔던 사람들의 피가 아니니이까 하고 마시기를 즐겨하지 아니하니라 세 용사가 이런 일을 행하였더라 레17:10

(삼하 23:18)○또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아우 아비새이니 그는 그 세 사람의 우두머리라 그가 그의 창을 들어 삼백 명을 죽이고 세 사람 중에 이름을 얻었으니

(삼하 23:19)그는 세 사람 중에 가장 존귀한 자가 아니냐 그가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으나 그러나 첫 세 사람에게는 미치지 못하였더라

(삼하 23:20)○또 갑스엘 용사의 손자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이니 그는 용맹스런 일을 행한 자라 일찍이 모압 아리엘의 아들 둘을 죽였고 또 눈이 올 때에 구덩이에 내려가서 사자 한 마리를 쳐죽였으며

(삼하 23:21)또 장대한 애굽 사람을 죽였는데 그의 손에 창이 있어도 그가 막대기를 가지고 내려가 그 애굽 사람의 손에서 창을 빼앗아 그 창으로 그를 죽였더라

(삼하 23:22)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이런 일을 행하였으므로 세 용사 중에 이름을 얻고

(삼하 23:23)삼십 명보다 존귀하나 그러나 세 사람에게는 미치지 못하였더라 다윗이 그를 세워 시위대 대장을 삼았더라

(삼하 23:24)○요압의 아우 아사헬은 삼십 명 중의 하나요 또 베들레헴 도도의 아들 엘하난과

(삼하 23:25)하롯 사람 삼훗과 하롯 사람 엘리가와

(삼하 23:26)발디 사람 헬레스와 드고아 사람 익게스의 아들 이라와

(삼하 23:27)아나돗 사람 아비에셀과 후사 사람 므분내와

(삼하 23:28)아호아 사람 살몬과 느도바 사람 마하래와

(삼하 23:29)느도바 사람 바아나의 아들 헬렙과 베냐민 자손에 속한 기브아 사람 리배의 아들 잇대와

(삼하 23:30)비라돈 사람 브나야와 가아스 시냇가에 사는 힛대와

(삼하 23:31)아르바 사람 아비알본과 바르훔 사람 아스마?과

(삼하 23:32)사알본 사람 엘리아바와 야센의 아들 요나단과

(삼하 23:33)하랄 사람 삼마와 아랄 사람 사랄의 아들 아히암과

(삼하 23:34)마아가 사람의 손자 아하스배의 아들 엘리벨렛과 길로 사람 아히도벨의 아들 엘리암과

(삼하 23:35)갈멜 사람 헤스래와 아랍 사람 바아래와

(삼하 23:36)소바 사람 나단의 아들 이갈과 갓 사람 바니와

(삼하 23:37)암몬 사람 셀렉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무기를 잡은 자 브에롯 사람 나하래와

(삼하 23:38)이델 사람 이라와 이델 사람 가렙과

(삼하 23:39)헷 사람 우리아라 이상 총수가 삼십칠 명이었더라

 

▣ 본문 해설

앞서 언급된 세 용사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다윗을 위해 충성했던 사람들에 대한 이름들이 기록되고 있습니다. 24-39절에 이름이 언급된 삼십인은 아마도 정예 부대였을 것인데, 그 수는 자세히 정해지지 않았던 것 같으며(대상11:10-47), 다윗은 이들의 충성에 힘입어 놀라운 승리를 거두곤 했습니다.

 

세용사의 충성과 다윗의 감동(13-18) 세용사의 충성은 전투 상황에서 뿐만 아니라 다윗의 마음을 헤아리고 그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 목숨도 아끼지 않았던 감동스런 이야기입니다. 다윗은 갈증으로 인해 블레셋에 의해 점령된 고향의 우물물을 그리워합니다. 이러한 다윗을 위해 적진을 뚫고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물을 길어오는 충성심을 보입니다. 이에 감동한 다윗은 “이는 생명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갔던 사람들의 피”라고 말하며 여호와께 부어드리는 동시에 내가 결단코 이런 일을 하지 않겠노라고 결심하며 부하의 생명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군주의 덕을 보입니다. 이 장면은 보는 이로 하여금 충성과 결속을 다지기에 충분했던 일입니다.

 

아비새와 브나야의 용맹(18-23) 이들은 다윗의 세용사에 미치지는 못했으나 매우 용맹한 자들로 다윗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아비새는 300명의 적을 궤멸시켰으며, 브나야는 사자뿐만 아니라 모압의 장수와 애굽의 장수를 막대만 가지고도 승리를 거둡니다. 다윗은 이들의 용맹함과 전과를 인정하여 아비새를 삼인의 두목이 되게 했고 브나야는 시위대 장관으로 삼아 그들의 공을 치하합니다. 만왕의 왕되신 그리스도에게 충성을 다하는 자들에게는 반드시 면류관의 상급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상 주시는 이시라고 성경은 교훈합니다(히11:6).

 

30인의 용사들(24-39) 이 조직은 다윗의 초창기로 거슬러 올라가 사울의 추적으로 인해 피신하던 때에 생사고락을 같이 하던 사람들입니다(삼상22장). 삼십인은 이스라엘의 여러 지파에서 나왔지만, 가나안 지역과 및 이웃 여러 나라에서 다윗에게 충성을 다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인종과 출신을 초월한 탈 민족주의라는 사실이며 혈통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의 부르심에 따라 세워지는 나라입니다. 다윗은 사울의 칼을 피해 국내외로 도망하며 망명생활을 하는 고난의 세월을 보내는 것 같았으나 하나님께서는 이 과정을 통해 다윗에게 필요한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하셨고 적국의 장수까지도 충복으로 얻게 하셨습니다.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로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잠 16:7)”는 말씀이 다윗의 생애에 실재로 이루어졌습니다.

 

도합 37인의 숫자에 대한 의문(39) 본장에서 기록하고 있는 다윗의 용사들의 수가 도합 37인이라고 기록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36인 밖에는 기록되지 않습니다. 모두 삼십 칠인이 되려면 8-23절에 언급된 용사들 말고도 요압을 넣어야 합니다. 다윗의 측근 중에 측근이며 가장 강력한 군부의 통치권을 가진 사람이 요압인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데, 이상하게도 그 요압이 여기에 빠져 있습니다. 스루야의 아들들로서 이미 언급된 아비새와 아사헬을 언급하면서 이들이 요압의 아우들임을 반복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이름이 거론되지 않은 것은 왕상2:5-6, 28-34의 사건 때문이 아닌가 사료됩니다. 그러나 우리아는 특별한 자리 곧 명단 맨 끝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이 아무리 화려할찌라도 마지막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과정과 더불어 마지막이 정말 중요합니다. 주님 앞에 서는 날을 생각한다면…

 

※ 오늘의 기도: 하나님, 함께 하나님 나라를 세워 갈 동역자들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기심과 경솔함을 버리고 서로 귀히 여기며 섬기게 하소서 각자의 장점과 은사가 아름답게 쓰이기를 소망합니다. 제 이름과 수고를 기억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과 충성됨을 잃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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