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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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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August 03, 2023 8월 4일
    본문 : 사도행전 18:9-17 (찬송가 447장 이 세상 끝날까지) 제목 : 말씀대로 보호하시는 사랑의 하나님   ▪ 성경 구절 :   (행 18:9)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행 18:10)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행 18:11)일 년 육 개월을 머물며 그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니라(행 18:12)○갈리오가 아가야 총독 되었을 때에 유대인이 일제히 일어나 바울을 대적하여 법정으로 데리고 가서(행 18:13)말하되 이 사람이 율법을 어기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사람들을 권한다 하거늘(행 18:14)바울이 입을 열고자 할 때에 갈리오가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너희 유대인들아 만일 이것이 무슨 부정한 일이나 불량한 행동이었으면 내가 너희 말을 들어 주는 것이 옳거니와 (행 18:15)만일 문제가 언어와 명칭과 너희 법에 관한 것이면 너희가 스스로 처리하라 나는 이러한 일에 재판장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고(행 18:16)그들을 법정에서 쫓아내니(행 18:17)모든 사람이 회당장 소스데네를 잡아 법정 앞에서 때리되 갈리오가 이 일을 상관하지 아니하니라   ▣ 본문 해석   밤에 환상 중에 주님이 바울에게 “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하시며, 그와 함께해 그를 지키신다고 약속해 주십니다. 바울은 1년 6개월간 고린도에 머물며 말씀을 가르칩니다. 유대인들이 바울을 법정에 끌고 가 고소하나, 총독 갈리오는 그들의 고소를 거부하고 그들을 쫒아냅니다.   함께 하신다는 주님의 약속 (9-11) 풍성한 전도의 열매가 있고 난 후에 사탄의 방해가 당하게 따릅니다. 회당장 그리스보가 개종하자 (18:8)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종교 체계가 무너질수 있기에 더욱 심하게 바울을 박해했음 것입니다. 이에 주님이 환상 가운데 나타나셔서 바울을 격려하십니다. 주님은 바울과 함께하겠다고 약속하시며, 도시 안에 주의 백성이 많다고 하십니다. 이는 고린도에 아직 구원받아야 할 사람이 많으니 부지런히 복음을 전하라는 촉구이기도 합니다. 주님의 위로와 사명 수행의 말씀을 들은 후, 바울은 고린도에서 1년 6개월을 지내며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칩니다. 주님은 땅끝까지 복음이 전해지도록 사역자들을 지키십니다. 언제 어디서든 ‘주님이 함께 하신가’는 약속이 가장 든든하고 안전한 보호책입니다. 고소당하는 바울(12-17) 유대인들은 복음을 듣고 기독교로 개종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악심을 품고 바울을 제거하기 위하여 아가야 지방의 새 총독으로 부임한 갈리오에게 고소합니다. 그러나 총독 갈리오가 유대인들의 고소를 순전히 유대인 자체의 종교 문제로 취급하여 그의 책임밖의 문제로 규정하여 고소자체를 기각합니다.결국 바울을 음해하려는 유대인들의 음모는 무위로 돌아가고 주위에 재판과정을 구경하고 있던 무리들은 회당장 소스데네에게 매질을 합니다. 이 무리들은 자신들이 고소한 내용을 총독 갈리오에게 올바르게 전달하지 못하여, 오히려 바울의 행위를 용납하게 되었다는 생각(고전1:1)으로 이 책임을 소스데네에게 돌리려했던 사람들입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은혜를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 가는 동역의 기쁨이 얼마나 큰지요, 복음의 길을 함께 걷게 하신 지체들을 붙여 주셨으니 서로 깊이 신뢰하고 온전히 섬기길 원합니다. 아름다운 동행으로 십자가 사랑이 더욱 선명해지고, 복음의 열매를 풍성히 거두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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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August 02, 2023 8월 3일 위로와 힘이 되는 동역자
    본문 : 사도행전 18:1-8 (찬송가 511장 예수 말씀하시기를 ) 제목 : 위로와 힘이 되는 동역자   ▪ 성경 구절 :   (행 18:1)그 후에 바울이 아덴을 떠나 고린도에 이르러(행 18:2)아굴라라 하는 본도에서 난 유대인 한 사람을 만나니 글라우디오가 모든 유대인을 명하여 로마에서 떠나라 한 고로 그가 그 아내 브리스길라와 함께 이달리야로부터 새로 온지라 바울이 그들에게 가매 (행 18:3)생업이 같으므로 함께 살며 일을 하니 그 생업은 천막을 만드는 것이더라(행 18:4)안식일마다 바울이 회당에서 강론하고 유대인과 헬라인을 권면하니라(행 18:5)○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냐로부터 내려오매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언하니(행 18:6)그들이 대적하여 비방하거늘 바울이 옷을 털면서 이르되 너희 피가 너희 머리로 돌아갈 것이요 나는 깨끗하니라 이 후에는 이방인에게로 가리라 하고(행 18:7)거기서 옮겨 하나님을 경외하는 디도 유스도라 하는 사람의 집에 들어가니 그 집은 회당 옆이라(행 18:8)또 회당장 그리스보가 온 집안과 더불어 주를 믿으며 수많은 고린도 사람도 듣고 믿어 1)세례를 받더라   ▣ 본문 해석   고린도를 향한 바울의 2차전도 여행은 하나님의 은혜로 복음을 증거하기 위한 바울의 뜨거운 열정의 연속입니다. 뿐만 아니라 전도여행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신실한 동역자를 준비시켜 주시고 어려울 때마다 말씀으로 나타나시어 그를 격려하고 위로하심으로 바울은 살아계신 하나님께 대한 확신이 더하여집니다.   신앙의 동역자를 만남(1-4) 아덴을 떠난 바울은 고린도를 향했습니다. 고린도는 아덴 서남쪽 약 80km지점에 위치한 도시로서 아덴이 학문과 예술의 중심인데 반해 고린도는 상업과 무역으로 이름난 도시입니다. 이로 인하여 고린도는 물질의 풍요로움과 함께 종교적으로는 소돔과 고모라를 방불케 할 만큼 극도로 타락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곳에 하나님께서는 바울을 파송하시면서 현지에서는 바울과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라는 경건한 유대인 부부를 예비하셨습니다. 바울이 이들 부부를 만나게 된 것은 그의 전도 여행에 큰 힘과 용기와 위로가 되었습니다.   예수는 그리스도(5-8) 아덴에서 디모데와 실라와 함께 합류한 바울은 오직“예수는 그리스도”이심을 전파합니다. 이러한 바울의 열정적인 복음 전도에는 항상 복음을 훼방하는 유대인들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사람들을 향하여 발의 먼지까지 털어버리라고 경고를 하면서 더 이상 이들의 영혼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음을 분명하게 했습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하는 자는 파수꾼과 같은 자세로 경고의 나팔을 불어야만 합니다. 그렇지만 “예수는 그리스도”이심을 전한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유대인들의 핍박을 받게된 바울은 점차적으로 몸과 마음이 약해져 갑니다. 하지만 이럴때마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나타나셔서 위로와 용기를 주시며, 또한 ‘담대히 말씀을 전파하라’고 새 힘과 소명을 불어넣어 주십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은혜를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 가는 동역의 기쁨이 얼마나 큰지요, 복음의 길을 함께 걷게 하신 지체들을 붙여 주셨으니 서로 깊이 신뢰하고 온전히 섬기길 원합니다. 아름다운 동행으로 십자가 사랑이 더욱 선명해지고, 복음의 열매를 풍성히 거두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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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August 01, 2023 8월 2일 우상을 섬기던 열심에서 하나님을 향한 열정으로
    본문 : 사도행전 17:16-34 (찬송가14장 주 우리 하나님) 제목 : 우상을 섬기던 열심에서 하나님을 향한 열정으로   ▪ 성경 구절 :   (행 17:16)○바울이 아덴에서 그들을 기다리다가 그 성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마음에 격분하여 (행 17:17)회당에서는 유대인과 경건한 사람들과 또 장터에서는 날마다 만나는 사람들과 변론하니 (행 17:18)어떤 에피쿠로스와 스토아 철학자들도 바울과 쟁론할새 어떤 사람은 이르되 이 말쟁이가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느냐 하고 어떤 사람은 이르되 이방 신들을 전하는 사람인가보다 하니 이는 바울이 예수와 부활을 전하기 때문이러라(행 17:19)그를 붙들어 아레오바고로 가며 말하기를 네가 말하는 이 새로운 가르침이 무엇인지 우리가 알 수 있겠느냐 막1:27(행 17:20)네가 어떤 이상한 것을 우리 귀에 들려 주니 그 무슨 뜻인지 알고자 하노라 하니(행 17:21)모든 아덴 사람과 거기서 나그네 된 외국인들이 가장 새로운 것을 말하고 듣는 것 이외에는 달리 시간을 쓰지 않음이더라(행 17:22)바울이 아레오바고 가운데 서서 말하되 아덴 사람들아 너희를 보니 범사에 종교심이 많도다(행 17:23)내가 두루 다니며 너희가 위하는 것들을 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도 보았으니 그런즉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행 17:24)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행 17:25)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이심이라(행 17:26)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 하시고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셨으니 (행 17:27)이는 사람으로 혹 1)하나님을 더듬어 찾아 발견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계시지 아니하도다(행 17:28)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 너희 시인 중 어떤 사람들의 말과 같이 우리가 그의 소생이라 하니(행 17:29)이와 같이 하나님의 소생이 되었은즉 하나님을 금이나 은이나 돌에다 사람의 기술과 고안으로 새긴 것들과 같이 여길 것이 아니니라(행 17:30)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간과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에게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행 17:31)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 하니라(행 17:32)○그들이 죽은 자의 부활을 듣고 어떤 사람은 조롱도 하고 어떤 사람은 이 일에 대하여 네 말을 다시 듣겠다 하니(행 17:33)이에 바울이 그들 가운데서 떠나매(행 17:34)몇 사람이 그를 가까이하여 믿으니 그 중에는 아레오바고 관리 디오누시오와 다마리라 하는 여자와 또 다른 사람들도 있었더라   ▣ 본문 해석   데살로니가에서 온 핍박자들이 바울을 해하려고 하였기 때문에 베뢰아의 형제들은 바울을 우선 아덴으로 대피시켰습니다. 아덴에서 베뢰아에 남아 있는 실라와 디모데등 일행을 기다리던 바울은 그 성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이곳에서도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바울의 분노(16) 아덴은 아마존을 정복한 아티카의 영웅 데시우스에 의하여 건설된 이후 외세의 침략도 있었지만 백성들이 자부심을 가질만큼 정치 및 학문이외에도 많은 문화의 꽃을 피운 곳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발전이 그들에게 우상을 만들어 섬기는 계기가 되었고 바울은 이곳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마음에 분이 생겼습니다. 당시 아덴은 신들의 도시라고 불리울 정도로 그곳에 세워진 신상의 수가 헬라 전국의 신상의 수를 능가할 정도로 많았습니다. 아덴의 사람들이 자랑하는 이러한 신전이 믿음의 눈을 가진 바울의 눈에는 하나님께서 가장 가증히 여기시는 우상 숭배의 현장으로 보이게 된 것입니다.   바울의 변론(17-18) 바울은 자신의 규례대로 안식일에는 회당에 나가 유대인들과 유대교로 개종한 아덴 사람들에게 성경을 풀어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에 관하여 강론하며, 그 그리스도가 바로 예수이심을 증거합니다. 또한 평일에는 저자, 즉 아덴의 법원이자 시장으로서 아덴 사람들의 생활과 활동의 중심지인 아고라에 나가 만나는 사람들에게마다 그들이 섬기는 신이 거짓 신이며 오직 하나님만이 참 신임을 증거하면서 그리스도의 부활을 증거하지만, 이곳 사람들은 바울을 ‘말장이’와‘이방신을 전하는 자’로 이는 까마귀같이 이리 저리 날면서 ‘씨를 쪼는 자’, 상징적으로 ‘기식자’, ‘게으럼뱅이’를 뜻합니다. 아덴의 철학자들은 바울을 무위도식하면서 지식을 팔아먹는 사람으로 평가한 것입니다.   아덴 사람의 반응(19-21) 찬란한 업적을 가지고 있는 아덴은 계속되는 마게도냐와 로마 등 신생 강대국들의 침략으로 인해 그 업적들이 퇴색되어 갔지만, 학문과 예술에 대한 열정은 여전하여 새로운 사상을 말하고 듣는 것을 즐겨하여 당시 대표적 철학 사조인 스도이고(스토아)학파와 에비구레오(에피쿠로스)학파가 이곳에서 발생할 정도였습니다. 또한 범신론적 사고를 갖고 있는 아덴 사람들은 저마다 각종 신들을 믿고 있었으므로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하나의 새로운 종교로 생각을 하고 여기에 관한 지적 호기심으로 아레오바고의 법정으로 가서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듣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복음을 받아드리기 위함이 아니라 항상 새로운 것을 듣기를좋아하는 습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종교성이 많은 아덴사람(22-23) 아덴은 종교의 중심지답게 신전의 도시입니다. 아크로폴리스 언덕위에 솟아 있는 처녀란 뜻을 가진 신전을 위시하여 프로필레아, 에레크데움 등의 수다한 폐허는 지금도 세계의 유명한 고적들의 고장으로 화려했던 헬라 문화의 영광을 능히 추측하고도 남게 합니다. 이러한 신전이 많다는 것은 아덴이 인간들에 의하여 손으로 만들어진 우상이 가득한 곳임을 쉽게 알 수 있게 합니다. 네로 황제 시대는 무려 3만의 신상과 300개 이상의 공중신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알지 못하는 신을 위해서까지 단을 세울 정도로 종교성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이 ‘알지 못하는 신’은 기원전 6세기 경에 ‘에피메니데스’라는 사람이 병마에 시달리는 아덴을 구하고서 각종 신들에게 감사의 제사를 드릴 때 혹시나 누락된 신이 있을까 하여 ‘알지 못하는 신’이라는 단을 만들고 제사를 드린 것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바울의 설교(24-27) 그러나 바울은 이들이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겨서 세워둔 단을 언급하면서 바로 그 신에 관해서 알려주겠다며 설교를 시작합니다. 바울이 처음에 소개하고 있는 하나님은 만유를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입니다. 당시 아덴 사람들은 자신들만이 아티카 본토의 흙에서 생겨난 특별한 존재들이라는 긍지를 갖고 있었으며 에비루레오 철학자들은 세상만물은 영원전부터 존재해왔던 원자들의 우연한 집합에 의하여 생겨났다고 주장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잘못된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아덴 사람들을 향하여 바울은 하나님의 창조성과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의 편재성을 들어 피조된 인간들이 만든 신전에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음을 강조합니다. 또한 그는 하나님은 인간에게 생명을 주시고, 주신 생명을 유지시키기 위하여 호흡하게 하셨고, 식물까지 공급해 주셔서 인간을 양육하신 분임(창2:7-9)을 고백합니다. 특별히 바울이 강조하는 것은 하나님은 헬라의 신들처럼 인간에 의해 양육 받는 신이 아니라 인간을 양육하시는 신이라는 점에서 차원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또한 인류는 각각 다른 역사와 방언으로 다른 문화를 만들어 나뉘어 살지만 한 조상에게서 시작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이 인류를 사랑하시는 은혜이며, 우리 각각의 모습과 성격이 다르지만 근본은 하나님이 지으신 형상을 공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신의 소생이 되었은즉(28-29) 성경을 알지 못하는 헬라인들에게 바울은 하나님을 세상 만물의 창조주요, 주재자로 선포하면서 모든 민족은 한 혈통으로 지음받은 피조물임을 밝히기 위하여 자신의 고향 길리기아 출신의 스토이고 철학자이며 시인인 아라투스의 시를 인용하여 아덴 사람들의 생각이 잘못된 것임을 지적합니다. 그러므로 인간들의 손으로 금이나 은이나 돌로 만든 우상을 숭배하는 것이 잘못된 것임을 지적하고 하나님 만을 섬기는 것만이 참 생명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생명은 온 천하와도 바꿀 수 없기 때문입니다(마16:26).   회개하라(30-31)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도와 부활하신 사건을 증거하고, 하나님이 정하신 사람, 즉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심판이 작정되어 있음을 선포하며, 그날이 이르기 전에 허탄하고 무지한 행위를 회개할 것을 촉구합니다. 여기에서 ‘알지 못하던 시대’란 죄를 ‘묵과했다’는 뜻이 아니라 ‘사람의 죄와 무지를 참아주셨다’라는 뜻으로서 그리스도가 오시기전, 하나님의 완전한 계시가 전해지기 전에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허물을 오래 참고 계셨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어디에 있는 누구에게나 회개를 명하시는데 이는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그 증거로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아덴에서의 성과(32-34) 이 확고한 역사적 사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덴 사람들은 비웃으면서 더 자세히 알기를 원했는데, 이는 현학적인 지혜와 철학을 추구하는 아덴인들에게 복음은 미련한 사상 정도로만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헬라 문화가 만연된 사회 속에서 아덴 사람들에게는 사람이 일단 죽으면 땅이 그 피를 마시고, 부활은 없다는 사상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중에도 몇 사람은 믿고 구원받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복음이 전파되기 힘들었던 것은 헛된 철학과 우상 숭배에 물들어 있는 사람들이 주님의 말씀을 받아 들이기란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이유는 바울이 아덴 사람들을 과대평가하여 복음 전파의 표준을 고상한철학적 지식에 두었기 때문입니다. 이를 체험한 바울은 실패의 원인을 지적인 설교에 두고서 고린도에 가서는 전도 방법을 달리합니다.     ※ 오늘의 기도: 천지를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 놀라운 은혜로 제 인생을 이끄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제 입술과 삶을 생명의 말씀으로 채우셔서 능력의 복음을 담대히 전하게 하소서. 변함없이 주님을 믿고 의지함으로 주님께 마땅한 경배와 찬양을 드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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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July 31, 2023 8월 1일 복음을 거부하는 시기심, 말씀을 사모하는 순전함
    본문 : 사도행전 17:1-15 (찬송가 291장 참 사랑 되신 말씀) 제목 : 복음을 거부하는 시기심, 말씀을 사모하는 순전함   ▪ 성경 구절 :(행 17:1)그들이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로 다녀가 데살로니가에 이르니 거기 유대인의 회당이 있는지라(행 17:2)바울이 자기의 관례대로 그들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행 17:3)뜻을 풀어 그리스도가 해를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할 것을 증언하고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전하는 이 예수가 곧 그리스도라 하니(행 17:4)그 중의 어떤 사람 곧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도 권함을 받고 바울과 실라를 따르나(행 17:5)그러나 유대인들은 시기하여 저자의 어떤 불량한 사람들을 데리고 떼를 지어 성을 소동하게 하여 야손의 집에 침입하여 그들을 백성에게 끌어내려고 찾았으나 (행 17:6)발견하지 못하매 야손과 몇 형제들을 끌고 읍장들 앞에 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천하를 어지럽게 하던 이 사람들이 여기도 이르매 (행 17:7)야손이 그들을 맞아 들였도다 이 사람들이 다 가이사의 명을 거역하여 말하되 다른 임금 곧 예수라 하는 이가 있다 하더이다 하니 (행 17:8)무리와 읍장들이 이 말을 듣고 소동하여 (행 17:9)야손과 그 나머지 사람들에게 보석금을 받고 놓아 주니라(행 17:10)○밤에 형제들이 곧 바울과 실라를 베뢰아로 보내니 그들이 이르러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니라 (행 17:11)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행 17:12)그 중에 믿는 사람이 많고 또 헬라의 귀부인과 남자가 적지 아니하나(행 17:13)데살로니가에 있는 유대인들은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을 베뢰아에서도 전하는 줄을 알고 거기도 가서 무리를 움직여 소동하게 하거늘(행 17:14)형제들이 곧 바울을 내보내어 바다까지 가게 하되 실라와 디모데는 아직 거기 머물더라 (행 17:15)바울을 인도하는 사람들이 그를 데리고 아덴까지 이르러 그에게서 실라와 디모데를 자기에게로 속히 오게 하라는 명령을 받고 떠나니라   ▣ 본문 해석   빌립보를 떠난 바울 일행은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를 거치는 장장 160km의 노정을 걸어서 마게도냐의 수도 데살로니가에 입성합니다. 바울 일행은 이곳에서 복음을 증거하여 많은 사람들을 믿게 하였지만 그들을 시기하는 유대인들로부터 박해를 받기도 합니다.   유럽 선교의 중심지 데살로니가(1) 바울 일행은 빌립보를 떠나 “암비볼리”를 지났습니다. 이곳은 빌립보에서 서남쪽으로 약 52km 지점에 있으며, 아볼로니아는 암비볼리에서 또 50km 서남쪽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그곳 아볼로니아에서 다시 58km의 서방으로 내려오면 데살로니가가 있는데 바울 일행은 장장 160km의 긴 도보여행을 감행한 것입니다. 이곳은 상업과 교통이 잘 발달돼 있었기 때문에 복음을 유럽에 전파시키기에 좋은 전략적 요충지로 생각하였습니다. 지금도 데살로니라고 불리워지고 있는 이 도시는 약 7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고 그 중 절반이 유대인입니다.   바울의 강론(2-3) 바울의 선교전략은 그 지방의 중심이 되는 도시를 먼저 복음화하되 안식일에 그곳 유대인들이 모두 모이는 회당을 찾아가 복음을 강론하고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이와같이 빌립보에서는 유대인의 회당이 없어서 강변 기도처를 사용했으나 데살로니가는 유대인의 회당이 있으므로 바울은 3주동안을 머물면서 “자기 규례대로” 이곳을 찾았습니다. 바울은 유대인의 회당에서 성경을 가지고 그 성경에 예언되어 있는 그리스도가 바로 예수 이심을 강론하고 증명합니다. 이와같이 바울은 성경에서 복음전파의 근거를 찾았는데,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증거하는 것이며 예수가 구세주 되심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복음전파의 결과(4-9) 바울이 전한 복음으로 두 종류의 사람들로 구분이 됩니다. 우선은 신앙으로 구원받은 자들입니다. 이 무리에는 일부 유대인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않은 귀부인들이었습니다. 이중에는 핍박자들로부터 바울의 일행을 숨겨준 야손과 및 그 형제들도 있으며, 이들은 아직 할례는 받지 않았으나 회당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두 번째로는 복음을 거절함으로 죄에 빠진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전도자들의 복음선교에 각종 유언비어와 모함으로 결사적인 반대를 감행했습니다. 특히 괴악한 사람들을 데리고 와서 소동을 일으켜 복음을 전하는 자들에게 ‘천하를 어지럽히는 자’, ‘가이사에 대한 반역죄’라는 죄명으로 행정 당국에 넘기기까지 하지만, 읍장들은 야손과 형제들에게 보석금을 받고 풀어줍니다.   베뢰아 사람들의 신사적 태도(10-12) 회당전도는 복음을 먼저 유대인에게, 다음은 이방인에게 전하고자 하는 바울의 전도수칙이었습니다. 그 회당전도가 핍박의 결정적인 요인이기도 했지만, 회당을 이용하는 이 방법이 이방선교의 효과적 전략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주님께서 안식일마다 회당예배에 참석하고 거기서 복음을 전하셨던 방법을 계승한 것이기도 합니다. 이곳 사람들은 ‘신사적’이어서 데살로니가인들보다 깨끗한 마음으로 복음을 잘 받아들였습니다. ‘신사적’이란 말은 선한 품성을 뜻합니다. 또한 이들은 바울이 전하는 ‘십자가의 도’를 정치적, 문화적인 사고로 받아들이지 않고 간절한 마음으로 받아 그 사실여부를 확인할 줄 아는 사람들로서, 성경 그 자체에서 진리를 찾으려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간절한 마음’이란 ‘앞을 향한 마음, 열려있는 마음, 뜨거운 마음’ 등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편견없는 자세로 받아들이고, 인간의 지혜와 지식으로만 풀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풀어야 할 것입니다(벧후3:16).   베뢰아 전도의 결과(13-15) 바울 일행은 베뢰아에서 복음을 전할 때에 이방인 개종자들 중에서 지적으로 물질적으로 유력한 사람들을 비롯한 많은 신자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저지하려는 사단의 세력은 데살로니가 유대인들을 충동하여 80km나 떨어져 있는 베뢰아까지 쫓아와 바울을 대적하도록 합니다.   마치 바울의 1차 전도때 비시디아 안디옥과 이고니온에 살던 유대인들이 루스드라까지 따라와서 바울 전도를 방해하고 돌로치던 것과 같습니다. 이는 하나님 말씀에 무지한 이들이 복음에 대한 핍박과 박해가 하나님에 대한 종교적 열심인 양 착각하는데 그 원인이 있습니다(행9:1-2). 이런 유대인들의 완악한 태도는 복음에 대한 오해와 영적 무지가 얼마나 하나님앞에 큰 죄악을 저지르게 하는지를 잘 보여 줍니다. 그러나 바울 일행을 향한 이러한 박해는 오히려 복음을 아덴에 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왔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섭리는 성도들의 고난속에서도 진행되고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어떤 방해와 핍박도 영혼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열심을 막을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저도 그 열심을 따라 사람들의 반응에 위측당하지도, 우쭐대지도 않고 신실한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간절히 사모하고 묵상하는 자리로 저를 이끄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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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July 30, 2023 7월 31일
    본문 : 사도행전 16:19-40 (찬송가 341장 십자가를 내가 지고) 제목 : 고난을 통해 거둔 값진 복음의 열매   ▪ 성경 구절 :(행 16:19)○여종의 주인들은 자기 수익의 소망이 끊어진 것을 보고 바울과 실라를 붙잡아 장터로 관리들에게 끌어 갔다가 (행 16:20)상관들 앞에 데리고 가서 말하되 이 사람들이 유대인인데 우리 성을 심히 요란하게 하여 (행 16:21)로마 사람인 우리가 받지도 못하고 행하지도 못할 풍속을 전한다 하거늘 (행 16:22)무리가 일제히 일어나 고발하니 상관들이 옷을 찢어 벗기고 매로 치라 하여(행 16:23)많이 친 후에 옥에 가두고 간수에게 명하여 든든히 지키라 하니(행 16:24)그가 이러한 명령을 받아 그들을 깊은 옥에 가두고 그 발을 차꼬에 든든히 채웠더니(행 16:25)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행 16:26)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행 16:27)간수가 자다가 깨어 옥문들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도망한 줄 생각하고 칼을 빼어 자결하려 하거늘 (행 16:28)바울이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네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 하니 (행 16:29)간수가 등불을 달라고 하며 뛰어 들어가 무서워 떨며 바울과 실라 앞에 엎드리고(행 16:30)그들을 데리고 나가 이르되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하거늘 (행 16:31)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행 16:32)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더라(행 16:33)그 밤 그 시각에 간수가 그들을 데려다가 그 맞은 자리를 씻어 주고 자기와 그 온 가족이 다 세례를 받은 후(행 16:34)그들을 데리고 자기 집에 올라가서 음식을 차려 주고 그와 온 집안이 하나님을 믿으므로 크게 기뻐하니라(행 16:35)○날이 새매 상관들이 부하를 보내어 이 사람들을 놓으라 하니(행 16:36)간수가 그 말대로 바울에게 말하되 상관들이 사람을 보내어 너희를 놓으라 하였으니 이제는 나가서 평안히 가라 하거늘 (행 16:37)바울이 이르되 로마 사람인 우리를 죄도 정하지 아니하고 공중 앞에서 때리고 옥에 가두었다가 이제는 가만히 내보내고자 하느냐 아니라 그들이 친히 와서 우리를 데리고 나가야 하리라 한대(행 16:38)부하들이 이 말을 상관들에게 보고하니 그들이 로마 사람이라 하는 말을 듣고 두려워하여(행 16:39)와서 권하여 데리고 나가 그 성에서 떠나기를 청하니 (행 16:40)두 사람이 옥에서 나와 루디아의 집에 들어가서 형제들을 만나 보고 위로하고 가니라     ▣ 본문 해석   복음은 가는 곳곳마다 사탄의 세력을 무너뜨리고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게 되었습니다. 특히 귀신에게 사로잡혀 귀신의 하수인이 되었던 여종에게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낸 것은, 어떤 사탄(훼방꾼)의 세력도 성령앞에서는 꼼짝 할 수 없음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귀신들린 여종과의 만남(16-18) 바울 일행은 기도처로 가는 도중 점치는 귀신들린 여종을 만나게 됩니다. 귀신들린 여인은 사탄의 지배아래서 점을 하여 그 주인을 이롭게 하고 있었습니다. 이 여인은 전도자들이 가는 곳곳마다 그들에 관하여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고 소리를 지르면서 전도자들의 사역을 훼방합니다. 어떻게 보면 전도자들의 대변자같이 보일 지는 모르지만 그곳에는 깊은 함정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탄은 그의 이름의 뜻과 같이 교묘하게 그들을 돕는 것 같으면서도 훼방하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이로 인하여 심히 괴로워하다가 예수의 이름으로 그 여종에게서 점치는 귀신을 쫓아내었습니다.   고소를 당한 전도자(19-22) 주인은 자신의 여종이 귀신에게서 놓임받게 되자 감사하기는커녕 오히려 자신의 수입원이 끊어진 것에 대하여 분개합니다. 이로 인하여 자기의 뜻과는 상관없이 무리들과 함께 인종적인 것과 종교적, 사회적 풍기 문란죄로 바울과 실라를 관원들에게 송사합니다. 빌립보는 로마의 식민지이지만 상당 부분에서 그들은 자신의 방법대로 자치권을 행사하고 있었는데, 바울과 실라에게 매를 가하는 방법은 양쪽(유대법과 로마법)의 잔인한 방법을 취하였습니다. 로마인들은 매로 벌을 줄 경우에 수치와 아픔을 더하게 하기 위하여 옷을 벗기고 때렸으며(마27:28), 유대 태형은 40대를 넘길 수 없게 되어 있으나 로마 태형은 상관의 신호가있을 때까지 무제한으로 때리게 되어 있었기에 바울과 실라는 죽기까지 매를 맞게 된 것입니다.   감옥에 투옥됨(23-25) 로마인들은 바울과 실라를 많이 때리고 가장 죄질이 나쁜 죄수들을 가두는 깊은 지하 감옥에 착고를 채워 그들을 가두며 간수에게 든든히 지키라고 명령까지 합니다. 그러나 바울과 실라는 억울한 고난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하나님을 향하여 기도하며 찬미를 합니다. 지금까지 이 지하 감옥에서 죄수들이 단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기도와 찬미입니다. 모진 매와 착고에 묶여 지하 감옥에까지 내려갔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곳에 있는 죄인들을 향하여 복음을 전하도록 예비하신 것입니다. 전도자들의 고난은 불신자들을 향한 전도의 기회가 된 것입니다.   기도와 찬미의 능력(26) 바울과 실라는 “귀신들린 여종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었다”는 이유로 고소를 당해 모진 매를 맞고 착고에 채인 채 지하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매우 억울하고 원통했을텐데 바울과 실라는 조금도 위축됨 없이 소리 높혀 기도하고 다른 죄수들이 들을 수 있도록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들의 발은 착고로 채워져 움직이지도 못하였지만, 그들은 열려있는 입술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것입니다. 그러자 큰 지진이 일어나 옥터가 움직이고 옥문이 열리며 모든 죄인들의 쇠사슬까지 다 풀리는 이적이 일어났습니다.   간수의 두려움(27-29) 당시 로마법은 죄수가 도망을 가면 그를 지키고 있던 간수가 그 죄수의 형량을 대신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열려있는 옥문을 보고 죄수들이 다 도망한 것으로 생각한 간수는 그 책임 때문에 스스로 자결하려 하지만, 바울은 그의 행위를 만류합니다. 이런 와중에 단 한명의 죄수도 도망가지 않았다는 것도 참으로 놀라운 사실입니다. 갑자기 일어난 지진으로 말미암아 옥터가 흔들려 옥문이 다 열리고 죄수들에게 채워놓은 착고가 풀어진 것을 본 간수로서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틈만 있으면 도망가기를 원하는 죄수들이 단 한사람도 그 자리에서 떠나지 않고 오히려 태연하게 앉아있는 바울과 실라를 바라본 간수로서는 신비한 힘에 압도되어 두려워하기까지 하였습니다.   간수 가정의 구원(30-34) 상식을 뛰어넘는 이 놀라운 사건의 현장에서 간수는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전도자들이 전하는 복음이 사실임을 깨닫고 구원의 길을 묻습니다. 이때 바울은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하며 구원의 복음을 전하자 간수는 지체하지 않고 그의 온 가족까지 예수믿고 세례를 받게 합니다. 세례는 주의 소유로 인치는 작업입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최후 분부이기도 합니다(마28:19-20). 구원받은 자들은 전도자들을 자신의 집으로 모시고 음식을 함께 나누며 즐거워하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큰 기쁨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관원들의 석방 명령(35-36) 날이 밝자 빌립보 관원들은 아전들을 보내어 바울과 실라를 석방하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전도자들은 이제 막 태동한 교회와 복음 전파에 악영향이 미치지 않을까 하여 그들이 갖고 있는 로마 시민권을 이용하여 형벌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관원들로부터 공식적인 사과를 받아냅니다.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부당한 처우를 받으면서도 그냥 지나치는 것은 오히려 복음을 전하는데 있어서 장애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일에 있어서 시시비비를 분명하게 해야 합니다.   바울의 반응(37-39) 로마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본인의 동의 하에서만 지방 법률에 따라 재판을 받은 후 형을 받도록 되어 있으며 원하는 경우 황제에게 직접 재판을 호소할 권리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빌립보의 집정관들이 한 행동은 분명한 위법 행위이며 충분한 문책 사유가 됨으로 그들은 바울과 실라에게 정숙하게 사과한 후 빌립보를 떠나줄 것을 요청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 인정하고 용서를 구할 줄 알아야 하며, 부당한 일에 대해서는 사실을 옳게 가려낼 줄 아는 지혜도 필요합니다. “은혜스럽게”라는 것은 이러한 일들이 분명하게 이루어질 때 가능한 것이지 옳고 그름을 분별하지도 않고 두리 뭉실 넘어가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옥에서 나온 전도자들(40) 관원들은 자신들이 스스로 불법을 행한 것을 인정하고 책임을 느껴 바울과 실라가 있는 감옥에 직접와서 다른 많은 죄수들이 보는 가운데 성을 떠나달라고 간청합니다. 이로써 사도들의 위신은 확립되었고 복음을 전하는 데 가로막힐 뻔했던 성령의 역사는 새롭게 열려지게 되었습니다. 전도자들은 옥에서 나온 후 그들과 함께했던 믿음의 가족들을 찾아가 위로하고 다음 선교지를 향해 떠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박해로 말미암아 심령들이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이와같이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서로 서로 위로하고 섬기는 일이 아름답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아무리 큰 고난이 닥쳐왔다고 할지라도 “예수의 이름”으로 위로하고격려하는 곳에 하늘의 신령한 힘을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놀라운 하나님의 구원 드라마를 기대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기도와 찬송을 멈추지 않게 하소서. 한 가정, 한 공동체를 구원하는 일에 작고 연약한 제가 주님의 크신 손에 사용되기를 소원합니다. 복음을 전할 수 있다면 , 고난 길고 기꺼이 선택하는 담대한 믿음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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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July 29, 2023 7월 30일 복음전도를 돕는 사람, 전도자를 방해하는 세력
    본문 : 사도행전 16:11-18 (찬송가 497장 주 예수 넓은 사랑) 제목 : 복음전도를 돕는 사람, 전도자를 방해하는 세력   ▪ 성경 구절 :   (행 16:11)○우리가 드로아에서 배로 떠나 사모드라게로 직행하여 이튿날 네압볼리로 가고(행 16:12)거기서 빌립보에 이르니 이는 마게도냐 지방의 첫 성이요 또 로마의 식민지라 이 성에서 수일을 유하다가(행 16:13)안식일에 우리가 기도할 곳이 있을까 하여 문 밖 강가에 나가 거기 앉아서 모인 여자들에게 말하는데(행 16:14)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 장사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말을 듣고 있을 때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 계1:11, 계2:18(행 16:15)그와 그 집이 다 2)세례를 받고 우리에게 청하여 이르되 만일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 하고 강권하여 머물게 하니라 (행 16:16)○우리가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 하나를 만나니 점으로 그 주인들에게 큰 이익을 주는 자라 (행 16:17)그가 바울과 우리를 따라와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 하며(행 16:18)이같이 여러 날을 하는지라 바울이 심히 괴로워하여 돌이켜 그 귀신에게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하니 귀신이 즉시 나오니라   ▣ 본문 해석   바울은 실라, 디모데, 누가 등으로 새롭게 전도단을 조직하여 성령의 인도하심대로 마게도냐를 향하여 떠났습니다. 바울 일생은 당시 유럽으로 통하는 관문이었던 빌립보에 도착하여 복음을 전했습니다. 빌립보에서의 전도기간은 비록 짧았지만 그 성과는 매우 뛰어나 든든한 교회의 기반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바울의 빌립보 도착(11-12) 바울은 성령의 강권적인 역사에 순종하여 아시아에서 전도의 발길을 돌려 마게도냐를 향해 전도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들은 마게도냐의 첫 성인 빌립보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지리적으로 빌립보는 유럽으로 통하는 관문이었고 이곳은 바다와 육지, 양쪽을 잇는 전략적인 곳으로 농업과 상업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루디아의 회심과 가족 구원(13-15) 바울 일행은 빌립보에 도착한 후 첫 안식일에 유대인들이 모이는 강가 기도처로 나가 모여 있는 여자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중에 두아디라 성의 자주색 옷감 장사를 하는 루디아가 복음을 받아 들였습니다. 루디아는 이미 유대교의 교육을 받고 하나님을 공경하는 여자였으며 그녀의 온 집안은 루디아를 통하여 세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바울로부터 복음을 듣고 그 말씀을 받아들이게 된 루디아는 바울 일행을 초청하여 자기 집에 머무르게 하였습니다. 루디아의 회심은 빌립보 교회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또한 나중에 빌립보 교회가 바울에게 재정적 도움을 주고 그가 감옥에 갇혔을 때에 돌봐줄 정도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습니다(빌4:18).   귀신들린 여종과의 만남(16-18) 바울 일행은 기도처로 가는 도중 점치는 귀신들린 여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바울 일행이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귀한 종임을 알아보고 여러날 동안 따라 다니며 소리를 질러 댔습니다. 귀신들린 여종의 외침은 처음에는 복음을 드러내 주는 듯하였으나 나중에는 사람의 이목을 바울보다는 도리어 자신에게 끌리게 하여 결국 복음 전파를 훼방하는 겨로가를 가져왔습니다. 결국 바울은 이로 인해 심히 괴로워하다가 예수의 이름으로 여종으로부터 점하는 귀신을 쫓아냈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그 길의 끝이 시망인 줄 도 모르고 달려갔던 제 삶에 말씀으로 찾아와 주시고 구원을 베풀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어떤 유혹과 방해가 있어도 복음에 빛진 자의 심정을 잃지 않게 하소서. 복음 사역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대로 돕고 섬길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허락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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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July 28, 2023 7월 30일 복음 전도자에게 필요한 유연함과 민감함
    본문 : 사도행전 16:1-10 (찬송가 191장 내가 매일 기쁘게) 제목 : 복음 전도자에게 필요한 유연함과 민감함   ▪ 성경 구절 :   (행 16:1)바울이 더베와 루스드라에도 이르매 거기 디모데라 하는 제자가 있으니 그 어머니는 믿는 유대 여자요 아버지는 헬라인이라(행 16:2)디모데는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칭찬 받는 자니(행 16:3)바울이 그를 데리고 떠나고자 할새 그 지역에 있는 유대인으로 말미암아 그를 데려다가 할례를 행하니 이는 그 사람들이 그의 아버지는 헬라인인 줄 다 앎이러라(행 16:4)여러 성으로 다녀 갈 때에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이 작정한 규례를 그들에게 주어 지키게 하니 행15:28, 행15:29(행 16:5)이에 여러 교회가 믿음이 더 굳건해지고 수가 날마다 늘어가니라 (행 16:6)○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그들이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행 16:7)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는지라(행 16:8)무시아를 지나 드로아로 내려갔는데(행 16:9)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이르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행 16:10)바울이 그 환상을 보았을 때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   ▣ 본문 해석   유대인의 민족적 편견을 극복한 예루살렘 총회의 결정은 복음이 세계를 향하여 퍼질 수 있는 결정적이 계기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기회를 활용하여 약 3년에 걸친 제2차 전도 여행을 하게 되었고, 복음은 아시아를 지나 지중해를 건너 유럽까지 진출했으며 이 과정에서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됩니다.   디모데 동참(1-3) 육로로 시작된 두번째 여행에서는 안디옥을 떠나 수리아와 길리기아 지방을 거쳐 1차 여행 때의 마지막 전도지였던 더베와 루스드라를 먼저 방문합니다. 이곳에서 바울은 ‘하나님의 귀한 보배’라는 이름의 뜻을 가진 디모데라는 젊은 전도자를 만나게 됩니다. 그는 그 지방의 성도들에게 신앙적으로 칭찬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바울은 자신의 적합한 동역자로 생각을 하였습니다. 디모데는 유대인의 모친과 외조모를 통하여 어렸을 때부터 유대식 교육을 받았으므로 전도자로 손색이 없었지만, 그의 부친이 헬라인이라 완고한 유대 형제들에게는 아브라함과 무관한 이방인의 아들이라는 것 때문에 선교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그에게 할례를 받도록했습니다.   이방 교회의 부흥(4-5) 바울은 이방 교회들에게 예루살렘 총회에서 결정된 사항과 규례를 전했습니다. 이 규례란 예루살렘 공회의 결정(15장)을 말하는 것으로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를 괴롭게 하지 말 것과,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그가 세운 이방지역 교회들을 순회하며 이 규례를 전하였으며, 그 결과 교회의 성도들은 헛된 유대주의의 미혹에서 벗어나고 유대 그리스도인과 이방 그리스도인 사이에 율법 문제가 효과적으로 해결되었으며, 그리스도 안에서 참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울이 본 환상(6-10) 바울은 소아시아에서 복음을 전하기 원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바울의 생각과는 달리 복음이 아시아가 아닌 유럽으로 향하도록 계획을 갖고 계셨습니다. 그러므로 복음 전도는 결코 우리의 구상이나 욕심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 가운에 진행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이에 바울은 자신의 계획을 포기하고 드로아에서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는 중 마게도냐인이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는 환상을 보고 유럽쪽으로 복음 전도의 발걸음을 옮깁니다. 오늘 나를 향해 ‘건너와서 우리를 도와달라’는 호소가 없습니까?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 기준을 고집했던 교만함과 무지함을 용서 하소서, 복음이 전해진다면 기꺼이 제 계획과 자유를 포기할 수 있는 성숙한 신앙을 갖게 하소서. 막함이 있을 때 더욱 기도함으로 하나님 뜻을 분멸하고 따를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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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43
    아름다운동산교회July 27, 2023 7월 28일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섭리
    본문 : 사도행전 15:30-41 (찬송가 327장 주님 주실 화평) 제목 :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섭리   ▪ 성경 구절 :   (행 15:30)그들이 작별하고 안디옥에 내려가 무리를 모은 후에 편지를 전하니(행 15:31)읽고 그 위로한 말을 기뻐하더라(행 15:32)유다와 실라도 선지자라 여러 말로 형제를 권면하여 굳게 하고(행 15:33)얼마 있다가 평안히 가라는 전송을 형제들에게 받고 자기를 보내던 사람들에게로 돌아가되 (행 15:34)(없음)(행 15:35)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에서 유하며 수다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주의 말씀을 가르치며 전파하니라(행 15:36)○며칠 후에 바울이 바나바더러 말하되 우리가 주의 말씀을 전한 각 성으로 다시 가서 형제들이 어떠한가 방문하자 하고 (행 15:37)바나바는 마가라 하는 요한도 데리고 가고자 하나(행 15:38)바울은 밤빌리아에서 자기들을 떠나 함께 일하러 가지 아니한 자를 데리고 가는 것이 옳지 않다 하여(행 15:39)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니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 타고 구브로로 가고(행 15:40)바울은 실라를 택한 후에 형제들에게 주의 은혜에 부탁함을 받고 떠나(행 15:41)수리아와 길리기아로 다니며 교회들을 견고하게 하니라   ▣ 본문 해석 이방인 출신 형제들의 할례 문제로 인한 갈등이 해소되고 교회 내에 다시 평정이 찾아오자 바울은 지난 번 전도여행시 세워진 교회들을 돌아보기 위해 2차 전도 여행을 떠나자고 바나바에게 제안합니다. 그러나 마가 요한의 동행 문제로 인해 바울과 바나바는 크게 다투게 되었고 서로 헤어져 각기 전도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총회 결의를 절달받은 안디옥 교회(30-35)   바울 일행은 안디옥에 도착하여 총회 결의 사항을 전달하였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그 결의 사항을 전달받고 매우 기뻐하였습니다. 이는 총회의 모든 결정을 전폭적으로 수용했다는 의미입니다. 안디옥 교회는 예루살렘 총회가 제안한 네 가지 금지 조항을 짐으로 여기지 않고 오히려 성도된 의무로 받아 들였습니다. 유다와 실라는 선지자로서 할례 문제를 통해 마음에 상처를 받고 갈등 가운데 있었던 안디옥 교회 성도들을 격려하며 그들을 굳게 하였습니다. 이들은 안디옥 교회가 평안을 되찾고 굳센 믿음을 소유하게 되자 기쁜 마음으로 전송을 받으면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습니다. 바우로가 바나바는 유다와 실라가 떠난 후에도 계속하여 안디옥 성도들을 가르치고 복음을 전하는 일을 계속하였습니다.   바울과 바나바의 이견(36-38) 안디옥 교회가 평정을 찾고 새롭게 성장할 때 바울은 바나바와 함께 제 2차전도 여행을 가고자 합니다. 그러나 1차 전도 여행에 동참했다가 버가에서 포기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던 마가를 함께 데리고 가자는 바나바를 더 이상 동역자로서 신뢰할 수 없기 때문에 같이 동행 할 수 없다는 바울의 생각이 그들이 함께 사역하는데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원래 마가 요한은 바나바의 생질(골4:10)로서 1차 전도 여행 때 그들의 사역에 함께 했습니다. 그러나 알 수 없는 이유로 여행 도중 버가에서 예루살렘으로 되돌아오고 말았습니다. 바나바의 폭넓은 마음과는 대조적으로 바울은 한창 어려웠던 그의 초기 사역 당시 마가 요한의 중도 이탈로 말미암아 입었던 상처와 배신감, 그리고 온전한 헌신이 되지 못한 자를 결코 용납할 수 없는 그의 강직한 성품으로 인하여 그를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입니다.   두 전도자의 결별(39-41) 바울과 바나바 사이의 견해 차이로 말미암아 서로 결별할 수밖에 없는 감정적인 상처를 남기고 말았지만 이것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사역을 훼방하지는 못했습니다. 오히려 사역자의 수가 더해졌고 전도 구역도 더욱 확산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바나바는 마가 요한을 데리고 구부로로 떠나고 바울은 실라와 함께 2차 전도 여행을 시작하였습니다. 마가는 바나바가 생각한대로 가는 곳곳마다 훌륭한 전도자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바울의 새 동역자 실라는 예루살렘 교회의 출신인데다가 헬라어에 능하고 로마의 시민권도 가지고 있어 바울의 사역에 큰 힘을 더하는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바나바는 바울과 결별한 뒤 자신의 고향인 구부로로 갔지만 이후로 그의 행적은 알 길이 없고, 바울은 북쪽의 육로를 통해 안디옥을 중심으로 한 수리아 지방과 자신의 고향이 있는 길리기아 지방을 먼저 방문했습니다. 어쨌던 인간적인 여러 결점이나 실수, 감정 등으로 인해 사람들은 나뉘었으나 하나님께서는 나누어진 사람들을 통하여서 당신의 모든 구원의 계획을 성취하셨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복음이 참된 자유와 기쁨을 주는데도 여전히 관습과 전통에 메여 있는 저희의 우둔함을 용서하소서. 발걸음이 닿는 모든 곳에서 진리의 말씀으로 아름다운 연합을 이루게 하시고, 뜻하지 않은 일로 불화를 겪더라도 그 모든 일을 통해 선을 이루실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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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July 26, 2023 7월 27일 말씀에 근거한 결정, 공동체의 화합과 평안
    본문 : 사도행전 15:12-29 (찬송가 510 하나님의 진이 등대) 제목 : 말씀에 근거한 결정, 공동체의 화합과 평안   ▪ 성경 구절 :   (행 15:12)○온 무리가 가만히 있어 바나바와 바울이 하나님께서 자기들로 말미암아 이방인 중에서 행하신 표적과 기사에 관하여 말하는 것을 듣더니(행 15:13)말을 마치매 야고보가 대답하여 이르되 형제들아 내 말을 들으라 (행 15:14)하나님이 처음으로 이방인 중에서 자기 이름을 위할 백성을 취하시려고 그들을 돌보신 것을 시므온이 말하였으니(행 15:15)선지자들의 말씀이 이와 일치하도다 기록된 바 (행 15:16)이 후에 내가 돌아와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으며 또 그 허물어진 것을 다시 지어 일으키리니 (행 15:17)이는 그 남은 사람들과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모든 이방인들로 주를 찾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행 15:18)즉 예로부터 이것을 알게 하시는 주의 말씀이라 함과 같으니라(행 15:19)그러므로 내 의견에는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괴롭게 하지 말고 행21:25(행 15:20)다만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라고 편지하는 것이 옳으니(행 15:21)이는 예로부터 각 성에서 모세를 전하는 자가 있어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그 글을 읽음이라 하더라(행 15:22)○이에 사도와 장로와 온 교회가 그 중에서 사람들을 택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으로 보내기를 결정하니 곧 형제 중에 인도자인 바사바라 하는 유다와 실라더라 (행 15:23)그 편에 편지를 부쳐 이르되 사도와 장로 된 형제들은 안디옥과 수리아와 길리기아에 있는 이방인 형제들에게 문안하노라(행 15:24)들은즉 우리 가운데서 어떤 사람들이 우리의 지시도 없이 나가서 말로 너희를 괴롭게 하고 마음을 혼란하게 한다 하기로 (행 15:25-26)사람을 택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는 자인 우리가 사랑하는 바나바와 바울과 함께 너희에게 보내기를 만장일치로 결정하였노라 (행 15:27)그리하여 유다와 실라를 보내니 그들도 이 일을 말로 전하리라 (행 15:28)성령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들 외에는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옳은 줄 알았노니 (행 15:29)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할지니라 이에 스스로 삼가면 잘되리라 평안함을 원하노라 하였더라   ▣ 본문 해석   베드로는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차별없이 구원받는 것이므로 이방인 형제들에게 공연히 율법의 짐을 지우지 말 것을 권면합니다. 베드로의 권면이 끝나자 이곳에 모인 모든 사람들은 야고보에게 시선을 집중시킵니다. 야고보는 예수님의 형제로서 십자가 사건 이후 예루살렘 교회의 존경받는 지도자인 경건한 유대주의자였습니다. 비록 그는 예수님의 제자는 아니었지만 부활하신 주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셨을때 부활의 증인이 될 것을 위임받고 사도가 된 사람입니다.   전도자들의 증언(12) 논쟁으로 시끄럽던 회의장이 베드로의 변론으로 침묵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공의회는 바울과 바나바의 선교활동을 공인하고 바리새파 출신을 중심한 유대교적 기독교인들의 주장을 배격하게 되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해 줍니다. 이에 바울은 예루살렘 교회의 공식적 회의장에서 자신들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이방인들이 구원받게 된 것은 온전히 하나님의 강권적 역사임을 증언함으로써 이방인들도 구원받았음을 객관적 사실로 설명합니다. 그리고 전도자들을 통하여 루스드라에서 앉은뱅이를 고치는 기적(14:8-10)은 이방 선교가 철저히 하나님의 뜻이었음 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야고보의 발언(13-21) 야고보는 아모스 선지자의 예언을 인용(암9:11-12)하여 하나님께서 이방인 중에 당신의 백성으로 부르시는 것이 그 당시에 갑자기 생긴 일이 아니라 이미 예언자들에 의해 기록된 말씀을 성취하시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발언은 바울의 이방 선교와 이방인을 향한 베드로의 입장을 지지하는 것이며, 이방인들도 교회의 일원으로서 받아들여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유대인 신자들과 이방인 신자 사이의 대두된 율법과 복음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제안을 합니다. 먼저 유대인 신자들에게는 “할례와 율법이 구원의 전제조건이 아니므로 율법을 통하여 이방인 개종자들을 괴롭게 하지 말라”고 하며, 이방인 신자들에게는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메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 할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옛 생활을 청산하고 새롭게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이 취해야 할 경건한 삶의 모습이며,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하는 것”처럼 과거의 어리석은 죄의 모습에서 과감하게 탈피하여 천국 백성으로서의 모습을 보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총회는 이렇게 결정한 것을 서신으로 남김으로서 바울의 이방 선교의 당위성 및 정당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게 되었고, 이로 인하여 바울의 이방인 전도 사역은 더욱 활기차게 되었습니다.     예루살렘 총회가 안디옥으로 파송한 자들(22) 총회는 예루살렘 교회 교인 중 지도적 위치에 있는 바사바라 하는 유다와 실라를 대표자로 해서 안디옥에서 온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에 보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들을 통해서 총회의 결의된 내용을 안디옥 교회에 공식적으로 통보하였습니다.   예루살렘 총회의 결의 사항(23-29) 야고보의 제안에 사도와 장로와 온 교회가 동의하였으니 이는 예루살렘 총회가 특권자들만의 회의가 아니었으며, 야고보를 중심으로 하여 회중들이 함께 심의에 관여한 회의였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루살렘 총회가 내린 결의 사항이 교회 역사상 최초로 공문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예루살렘 총회는 결정된 사항, 곧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외에는 구원이 없다는 것과 율법의 멍에를 이방인에게는 지우지 말아야 한다는 것, 그리고 야고보가 제안한 네 가지 금지 사항만을 지키도록 하는 결의 내용을 기록한 공식 문서를 바울 일행 편에 보냈습니다.   ※ 오늘의 기도: 모든 이의 구원자 되신 하나님! 유대인 뿐 아니라 이방인도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있음을 깨닫게 하심을 찬양합니다. 진리의 말씀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구원에 이르려는 영혼들이 바로 깨달아 알게 하시고, 주님의 자녀들이 입을 열어 전도할 때 구원의 역사가 있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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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July 25, 2023 7월 26일행함의 멍애가 아닌 은혜의 복음으
    본문 : 사도행전 15:1-11 (찬송가 536장 죄짐에 눌린 사람들) 제목 : 행함의 멍에가 아닌 은혜의 복음으로   ▪ 성경 구절 :   (행 15:1)어떤 사람들이 유대로부터 내려와서 형제들을 가르치되 너희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받지 못하리라 하니 (행 15:2)바울 및 바나바와 그들 사이에 적지 아니한 다툼과 변론이 일어난지라 형제들이 이 문제에 대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및 그 중의 몇 사람을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에게 보내기로 작정하니라 (행 15:3)그들이 교회의 전송을 받고 베니게와 사마리아로 다니며 이방인들이 주께 돌아온 일을 말하여 형제들을 다 크게 기쁘게 하더라 (행 15:4)예루살렘에 이르러 교회와 사도와 장로들에게 영접을 받고 하나님이 자기들과 함께 계셔 행하신 모든 일을 말하매 (행 15:5)바리새파 중에 어떤 믿는 사람들이 일어나 말하되 이방인에게 할례를 행하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행 15:6)○사도와 장로들이 이 일을 의논하러 모여 (행 15:7)많은 변론이 있은 후에 베드로가 일어나 말하되 형제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이 이방인들로 내 입에서 복음의 말씀을 들어 믿게 하시려고 오래 전부터 너희 가운데서 나를 택하시고 (행 15:8)또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와 같이 그들에게도 성령을 주어 증언하시고(행 15:9)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깨끗이 하사 그들이나 우리나 차별하지 아니하셨느니라(행 15:10)그런데 지금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여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두려느냐 (행 15:11)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우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 받는 줄을 믿노라 하니라   ▣ 본문 해석   바울의 1차 전도여행은 많은 이방인들을 구원받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그러나 철저한 선민의식과 율법주의에 사로잡혀 있던 유대인들로부터 이방인들이 구원받기 위해서는 먼저 할례를 받아야 한다는 생각때문에 새로운 논쟁에 휘말리게 됩니다. 안디옥 교회는 이러한 문제를 올바르게 해결하기 위하여 전도자들을 예루살렘 교회에 파송하여 그 진의를 알게 합니다.   안디옥 교회의 시험(1-2) 유대인들 중에는 기독교로 개종을 했으나 유대교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신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이방인들에게도 하나님께서 구원을 허락하셨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할례받지 않은 자들에게는 구원이 있을 수 없다” 라고 말합니다. 이는 오랫동안 뿌리깊은 선민 사상과 율법 우월주의에 빠져있던 자들이 할례도 받지않고 율법도 모르는 이방인들과 동일하게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는 것을 용납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하여 전도자들은 이들을 강력하게 비난하며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고백에 기초하는 것이지 혈통이나 율법에 좌우되는 것이 아님”을 강조합니다.   예루살렘 교회의 전도자 파송(3-5) 진리를 수호하기 위하여 변론하던 전도자들은 이 문제를 당시 교회의 중심지였던 예루살렘 교회에 정식으로 거론하기 위하여 안디옥 교회의 파송을 받아 예루살렘 교회로 향합니다. 전도자들은 그들이 거처가는 베니게와 사마리아에서도 쉼없이 이방인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섭리와 구원의 계획을 선포했고, 많은 자들이 크게 기뻐했습니다. 이것은 어느 곳이든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성도의 마땅한 태도입니다(고전12:26-27). 그러나 예루살렘 교회에서는 전도자들의 전도여행에 관한 보고를 듣고 바리새파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려고 하기보다는 자신들의 생각과 사상을 고집으로 이방인들에게 먼저 할례를 행하는 것이 옳은 것이라고 말합니다.   베드로의 발언(6-11) 전도자들의 이야기를 들은 사도들과 장로들이 많은 변론을 한 후 베드로가 대표하여 이 문제에 대하여 결정을 내립니다. 그는 고넬료 사건(행10:1-33)을 예로 들면서 하나님께서는 유대인이나 이방인들이나 차별하지 않으시고 구원하신다는 사실을 선포합니다. 왜냐하면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구원은 오직 주 예수의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베드로의 이러한 고백은 바울의 이방 선교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것임을 알려주는 것이며, 예루살렘 교회의 공식적인 승인을 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런 모습에서 예루살렘 총회는 교회의 가르침에 순복할 줄 알고, 성장하는 교회의 한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예루살렘 회의를 통하여 이방인들도 오직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을 수 있음을 천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 외에는 구원의 길이 없음을 확신하며 진리의 복음 위에 서게 하소서. 예수님 외에 다른 방식으로 구원에 이르려는 영혼들에게 담대히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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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July 24, 2023 7월 25일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돌보는 사역자
    본문 : 사도행전 14:19-28 (찬송가 325장 예수가 함께 가시니) 제목 :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돌보는 사역자   ▪ 성경 구절 :   (행 14:19)○유대인들이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와서 무리를 충동하니 그들이 돌로 바울을 쳐서 죽은 줄로 알고 시외로 끌어 내치니라(행 14:20)제자들이 둘러섰을 때에 바울이 일어나 그 성에 들어갔다가 이튿날 바나바와 함께 더베로 가서(행 14:21)복음을 그 성에서 전하여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고 루스드라와 이고니온과 안디옥으로 돌아가서(행 14:22)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머물러 있으라 권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행 14:23)각 교회에서 장로들을 택하여 금식 기도 하며 그들이 믿는 주께 그들을 위탁하고 딛1:5, 행20:32(행 14:24)비시디아 가운데로 지나서 밤빌리아에 이르러 (행 14:25)말씀을 버가에서 전하고 앗달리아로 내려가서(행 14:26)거기서 배 타고 안디옥에 이르니 이 곳은 두 사도가 이룬 그 일을 위하여 전에 하나님의 은혜에 부탁하던 곳이라 (행 14:27)그들이 이르러 교회를 모아 하나님이 함께 행하신 모든 일과 이방인들에게 믿음의 문을 여신 것을 보고하고(행 14:28)제자들과 함께 오래 있으니라   ▣ 본문 해석   전도자들은 루스드라에서 환영을 받기도 하였지만 죽음에 이르는 핍박도 맛보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바울의 생명을 붙잡고 계시고 있음을 새롭게 확인하기도 하였습니다. 바울은 박해에 굴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아픈 몸을 이끌고 더베까지 와서 복음을 전하여 많은 사람들을 제자로 삼고, 전도했던 곳을 차례대로 되짚어 방문하면서 성도들의 믿음을 굳게 한 후 밤빌리아에 이르러 배를 타고 수리아의 안디옥으로 귀환합니다. 그것은 그가 뿌린 복음의 씨앗들이 잘 자라도록 돕기 위해서였습니다. 이것은 전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도된 새 생명들을 잘 자라도록 관리하는 일도 매우 중요함을 알려줍니다.   핍박 속의 바울(19-20) 앉은뱅이를 일으킨 바울은 이고니온과 안디옥에서 몰려 온 유대인 불량배들에 의하여 돌에 맞아 죽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이들은 바울을 성밖으로 내다 버렸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자들에게는 이러한 환란과 핍박이 수반된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마5:11-12). 바울의 제자들이 그의 시체를 장례하기 위하여 모였을 때 그는 일어나서 다시 루스드라 성 안으로 들어갑니다. 비록 자신을 죽이려 했던 사람들이지만 생명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아픈 몸을 이끌고 대적들이 머물고 있는 성 안으로 다시 들어간 것입니다.   끊임없는 전도(21-25) 전도자들의 끊임없는 사역은 기독교의 복음이 모든 고난과 죽음까지도 불사할 만큼 가치있는 것임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죽음의 순간에서 깨어난 후에도 “마음을 굳게하여 이 믿음에 거하라”고 권하면서 어떤 환난에서든 승리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도자들은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곳이면 어디서나 지역교회를 세우고 그곳의 성도들에게 영적인 양식을 공급하며 교제를 나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각 교회의 지도자로 장로들을 택하여 세웠습니다. 여기서 ‘택했다’는 ‘손을 내어 뻗다’는 의미로 안수를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금식기도를 하며 그들을 지켜 줄 것을 간구했습니다. 이것은 사람들을 한 번 전도한 것으로 끝내지 않고 계속해서 돌봄으로써 성숙하며 스스로 자립하는 교회로 세워가기를 기대하였기 때문입니다.   선교 보고회 (26-28) 첫 선교여행을 마치고 안디옥에 돌아온 바울과 바나바는 교회 신자들을 모아 놓고 그동안 하나님께서 함께 행하신 모든 일과 이방인들에게 믿음의 문을 여신 것을 보고하면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그들은 결코 자신들의 업적이나 공로를 자랑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같이 선교보고회는 인간들의 행위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것을 드러내는 일입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받으셔야 할 영광을 가로채는 일이 있다면 이는 도적이요, 배역이요, 불신앙입니다. 오늘날 교회는 선교사를 파송할 의무와 후원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사역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구원받은 백성이 된것도 전도자들의 피와 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우리가 선교사들에게 받은 것처럼 이방인들에게 선교사를 파송하고 후원하며 선교의 보고를 들으면서 하나님을 찬양할 때입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박해를 피해 흩어진 선교사들의 발걸음을 통해 복음의 지경을 넓히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선교사들이 핍박을 뚫고 복음을 전했지만, 실제 그 모든 일을 행하신 분은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삶의 고난 중에도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을 기대하고 신뢰하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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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39
    아름다운동산교회July 23, 2023 7월 24일 잘못된 행위를 바로잡고 하나님만 높이는 전도자
    본문 : 사도행전 14:1-18 (찬송가 325장 예수가 함께 가시니) 제목 : 잘못된 행위를 바로잡고 하나님만 높이는 전도자   ▪ 성경 구절 :     (행 14:1)이에 이고니온에서 두 사도가 함께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 말하니 유대와 헬라의 허다한 무리가 믿더라 행13:5(행 14:2)그러나 순종하지 아니하는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의 마음을 선동하여 형제들에게 악감을 품게 하거늘 행13:45(행 14:3)두 사도가 오래 있어 주를 힘입어 담대히 말하니 주께서 그들의 손으로 1)표적과 기사를 행하게 하여 주사 자기 은혜의 말씀을 증언하시니 막16:17, 롬15:19(행 14:4)그 시내의 무리가 나뉘어 유대인을 따르는 자도 있고 두 사도를 따르는 자도 있는지라(행 14:5)이방인과 유대인과 그 관리들이 두 사도를 모욕하며 돌로 치려고 달려드니(행 14:6)그들이 알고 도망하여 루가오니아의 두 성 루스드라와 더베와 그 근방으로 가서 마10:23(행 14:7)거기서 복음을 전하니라바울과 바나바가 루스드라에서 전도하다   (행 14:8)○루스드라에 발을 쓰지 못하는 한 사람이 앉아 있는데 나면서 걷지 못하게 되어 걸어 본 적이 없는 자라(행 14:9)바울이 말하는 것을 듣거늘 바울이 주목하여 구원 받을 만한 믿음이 그에게 있는 것을 보고 (행 14:10)큰 소리로 이르되 네 발로 바로 일어서라 하니 그 사람이 일어나 걷는지라 (행 14:11)무리가 바울이 한 일을 보고 루가오니아 방언으로 소리 질러 이르되 신들이 사람의 형상으로 우리 가운데 내려오셨다 하여(행 14:12)바나바는 제우스라 하고 바울은 그 중에 말하는 자이므로 헤르메스라 하더라(행 14:13)시외 제우스 신당의 제사장이 소와 화환들을 가지고 대문 앞에 와서 무리와 함께 제사하고자 하니 (행 14:14)두 사도 바나바와 바울이 듣고 옷을 찢고 무리 가운데 뛰어 들어가서 소리 질러(행 14:15)이르되 여러분이여 어찌하여 이러한 일을 하느냐 우리도 여러분과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라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이런 헛된 일을 버리고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으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함이라 (행 14:16)하나님이 지나간 세대에는 모든 민족으로 자기들의 길들을 가게 방임하셨으나(행 14:17)그러나 자기를 증언하지 아니하신 것이 아니니 곧 여러분에게 하늘로부터 비를 내리시며 결실기를 주시는 선한 일을 하사 음식과 기쁨으로 여러분의 마음에 만족하게 하셨느니라 하고(행 14:18)이렇게 말하여 겨우 무리를 말려 자기들에게 제사를 못하게 하니라   ▣ 본문 해석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시작한 첫번째 선교는 큰 결실을 거두었습니다. 유대인 회당장들의 도움을 얻어 그곳에 있는 유대인 회당을 중심으로 전파된 구원의 복음은 경건한 유대인들과 유대교로 개종한 이방인들이 모두 그리스도인이 되는 결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유대인 회당에서 전도(1) 이고니온은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약128km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러개의 주요 도로가 만나는 교통 중심지입니다. 그러므로 전도자들이 복음을 전하기에는 여러 가지로 유리한 곳이었습니다. 특히 전도자들이 언제나 먼저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서 복음을 전하는 것은 자기 민족에 대한 사랑과 그들에게는 기본적인 지식(율법)을 갖고 있으므로 복음을 전하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또한 언어나 생활관습의 문화적인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전하기가 쉬우며 회당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저들은 유대인의 회당을 이용하는 전도가 핍박을 받을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하는 자는 현 상황에 대하여 지혜롭게 대처할 줄 알아야 합니다. 열심만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그 열심을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때 많은 열매를 맺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도에 대한 반응(2-4) 전도자들은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유대인의 시기와 비방과 선동으로 인해 핍박을 받아 떠나와야 했습니다(13:45,50). 그럼에도 복음이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다음이 헬라인에게’라는(롬1:16,2:10)원리를 따라  유대인의 회당을 찾은 것입니다. 그러나 회당에 모인 무리 중에는 전도자들을 향하여 악감을 갖는 자들이 있어 전도자들을 핍박했습니다. 그럼에도 전도자들은 쉼없이 힘차게 복음을 전함으로 주께서 저들을 통하여 많은 표적과 기사를 행하게 하셨습니다. 이때 복음을 전해 들은 무리들 중에는 사도들을 따르는 자들이 있기도 하였지만 유대인들을 따르는 자들이 있어 끊임없이 사도들을 핍박하며 괴롭혔습니다. 그렇지만 전도를 명령하신 주님께서는 때에 따라 힘을 주시고 능력을 더하셔서 많은 열매들을 거두게 하십니다.   핍박받는 전도자(5-7) 유대인들의 핍박은 행동화되어 이방인과 유대인과 관원들이 동맹을 하고 합세하여 전도자들을 돌로 치고 달려 들었습니다. 결국 전도자들은 그것을 떠날 수밖에 없었지만 이것은 자기 보호를 위한 도피의 행동이 아니라 복음의 전진을 위한 적극적인 방법입니다(마10:23;요8:59). 이로 인하여 루스드라와 더베가 성령의 바람을 받게 되었습니다.   앉은뱅이가 일어남(8-12) 루스드라는 본래 퇴역한 로마 군인들의 집단 거주지로 조성된 곳으로 소수의 헬라인으로 구성된 엘리트 계층을 제외하고는 지적 수준이 낮고 미신적 경향이 짙은 도시입니다. 뿐만 아니라 유대인의 세력이 미약하여 유일신 사상에 대해서는 전무합니다. 이곳에서 전도자들이 복음을 전하는데 나면서부터 앉은뱅이가 되어 걸어본 적이 없는 사람이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관심있게 그 를 보았고 그에게 ‘구원받을 만한 믿음’이 있음을 발견하게 되자 큰 소리로 ‘네 발로 바로 일어서라’고 외칩니다. 바울의 말을 듣자마자 그는 일어서서 뛰며 걸었습니다. 믿음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어 놓은 것입니다. 이와 같이 신유의 은사는 은사를 행하는 사람의 능력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확신과 믿음을 가질 때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기적의 결과(13-18) 루스드라 사람들은 앉은뱅이를 일으킨 ‘바울’과 ‘바나바’를 가리켜 그들이 섬기는 전설적인 신 ‘허메’와 ‘쓰스’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전도자들을 사람의 형상으로 이곳에 온 신으로 생각하고 경배하려고 할 때 바울과 바나바는 그들의 행동을 옷을 찢으며 말렸습니다. 그리고는 전도자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감당하기 위해 그들의 무지를 일깨워 주었습니다. 전도자들은 먼저그들을 향하여 헛된 우상을 버리며 살아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을 촉구하며, 이제껏 하나님께서는 모든 족속이 우상을 섬기고 있음에도 참으시고 묵인해 주셨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복음이 들어오기 전 세대에는 자연 만물을 통해서 자신을 증거 하셨노라고 했습니다. 전도자들의 증거는 우리가 경배하고 섬겨야 할 분은 오직 창조주 하나님 한 분 뿐임을 가르쳐 준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복음이 전해지는 지역이 특성과 필요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복음의 역동을 만들어 내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때로는 부드러운 가르침으로, 때로는 직접적인 교훈으로 , 때로는 기적으로 본질을 드러내게 하소서. 복음의 생명력으로 가정과 교회가 살아나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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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38
    아름다운동산교회July 22, 2023 7월 23일 말씀을 배척하면 영생과는 멀어집니다.
    본문 : 사도행전 13: 42-52 (찬송가 542장 구주 예수 의지함이) 제목 : 말씀을 배척하면 영생과는 멀어집니다.   ▪ 성경 구절 :   (행 13:42)○그들이 나갈새 사람들이 청하되 다음 안식일에도 이 말씀을 하라 하더라(행 13:43)회당의 모임이 끝난 후에 유대인과 유대교에 입교한 경건한 사람들이 많이 바울과 바나바를 따르니 두 사도가 더불어 말하고 항상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으라 권하니라 (행 13:44)○그 다음 안식일에는 온 시민이 거의 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여 모이니(행 13:45)유대인들이 그 무리를 보고 시기가 가득하여 바울이 말한 것을 반박하고 비방하거늘(행 13:46)바울과 바나바가 담대히 말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말씀을 마땅히 먼저 너희에게 전할 것이로되 너희가 그것을 버리고 영생을 얻기에 합당하지 않은 자로 자처하기로 우리가 이방인에게로 향하노라(행 13:47)주께서 이같이 우리에게 명하시되 내가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너로 땅 끝까지 구원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행 13:48)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행 13:49)주의 말씀이 그 지방에 두루 퍼지니라(행 13:50)이에 유대인들이 경건한 귀부인들과 그 시내 유력자들을 선동하여 바울과 바나바를 박해하게 하여 그 지역에서 쫓아내니 (행 13:51)두 사람이 그들을 향하여 발의 티끌을 떨어 버리고 이고니온으로 가거늘(행 13:52)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니라     ▣ 본문 해석   복음을 가지고 비시디아 안디옥에 도착한 바울과 바나바가 안식일에 행한 회당에서의 설교는 대단한 복음의 역사를 일으켰습니다. 어떤 이들은 대적하고 다른 사람들까지 동원하여 전도자들을 핍박하기도 했지만 많은 이들은 복음을 믿고 영생을 얻어 기뻐했습니다.   말씀을 더 듣기 원하는 사람들(42-43) 바울이 선포한 복음은 청중들로 하여금 새 생명을 갖게 했습니다. 그들은 다음 안식일에도 계속해서 생명의 말씀을 듣기를 원하였으나, 입교한 사람들은 다음 안식일을 기다리지 못하고 전도자들의 숙소에까지 찾아가 말씀을 듣고 어떤 이들은 세례까지 받았습니다. 이렇게 사모하는 영혼들을 향하여 전도자들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거하라”는 말씀으로 권면합니다.     복음에 상반된 반응(44-47) 지난 안식일에 바울의 설교를 들은 안디옥 거민들은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마치 수가성에 있는 사람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너무 기뻐서 온 동네에 다니며 “와 보라”(요4:29)고 외쳤던 것처럼 복음을 듣고 믿음을 갖게 된 안디옥 거민들은 찾아다니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운동력’(히4:12)이 있으며, ‘영과 혼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는’(히4:12) 힘이 있어서 비시디아 안디옥에 뜨거운 생명의 열풍을 일으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안디옥 사람들이 말씀을 듣고자 모여들었습니다. 반면 이를 본 유대인들은 시기하게 되었고, 한편으로는 두려운 마음까지 갖게 되었습니다. 전도자들은 유대인들에게 먼저 복음이 전파되었지만 그들이 거부함으로 이방인들에게 전파된 것이라고 말합니다. 유대인들의 입장에서 보면 당연히 들어야 하고 받아야 할 복음을 자신들의 독선과 자만 때문에 빼앗기고 만 것입니다.   이방인들에게 전파된 복음(48-52) 구원의 복음은 모든 사람에게 개방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같은 복음의 말씀을 들어도 듣는 사람의 마음 상태에 따라서 생명의 길과 멸망의 길로 나뉘어집니다. 유대인들이 정죄하며 핍박하던 복음이 이방인들에게 전달되었을 때 말씀을 들은 이방인들은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찬송하였다고 했습니다. 더욱이 영생을 주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작정된 자가 가만히 있어도 구원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이를 위해서는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수용하는 의지적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복음이 힘있게 선포되는 곳에는 사탄의 세력도 강하게 일어납니다. 유대인 훼방꾼들은 경건한 귀부인들과 성내 유력자들을 선동하여 전도자들을 핍박합니다. 그러므로 저들은 지금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쫓겨나고 있지만, 훼방꾼 유대인들을 향하여 발에 티끌을 떨어 버리고 ‘이고니온’으로 갑니다. 이 말은 복음을 거절한 유대인들의 영혼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면서도 저들은 ‘기쁨과 성령’이 충만했습니다. 이유는 그곳에 많은 이방인들과 유대인들 중에서 구원의 백성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말씀 앞에서 회중이 보인 두 가지 반응을 통해 저를 돌아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기록된 말씀과 선포되는 말씀을 믿고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복을 허락하소서, 복음 앞에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사람들을 포기하지 않고, 그들을 끝까지 기도하게 하소서.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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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July 21, 2023 7월 22일 부활의 예수님을 확신하고 전하는 성도
    본문 : 사도행전 13: 32-41 (찬송가 287장 예수 앞에 나오면) 제목 : 부활의 예수님을 확신하고 전하는 성도   ▪ 성경 구절 :   (행 13:32)우리도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을 너희에게 전파하노니(행 13:33)곧 하나님이 예수를 일으키사 우리 자녀들에게 이 약속을 이루게 하셨다 함이라 시편 둘째 편에 기록한 바와 같이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너를 낳았다 하셨고(행 13:34)또 하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사 다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을 가르쳐 이르시되 내가 다윗의 거룩하고 미쁜 은사를 너희에게 주리라 하셨으며 (행 13:35)또 다른 시편에 일렀으되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시리라 하셨느니라 (행 13:36)다윗은 당시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섬기다가 잠들어 그 조상들과 함께 묻혀 썩음을 당하였으되(행 13:37)하나님께서 살리신 이는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였나니(행 13:38)그러므로 형제들아 너희가 알 것은 이 사람을 힘입어 죄 사함을 너희에게 전하는 이것이며(행 13:39)또 모세의 율법으로 너희가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던 모든 일에도 이 사람을 힘입어 믿는 자마다 의롭다 하심을 얻는 이것이라 (행 13:40)그런즉 너희는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 너희에게 미칠까 삼가라 (행 13:41)일렀으되 보라 멸시하는 사람들아 너희는 놀라고 멸망하라 내가 너희 때를 당하여 한 일을 행할 것이니 사람이 너희에게 일러줄지라도 도무지 믿지 못할 일이라 하였느니라 하니라 ▣ 본문 해석   바울이 선포하는 것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며, 그의 죽으심과 부활이야말로 구약 예언을 성취한 것임을 증거합니다. 또한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이신득의의 사상을 전하므로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들이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복음의 주체이신 예수(32-37) 바울의 설교 주제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며 그가 전한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은 복음의 핵심입니다. 바울은 예수님이 메시야됨을 강조하기 위하여 당시에 선지자로 믿고 있었던 세례 요한의 가르침을 언급합니다. 그는 “나는 그 발의 신 풀기도 감당치 못하리라”는 고백을 통하여 예수님의 위대하심을 나타내었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에 사는 자들과 저희의 관원들은 예수님을 사형에 해당되는 죄수로 정죄하여 빌라도에 넘겨주고, 빌라도는 아무런 죄를 발견하지 못하고도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하여 십자가에 달아 죽였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이렇게 무죄하신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은 이미 성경 예언의 성취였음을 증거합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건은 유대인들에게 결코 이단적인 것이 아니라 조상들이 믿고 따랐던 하나님의 약속이며 그 약속의 성취였음을 강조하였습니다.   사죄와 칭의를 주시는 예수(38-41) 이어서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죄의 용서와 의롭게 인정받는 것을 증거합니다. 첫째는 “이 사람을 힙입어 죄사함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힙입어’라는 뜻은 ‘통하여’란 뜻으로 유일한 길을 의미하며(행4:12;요14:6), ‘죄는 ‘목표에서 빗나감’을 의미하고 하나님의 뜻에 적중하지 못한 인생을 가리킵니다. 또한 ‘사함’은 ‘해방’, ‘탕감’, ‘용서’등 의미하며, 예수를 통해서만 죄와 사망에서 구원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롬8:1-2). 둘째는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는다는 것입니다(13:39).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복음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인정을 받음은 하나님의 은혜인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거저 받은 것이므로 감사할 수밖에 없으며 결코 자신의 자랑이 될 수 없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신약성경을 이해하기 위하여 구약성경에 담아 놓으신 하나님 마을을 깊이 헤아리는 은혜를 주소서. 성경 전체의 모든 말씀이 이 땅에 실현됨을 믿고, 말씀 따라 살아가게 하소서. 임박한 심판 앞에 놓은 사람들에게 생명과 구원의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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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July 20, 2023 7월 21일 구약 성경이 가리키는 분 예수 그리스도
    본문 : 사도행전 13: 13-31 (찬송가 453장 예수 더 알기 원하네) 제목 : 구약 성경이 가리키는 분 예수 그리스도   ▪ 성경 구절 : (행 13:1)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 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행 13:2)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행 13:3)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행 13:4)○두 사람이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실루기아에 내려가 거기서 배 타고 구브로에 가서(행 13:5)살라미에 이르러 하나님의 말씀을 유대인의 여러 회당에서 전할새 요한을 수행원으로 두었더라(행 13:6)온 섬 가운데로 지나서 바보에 이르러 바예수라 하는 유대인 거짓 선지자인 마술사를 만나니(행 13:7)그가 총독 서기오 바울과 함께 있으니 서기오 바울은 지혜 있는 사람이라 바나바와 사울을 불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더라(행 13:8)이 마술사 엘루마는 (이 이름을 번역하면 마술사라) 그들을 대적하여 총독으로 믿지 못하게 힘쓰니(행 13:9)바울이라고 하는 사울이 성령이 충만하여 그를 주목하고(행 13:10)이르되 모든 거짓과 악행이 가득한 자요 마귀의 자식이요 모든 의의 원수여 주의 바른 길을 굽게 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겠느냐(행 13:11)보라 이제 주의 손이 네 위에 있으니 네가 맹인이 되어 얼마 동안 해를 보지 못하리라 하니 즉시 안개와 어둠이 그를 덮어 인도할 사람을 두루 구하는지라(행 13:12)이에 총독이 그렇게 된 것을 보고 믿으며 주의 가르치심을 놀랍게 여기니라   ▣ 본문 해석   구브로 섬에서 첫 전도를 마친 일행은 비시디아 안디옥으로 가서 유대인의 회당에서 복음을 전합니다. 이때 요한은 갑자기 일행들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오지만, 바울은 중단하지 않고 사역을 계속합니다. 특히 그의 설교에서는 이스라엘의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서 구약시대 사사와 왕을 세우시고 마지막에는 예수님을 세워 구원을 이루셨음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비시디아 안디옥에서(13-15) 구브로 섬을 떠난 전도자들이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지중해 북단과 소아시아 남쪽 해안에 접한 지역인 밤빌리아입니다. 해안의 길이가 약 120km이며 내륙쪽으로는 폭이 48km정도로서 동쪽에는 길리기아, 서쪽에는 루기아, 북쪽에는 비시디아가 인접해 있습니다. 전도자들은 밤빌리아의 중심도시이며 해안에서 내륙 쪽으로 약 13km정도에 위치해 있는 밤빌리아의 버가로 갔습니다. 이곳에서는 선교의 별다른 행적이 없었으며, 그들과 함께 했던 요한 마가는 저희 곁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습니다. 이 사건은 훗날 바나바와 바울이 갈라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15:36-41). 어떤 이유에서든 요한이 함께 사역하던 선교의 직무를 저버리고 예루살렘으로 되돌아간 것은, 동역자들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시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러한 요한의 행동은 사도 바울에게 커다란 충격이 되었고, 요한 자신에게도 자신의 연약함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입니다.   사도바울 일행은 버가로부터 비시디아 안디옥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갔습니다. 이곳은 안디옥 교회가 있는 수리아 안디옥과 구별되는 곳으로(11:27) 해발 100m에 달하는 고원지대입니다. 여기서 그들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성령께서는 어디든지 복음을 위해서 가면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니다.   바울의 설교(1)(16-23) 전도자들을 향하여 회당장은 바울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합니다. 이때 바울은 구약 성경에 계시된 메시야가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였습니다. 먼저 그는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이라는 말씀을 통하여 이방인들이 생각하는 신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경험한 출애굽의 하나님을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크신 권능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종되었던 애굽에서 구원하시고 40년 광야교회를 축복하시며,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셨고, 이스라엘을 통치하도록 사사들을 보내셨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의 신정국가를 수립하시고, 베냐민 지파 기스의 아들 사울을 40년간 세우셨다가 폐하시고 다윗을 세우셨으며 그 자손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에게 구세주를 약속 하셨습니다.   복음의 주체이신 예수(24-31) 바울의 설교 주제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며 그가 전한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은 복음의 핵심입니다. 바울은 예수님이 메시야됨을 강조하기 위하여 당시에 선지자로 믿고 있었던 세례 요한의 가르침을 언급합니다. 그는 “나는 그 발의 신 풀기도 감당치 못하리라”는 고백을 통하여 예수님의 위대하심을 나타내었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에 사는 자들과 저희의 관원들은 예수님을 사형에 해당되는 죄수로 정죄하여 빌라도에 넘겨주고, 빌라도는 아무런 죄를 발견하지 못하고도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하여 십자가에 달아 죽였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이렇게 무죄하신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은 이미 성경 예언의 성취였음을 증거합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건은 유대인들에게 결코 이단적인 것이 아니라 조상들이 믿고 따랐던 하나님의 약속이며 그 약속의 성취였음을 강조하였습니다.   ※ 오늘의 기도: 기록된 말씀을 다 이루시는 하나님! 구약성경에 예언된 예수님의 초림이 성취된 것은 하나님 섭리의 역사임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재림 또한 말씀대로 이뤼질 것을 확신하게 하시고 예수님의 죽음, 부활, 재림을 선명하게 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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