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산교회August 17, 2023
8월 18일 사명자를 지키시는 주권자 하나님
본문 : 사도행전 23:12-30 (찬송가 391장 오 놀라운 구세주) 제목 : 사명자를 지키시는 주권자 하나님 ▪ 성경 구절 : (행 23:12)○날이 새매 유대인들이 당을 지어 맹세하되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아니하고 마시지도 아니하겠다 하고(행 23:13)이같이 동맹한 자가 사십여 명이더라(행 23:14)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가서 말하되 우리가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아무 것도 먹지 않기로 굳게 맹세하였으니(행 23:15)이제 너희는 그의 사실을 더 자세히 물어보려는 척하면서 공회와 함께 천부장에게 청하여 바울을 너희에게로 데리고 내려오게 하라 우리는 그가 가까이 오기 전에 죽이기로 준비하였노라 하더니(행 23:16)바울의 생질이 그들이 매복하여 있다 함을 듣고 와서 영내에 들어가 바울에게 알린지라(행 23:17)바울이 한 백부장을 청하여 이르되 이 청년을 천부장에게로 인도하라 그에게 무슨 할 말이 있다 하니 (행 23:18)천부장에게로 데리고 가서 이르되 죄수 바울이 나를 불러 이 청년이 당신께 할 말이 있다 하여 데리고 가기를 청하더이다 하매 (행 23:19)천부장이 그의 손을 잡고 물러가서 조용히 묻되 내게 할 말이 무엇이냐(행 23:20)대답하되 유대인들이 공모하기를 그들이 바울에 대하여 더 자세한 것을 묻기 위함이라 하고 내일 그를 데리고 공회로 내려오기를 당신께 청하자 하였으니 (행 23:21)당신은 그들의 청함을 따르지 마옵소서 그들 중에서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기로 맹세한 자 사십여 명이 그를 죽이려고 숨어서 지금 다 준비하고 당신의 허락만 기다리나이다 하니 (행 23:22)이에 천부장이 청년을 보내며 경계하되 이 일을 내게 알렸다고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고(행 23:23)백부장 둘을 불러 이르되 밤 제 삼 시에 가이사랴까지 갈 보병 이백 명과 기병 칠십 명과 창병 이백 명을 준비하라 하고(행 23:24)또 바울을 태워 총독 벨릭스에게로 무사히 보내기 위하여 짐승을 준비하라 명하며(행 23:25)또 이 아래와 같이 편지하니 일렀으되(행 23:26)글라우디오 루시아는 총독 벨릭스 각하께 문안하나이다 행24:3, 행26:25(행 23:27)이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잡혀 죽게 된 것을 내가 로마 사람인 줄 들어 알고 군대를 거느리고 가서 구원하여다가 (행 23:28)유대인들이 무슨 일로 그를 고발하는지 알고자 하여 그들의 공회로 데리고 내려갔더니 (행 23:29)고발하는 것이 그들의 율법 문제에 관한 것뿐이요 한 가지도 죽이거나 결박할 사유가 없음을 발견하였나이다 (행 23:30)그러나 이 사람을 해하려는 간계가 있다고 누가 내게 알려 주기로 곧 당신께로 보내며 또 고발하는 사람들도 당신 앞에서 그에 대하여 말하라 하였나이다 하였더라 ▣ 본문 해석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에 머물렀던 천부장을 바울의 신변을 보호하는데 사용하십니다. 합법적으로 바울을 죽이려던 유대인들의 음모가 계속 실패로 돌아가자 이번에는 그를 암살하려는 계획을 세우지만, 바울의 생질에 의해 사실이 탄로 나고 바울은 가이사랴로 호송됩니다. 로마 시민에 대한 정식 재판권은 총독에게 있었으므로 그가 총독부에 이송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의 음모(12-15) ‘부활’ 문제에 관하여 바리새파는 바울에게 “악한 것을 찾아 볼 수 없다”라는 판결을 하며, 공회는 양파로 나누어 심한 분쟁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그러나 천부장이 신중한 태도를 취하자 유대인 40여명은 바울을 암살할 것을 결심하고 계획을 세웁니다. 그 계획이란 공회로 하여금 죄인을 재심하겠다는 구실을 붙여 바울을 공회로 데리고 올 때, 길에 매복하였다가 그를 죽이는 것입니다. 이들은 이 일이 성취되기까지 식음을 전폐하기로 동맹했다고 유대 장로들과 제사장들에게 가서 청원까지 합니다. 이들은 살인을 위해서 동맹을 하고,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금식하기로 맹세했으며 거룩한 공회의 이름을 위장하기까지 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들의 모습에서 끝없이 믿음의 사람을 대적하려는 악한 자의 전형을 봅니다. 이와같이 사단은 쉴새없이 우는 사자처럼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음(벧전5:8)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사람들은 항상 깨어서 근신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음모의 발각(16-22)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바울의 생질을 통하여 이 사실이 드러나게 하시고, 천부장까지 바울을 살인하려는 음모를 알게 하셨습니다. 천부장은 대제사장 아나니아의 잔인한 성격과 유대인들의 소동으로 보아 이 생질의 말을 그대로 신뢰합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이야기 한 사실까지 다른 사람들이 알지 못하도록 하여 이들이 갖고 있는 암살 계획을 원천 봉쇄할 계획을 세우기까지 합니다. 천부장이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을 유대인 암살자들이 안다면 다른 방법으로 바울을 죽일 계획을 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사건을 위하여 바울의 생질을 예비하셨고, 천부장은 바울이 로마로 호송되는 일을 위하여 쓰임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본문에서 우리는 바울과 같이 하나님을 섬긴다는 유대인들은 바울을 잔인하게 죽일 음모를 꾸몄으나, 오히려 이방인 장교는 그를 정당하게 재판하려고 애를 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종교의 탈을 쓰고 모함과 살인을 일삼는 유대인 집단이야 말로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의 대상이지만, 이것은 이미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로마에 가기까지 바울을 보호하시려는 성령의 역사이며 섭리입니다. 호송준비(23-24) 유대인들의 사악한 음모를 알게된 천부장은 서둘러 밤 9시에 바울을 가이사랴의 로마 총독에게로 호송하도록 백부장에게 지시합니다. 예루살렘에서 가이사랴까지는 약 96km정도인데, 당시 자신의 예하부대의 절반 가까이 되는 470명의 군사들을 동원하여 바울을 호송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그만큼 천부장은 이 일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신중하게 처리했던 것입니다. 천부장의 이러한 행동은 자신이 관할하고 있는 곳에서 로마 시민이 해를 받지 않도록 한 것입니다. 또한 이 문제를 조기에 수습하지 않았을 때 초래될 문책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방인의 군대를 통해서도 성도들을 보호하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원수들에 의하여 우겨쌈을 당하여도, 답답한 일을 당해도, 핍박을 받아도 겁낼 것이 없습니다. 천부장의 편지(25-30) 당시 로마의 법은 하급 관리자가 상급자에게 사건을 보고 할 때에는 서면으로 진술서를 보내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천부장은 당시의 보고서 형식에 따라 로마 총독 벨릭스에게 보내는 편지에 발신인과 수신인을 먼저 밝히고 문안인사를 드립니다. 총독 벨릭스는 노예 출신이었으나 글라우디오 황제의 모친인 안토니아에 의해 자유인이 된 사람으로서, A.D.48년에 글라우디오 황제의 총애로 쿠마누스 총독의 하급 관직에서 유대의 총독이 된 사람입니다. 천부장은 그의 서신에서 처음에는 바울이 로마 시민인지 모르고 채찍질하려 했던 자신의 잘못은 숨기고, 오히려 모살당할 뻔했던 바울이 로마 시민임을 알고 위기 속에서 구출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공회로 바울을 데리고 가 보았지만, 유대인들이 그를 송사하려는 것은 자신들의 율법적인 문제에 관한 것 뿐이요, 어떤 형사적인 처벌 대상이 아니라고 바울의 무죄를 선언합니다. ▣ 기도: 하나님, 완벽한 음모의 계략을 준비하는 인간보다 자녀의 삶을 끝까지 지키시는 하나님이 더 크고 위대하심을 믿습니다. 눈에 보이는 현상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고, 결국 제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자비와 사랑을 기억하며 평안 가운데 살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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