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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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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August 18, 2023 8월 19일 거짓 고발에 맞서는 힘, 진리에 기초한 믿음
    본문 : 사도행전 23:31-24:9 (찬송가 549장 내 주여 뜻대로) 제목 : 거짓 고발에 맞서는 힘, 진리에 기초한 믿음   ▪ 성경 구절 :   (행 23:31)○보병이 명을 받은 대로 밤에 바울을 데리고 안디바드리에 이르러(행 23:32)이튿날 기병으로 바울을 호송하게 하고 영내로 돌아가니라 (행 23:33)그들이 가이사랴에 들어가서 편지를 총독에게 드리고 바울을 그 앞에 세우니(행 23:34)총독이 읽고 바울더러 어느 영지 사람이냐 물어 길리기아 사람인 줄 알고(행 23:35)이르되 너를 고발하는 사람들이 오거든 네 말을 들으리라 하고 헤롯 궁에 그를 지키라 명하니라(행 24:1)닷새 후에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어떤 장로들과 한 변호사 더둘로와 함께 내려와서 총독 앞에서 바울을 고발하니라 (행 24:2)바울을 부르매 더둘로가 고발하여 이르되(행 24:3)벨릭스 각하여 우리가 당신을 힘입어 태평을 누리고 또 이 민족이 당신의 선견으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로 개선된 것을 우리가 어느 모양으로나 어느 곳에서나 크게 감사하나이다(행 24:4)당신을 더 괴롭게 아니하려 하여 우리가 대강 여짜옵나니 관용하여 들으시기를 원하나이다(행 24:5)우리가 보니 이 사람은 전염병 같은 자라 천하에 흩어진 유대인을 다 소요하게 하는 자요 나사렛 이단의 우두머리라(행 24:6)그가 또 성전을 더럽게 하려 하므로 우리가 잡았사오니 (행 24:8)당신이 친히 그를 심문하시면 우리가 고발하는 이 모든 일을 아실 수 있나이다 하니 (행 24:9)유대인들도 이에 참가하여 이 말이 옳다 주장하니라   ▣ 본문 해석   바울이 가이사랴로 호송되어 온지 닷새가 지난 후였습니다. 대제사장 아나니아는 유대 장로들과 함께 변호사 ‘더둘로’를 앞세우고 가이사랴에 내려와 총독 앞에서 바울을 정식으로 고소합니다. 대제사장 아나니아를 대신한 변호사 ‘더둘로’는 양심에도 없는 아첨을 떨면서 자신들의 송사에 관용해 달라고 바울을 정식으로 고소한 것입니다.   호송되는 바울 (23:31-35) 바울은 로마 군인들의 호위 속에 예루살렘에서 가이사랴로 옮겨 갔습니다. 당시 로마 영지는 둘로 갈라졌는데 하나는 수리아 총독이 관할했고 또 하나는 로마 황제가 직접 관할했는데 바울이 속한 길리기아는 로마 황제의 영지였습니다. 총독은 바울을 헤롯 궁 내의 한 부속 건물에 가두게 하고 지키라고 명했습니다.   고소당한 바울(1) 바울을 핍박하던 거짓 증인들을 세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타락한 종교인’을 대표하는 대제사장 아나니아이며 둘째, ‘돈에 팔린 직업인’을 대표하는 변사 더둘로이고 셋째, ‘어리석은 대중’을 대표하는 유대인들입니다. 이들은 합작하여 위대한 전도자 바울을 죽이고자 하는 계락을 꾸미고 있었는데, 이를 주도한 사람이 바로 대제사장 아나니아였습니다.   고소 내용(2-8) 아나니아가 로마인 변호사 더둘로를 데리고 온 것은 더둘로가 유대법 뿐만 아니라 로마법에도 능통하였고 뛰어난 언변으로 변론하는, 당대에 유명한 변호사였기 때문입니다. 더둘로는 법정에서 온갖 미사어구를 사용하여 어떻게 하면 바울로 인하여 벨릭스를 분노하게 할 것인가를 알아서 벨릭스에게 아첨하며 바울을 고소합니다. 그 내용을 보면 첫째, 바울을 ‘염병’이라 합니다. ‘염병’은‘흑사병자’, ‘온역’으로 번역되어 있는데, 이런 종류의 전염병이 일어나면 삽시간에 전염되어 많은 사람을 몰살시킵니다. 변사 더둘로가 바울을 염병이라고 한 것은 바울이 사람을 선동하고 소란케 하였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둘째, 바울을 나사렛 이단의 괴수라고 했습니다. 이는 나사렛 당의 두목이란 말로 유대인들의 잘못된 메시야관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셋째, 성전을 더럽힌 자라고 했습니다. 성전을 모독했다는 말입니다.   군중의 어리석음(9) 변사 더둘로의 고소는 모두가 거짓인 것을 유대인들이 더 잘 압니다. 그러나 이들은 바울에 대한 편견과 근거 없는 증오심 때문에 그 모든 말이 거짓인줄 알면서도 기꺼이 증인이 되어 변사 더둘로의 말이 옳다고 합세해 줍니다. 사람들은 군중 속에 숨으면 자기 얼굴을 감출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나 쉽게 거짓말쟁이가 되기도 하고, 난폭자가 되기도 하고, 더러운 자가 되기도 합니다.   ▣ 기도: 하나님, 당당하게 거짓을 진리라 말하는 인간의 약함을 봅니다. 시대의 약함에 편승해 거짓을 다른 거짓으로 이기려는 무모한 싸움을 피하게 하소서. 저희의 주인이신 진리의 하나님을 신뢰하며 선으로 악을 이기게 하소서. 삶으로 하나님의 울음을 들어내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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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August 17, 2023 8월 18일 사명자를 지키시는 주권자 하나님
    본문 : 사도행전 23:12-30 (찬송가 391장 오 놀라운 구세주) 제목 : 사명자를 지키시는 주권자 하나님   ▪ 성경 구절 :   (행 23:12)○날이 새매 유대인들이 당을 지어 맹세하되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아니하고 마시지도 아니하겠다 하고(행 23:13)이같이 동맹한 자가 사십여 명이더라(행 23:14)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가서 말하되 우리가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아무 것도 먹지 않기로 굳게 맹세하였으니(행 23:15)이제 너희는 그의 사실을 더 자세히 물어보려는 척하면서 공회와 함께 천부장에게 청하여 바울을 너희에게로 데리고 내려오게 하라 우리는 그가 가까이 오기 전에 죽이기로 준비하였노라 하더니(행 23:16)바울의 생질이 그들이 매복하여 있다 함을 듣고 와서 영내에 들어가 바울에게 알린지라(행 23:17)바울이 한 백부장을 청하여 이르되 이 청년을 천부장에게로 인도하라 그에게 무슨 할 말이 있다 하니 (행 23:18)천부장에게로 데리고 가서 이르되 죄수 바울이 나를 불러 이 청년이 당신께 할 말이 있다 하여 데리고 가기를 청하더이다 하매 (행 23:19)천부장이 그의 손을 잡고 물러가서 조용히 묻되 내게 할 말이 무엇이냐(행 23:20)대답하되 유대인들이 공모하기를 그들이 바울에 대하여 더 자세한 것을 묻기 위함이라 하고 내일 그를 데리고 공회로 내려오기를 당신께 청하자 하였으니 (행 23:21)당신은 그들의 청함을 따르지 마옵소서 그들 중에서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기로 맹세한 자 사십여 명이 그를 죽이려고 숨어서 지금 다 준비하고 당신의 허락만 기다리나이다 하니 (행 23:22)이에 천부장이 청년을 보내며 경계하되 이 일을 내게 알렸다고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고(행 23:23)백부장 둘을 불러 이르되 밤 제 삼 시에 가이사랴까지 갈 보병 이백 명과 기병 칠십 명과 창병 이백 명을 준비하라 하고(행 23:24)또 바울을 태워 총독 벨릭스에게로 무사히 보내기 위하여 짐승을 준비하라 명하며(행 23:25)또 이 아래와 같이 편지하니 일렀으되(행 23:26)글라우디오 루시아는 총독 벨릭스 각하께 문안하나이다 행24:3, 행26:25(행 23:27)이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잡혀 죽게 된 것을 내가 로마 사람인 줄 들어 알고 군대를 거느리고 가서 구원하여다가 (행 23:28)유대인들이 무슨 일로 그를 고발하는지 알고자 하여 그들의 공회로 데리고 내려갔더니 (행 23:29)고발하는 것이 그들의 율법 문제에 관한 것뿐이요 한 가지도 죽이거나 결박할 사유가 없음을 발견하였나이다 (행 23:30)그러나 이 사람을 해하려는 간계가 있다고 누가 내게 알려 주기로 곧 당신께로 보내며 또 고발하는 사람들도 당신 앞에서 그에 대하여 말하라 하였나이다 하였더라   ▣ 본문 해석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에 머물렀던 천부장을 바울의 신변을 보호하는데 사용하십니다. 합법적으로 바울을 죽이려던 유대인들의 음모가 계속 실패로 돌아가자 이번에는 그를 암살하려는 계획을 세우지만, 바울의 생질에 의해 사실이 탄로 나고 바울은 가이사랴로 호송됩니다. 로마 시민에 대한 정식 재판권은 총독에게 있었으므로 그가 총독부에 이송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의 음모(12-15) ‘부활’ 문제에 관하여 바리새파는 바울에게 “악한 것을 찾아 볼 수 없다”라는 판결을 하며, 공회는 양파로 나누어 심한 분쟁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그러나 천부장이 신중한 태도를 취하자 유대인 40여명은 바울을 암살할 것을 결심하고 계획을 세웁니다. 그 계획이란 공회로 하여금 죄인을 재심하겠다는 구실을 붙여 바울을 공회로 데리고 올 때, 길에 매복하였다가 그를 죽이는 것입니다. 이들은 이 일이 성취되기까지 식음을 전폐하기로 동맹했다고 유대 장로들과 제사장들에게 가서 청원까지 합니다. 이들은 살인을 위해서 동맹을 하고,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금식하기로 맹세했으며 거룩한 공회의 이름을 위장하기까지 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들의 모습에서 끝없이 믿음의 사람을 대적하려는 악한 자의 전형을 봅니다. 이와같이 사단은 쉴새없이 우는 사자처럼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음(벧전5:8)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사람들은 항상 깨어서 근신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음모의 발각(16-22)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바울의 생질을 통하여 이 사실이 드러나게 하시고, 천부장까지 바울을 살인하려는 음모를 알게 하셨습니다. 천부장은 대제사장 아나니아의 잔인한 성격과 유대인들의 소동으로 보아 이 생질의 말을 그대로 신뢰합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이야기 한 사실까지 다른 사람들이 알지 못하도록 하여 이들이 갖고 있는 암살 계획을 원천 봉쇄할 계획을 세우기까지 합니다. 천부장이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을 유대인 암살자들이 안다면 다른 방법으로 바울을 죽일 계획을 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사건을 위하여 바울의 생질을 예비하셨고, 천부장은 바울이 로마로 호송되는 일을 위하여 쓰임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본문에서 우리는 바울과 같이 하나님을 섬긴다는 유대인들은 바울을 잔인하게 죽일 음모를 꾸몄으나, 오히려 이방인 장교는 그를 정당하게 재판하려고 애를 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종교의 탈을 쓰고 모함과 살인을 일삼는 유대인 집단이야 말로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의 대상이지만, 이것은 이미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로마에 가기까지 바울을 보호하시려는 성령의 역사이며 섭리입니다.   호송준비(23-24) 유대인들의 사악한 음모를 알게된 천부장은 서둘러 밤 9시에 바울을 가이사랴의 로마 총독에게로 호송하도록 백부장에게 지시합니다. 예루살렘에서 가이사랴까지는 약 96km정도인데, 당시 자신의 예하부대의 절반 가까이 되는 470명의 군사들을 동원하여 바울을 호송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그만큼 천부장은 이 일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신중하게 처리했던 것입니다. 천부장의 이러한 행동은 자신이 관할하고 있는 곳에서 로마 시민이 해를 받지 않도록 한 것입니다. 또한 이 문제를 조기에 수습하지 않았을 때 초래될 문책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방인의 군대를 통해서도 성도들을 보호하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원수들에 의하여 우겨쌈을 당하여도, 답답한 일을 당해도, 핍박을 받아도 겁낼 것이 없습니다.   천부장의 편지(25-30) 당시 로마의 법은 하급 관리자가 상급자에게 사건을 보고 할 때에는 서면으로 진술서를 보내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천부장은 당시의 보고서 형식에 따라 로마 총독 벨릭스에게 보내는 편지에 발신인과 수신인을 먼저 밝히고 문안인사를 드립니다. 총독 벨릭스는 노예 출신이었으나 글라우디오 황제의 모친인 안토니아에 의해 자유인이 된 사람으로서, A.D.48년에 글라우디오 황제의 총애로 쿠마누스 총독의 하급 관직에서 유대의 총독이 된 사람입니다. 천부장은 그의 서신에서 처음에는 바울이 로마 시민인지 모르고 채찍질하려 했던 자신의 잘못은 숨기고, 오히려 모살당할 뻔했던 바울이 로마 시민임을 알고 위기 속에서 구출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공회로 바울을 데리고 가 보았지만, 유대인들이 그를 송사하려는 것은 자신들의 율법적인 문제에 관한 것 뿐이요, 어떤 형사적인 처벌 대상이 아니라고 바울의 무죄를 선언합니다.   ▣ 기도: 하나님, 완벽한 음모의 계략을 준비하는 인간보다 자녀의 삶을 끝까지 지키시는 하나님이 더 크고 위대하심을 믿습니다. 눈에 보이는 현상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고, 결국 제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자비와 사랑을 기억하며 평안 가운데 살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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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August 17, 2023 8월 17일 당당하고 지혜롭게 전하는 증인
    본문 : 사도행전 22:30-23:11 (찬송가 575장 주님께 귀한 것 드려) 제목 : 당당하고 지혜롭게 전하는 증인   ▪ 성경 구절 :   (행 22:30)○이튿날 천부장은 유대인들이 무슨 일로 그를 고발하는지 진상을 알고자 하여 그 결박을 풀고 명하여 제사장들과 온 공회를 모으고 바울을 데리고 내려가서 그들 앞에 세우니라   (행 23:1)바울이 공회를 주목하여 이르되 여러분 형제들아 오늘까지 나는 범사에 양심을 따라 1)하나님을 섬겼노라 하거늘(행 23:2)대제사장 아나니아가 바울 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그 입을 치라 명하니(행 23:3)바울이 이르되 회칠한 담이여 하나님이 너를 치시리로다 네가 나를 율법대로 심판한다고 앉아서 율법을 어기고 나를 치라 하느냐 하니 레19:15(행 23:4)곁에 선 사람들이 말하되 하나님의 대제사장을 네가 욕하느냐(행 23:5)바울이 이르되 형제들아 나는 그가 대제사장인 줄 알지 못하였노라 기록하였으되 ㄱ)너의 백성의 관리를 비방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더라(행 23:6)바울이 그 중 일부는 사두개인이요 다른 일부는 바리새인인 줄 알고 공회에서 외쳐 이르되 여러분 형제들아 나는 바리새인이요 또 바리새인의 아들이라 죽은 자의 소망 곧 부활로 말미암아 내가 심문을 받노라(행 23:7)그 말을 한즉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사이에 다툼이 생겨 무리가 나누어지니(행 23:8)이는 사두개인은 부활도 없고 천사도 없고 영도 없다 하고 바리새인은 다 있다 함이라(행 23:9)크게 떠들새 바리새인 편에서 몇 서기관이 일어나 다투어 이르되 우리가 이 사람을 보니 악한 것이 없도다 혹 영이나 혹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으면 어찌 하겠느냐 하여 행5:39, 행9:4, 행9:5(행 23:10)큰 분쟁이 생기니 천부장은 바울이 그들에게 찢겨질까 하여 군인을 명하여 내려가 무리 가운데서 빼앗아 가지고 영내로 들어가라 하니라(행 23:11)○그 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   ▣ 본문 해석   천부장에 의하여 바울은 로마 군인들의 보호 아래 다시 예루살렘 공회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공회는 유대인의 최고 재판소로서 유대인들은 이 공회를 ‘대심판소’라 불렀고 아람어로 ‘산헤드린’이라 불렀습니다(막15:1). 공회가 율법과 이성에 의해 진행됨에도 바울은 간증 초기부터 대제사장과 충돌을 하여 어려움에 직면하지만 그 위기를 부활 논쟁으로 극복합니다.   바울의 변론(1-5) 공회는 파사시대로부터 시작되었고 창설 당시에는 원로원(행5:21)이라 부르던 것이 헤롯왕 때부터 ‘산헤드린’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공회를 주목하며 자신이 범사에 양심에 따라 하나님 나라의 시민답게 부끄러움 없이 살았음을 당당하게 말합니다. 그러나 바울의 담대한 변론에 대하여 그 해의 대제사장으로 공회 의장인 아나니아는 분노하여 바울의 입을 치라고 명합니다. 그러자 바울은 “회칠한 담이여 하나님이 너를 치시리로다”라고 도전하면서 잘못된 율법의 선생 노릇하고 있는 종교 지도자를 책망하지만, 그가 대제사장인 것을 알고 “너희 백성의 관원을 비방치 말라”(출22:28)의 말씀으로 사과합니다.   바울의 증거(6-9) 바울이 공회 앞에서 공개적으로 사과는 하였지만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예감하고, 자신이 바리새인임을 밝히 후 공회원들간의 의견의 차이가 심한‘부활’ 사상을 제시함으로 이 위기에서 벗어납니다. 공회의 구성은 구약 장로 제도를 따라 70인으로 정했으며(민11:16), 주로 바리새파인(종교적 중심인물)들과 사두개인(정치적 중심인물), 장로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마27:41;막1:27). 특히 사두개파는 유대인 당파들 중 하나의 소수당으로서, 다윗 시대의 대제사장이었던 사독의 뒤를 이어 내려온 자들입니다. 그들은 부활과 내세와 영혼, 천사의 존재를 부인하며, 헬라와 파사시대로부터 로마 시대에 이르기까지 정치를 종교보다 높이 평가하는 정치적 집단입니다. 그러나 바리새파는 대제사장 하이카누스시대(주전135-105) 에 정식으로 사용되었으며 부활, 내세, 영혼과 천사의 존재를 믿는 독실한 종교적 단체입니다. 바울은 이러한 두 파들의 배경을 잘 알고 있었기에 죽은자의 소망인‘부활’의 문제를 재기한 것입니다. 그러자 공회는 이 두파 사이에 다툼이 생겨 소란과 큰 분쟁이 일어났습니다.   바울의 환상(10-11) 이러한 분쟁으로 말미암아 천부장은 혹시나 발생할지 모르는 사태를 염려하여 바울을 부대 안으로 데리고 옵니다. 영내에서 그날 밤을 지내게된 바울에게 곁에 서 계신 주님께서는 “담대할 것”과 “예루살렘에서와 같이 로마에서도 증거해야 할 것”을 내용으로 세계 선교의 비젼을 주셨습니다.   ▣ 기도: 하나님, 위기에 직면했을 때 완전하신 하나님의 지혜를 찾고 의지하게 하소서. 견고한 반석이신 주님께 제 생명의 닻줄을 내리게 하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먼저 주님을 생각하는 믿음을 주소서, 겉사람뿐 아니라 속사람도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는 성숙한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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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August 15, 2023 8월 16일 특권을 이용한 현명한 대처
    본문 : 사도행전 22: 17-29 (찬송가 292장 주 없이 살 수 없네) 제목 : 특권을 이용한 대처   ▪ 성경 구절 :   (행 22:17)후에 내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성전에서 기도할 때에 황홀한 중에(행 22:18)보매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되 속히 예루살렘에서 나가라 그들은 네가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말을 듣지 아니하리라 하시거늘(행 22:19)내가 말하기를 주님 내가 주를 믿는 사람들을 가두고 또 각 회당에서 때리고(행 22:20)또 주의 증인 스데반이 피를 흘릴 때에 내가 곁에 서서 찬성하고 그 죽이는 사람들의 옷을 지킨 줄 그들도 아나이다(행 22:21)나더러 또 이르시되 떠나가라 내가 너를 멀리 이방인에게로 보내리라 하셨느니라(행 22:22)이 말하는 것까지 그들이 듣다가 소리 질러 이르되 이러한 자는 세상에서 없애 버리자 살려 둘 자가 아니라 하여(행 22:23)떠들며 옷을 벗어 던지고 티끌을 공중에 날리니(행 22:24)천부장이 바울을 영내로 데려가라 명하고 그들이 무슨 일로 그에 대하여 떠드는지 알고자 하여 채찍질하며 심문하라 한대(행 22:25)가죽 줄로 바울을 매니 바울이 곁에 서 있는 백부장더러 이르되 너희가 로마 시민 된 자를 죄도 정하지 아니하고 채찍질할 수 있느냐 하니(행 22:26)백부장이 듣고 가서 천부장에게 전하여 이르되 어찌하려 하느냐 이는 로마 시민이라 하니(행 22:27)천부장이 와서 바울에게 말하되 네가 로마 시민이냐 내게 말하라 이르되 그러하다(행 22:28)천부장이 대답하되 나는 돈을 많이 들여 이 시민권을 얻었노라 바울이 이르되 나는 나면서부터라 하니(행 22:29)심문하려던 사람들이 곧 그에게서 물러가고 천부장도 그가 로마 시민인 줄 알고 또 그 결박한 것 때문에 두려워하니라   ▣ 본문 해석   바울은 하나님으로부터 이방인 사도로 보내심을 받았다고 말씀합니다. 이 간증을 들은 유대인들은 바울을 죽이라고 하지만 천부장은 바울이 로마의 시민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두려워합니다.   이방인 사도로 보냄 받음(17-21)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나 회심한 후 예루살렘에 돌아와 성전에서 기도할 때 비몽사몽간에 환상을 보았습니다. 바울은 중대한 결정이 바울은 중대한 결정이 있을 때 환상을 통하여(행16:9; 18:9) 깨달음을 받았는데, 본문에서도 바울은 환상 중에 예루살렘을 서둘러 떠나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바울은 자신도 기독교로 개종하기 전에는 자신을 핍박하는 유대인들처럼 예수 믿는 자들을 핍박하였다는 것을 거듭 말합니다. 바울이 이렇게 말하는 것은 자신이 예루살렘에 남아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서였는데, 하나님께서는 다시 `내가 너를 멀리 이방인에게로 보내리라'라고 말씀하시며 바울에게 사명을 부여해 주십니다.   간증을 들은 사람들의 반응(22-23) 바울의 간증을 조용히 듣고 있던 유대인들은 바울이 그의 이방 선교에 대한 소명이 하나님에 의한 것임을 말하자 다시 소동을 일으킵니다. 왜냐하면 바울의 말은 이방인도 유대인과 하나님 앞에서 동등하다는 말이 되었기 때문에 선민 의식을 가진 그들의 자존심을 상하게한 것입니다. 그들은 분노가 치밀어 올랐지만 로마 군인들이 있으니 어쩔 수 없어 `떠들며 옷을 벗어 던지고 티끌을 공중에 날리며' 바울을 없애 버리자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로마 시민권 소유자임을 알림(24-29) 당시 로마법에 따르면 노예들이나 비로마인들은 범죄하였을 경우 가죽끈이나 쇳조각을 단 채찍을 심문을 하였으나 로마인에게는 형벌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어떤 가혹행위도 금지되었습니다. 천부장은 히브리어를 이해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무리들이 떠드는 것만 보고 바울이 무슨 중죄인인줄 알고 군영으로 데리고가 자백을 받으려고 하였습니다. 그때 바울은 자신이 로마의 시민권을 가진 사람임을 밝혔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로마 시민이 되기 위하여 뇌물을 주고 시민권을 사기도 하였는데 바울은 자신의 아버지가 로마 시민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날 때부터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천부장이나 백부장은 형이 확정되지도 않은 바울을 결박하여 매질을 한 것을 인하여 두려워하였습니다.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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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August 14, 2023 8월 15일
    본문 : 사도행전 22: 1-16 (찬송가 288장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제목 : 박해자에서 증인이 되기 까지   ▪ 성경 구절 :   (행 22:1)부형들아 내가 지금 여러분 앞에서 변명하는 말을 들으라(행 22:2)○그들이 그가 히브리 말로 말함을 듣고 더욱 조용한지라 이어 이르되(행 22:3)나는 유대인으로 길리기아 다소에서 났고 이 성에서 자라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우리 조상들의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았고 오늘 너희 모든 사람처럼 하나님께 대하여 열심이 있는 자라(행 22:4)내가 이 도를 박해하여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고 남녀를 결박하여 옥에 넘겼노니(행 22:5)이에 대제사장과 모든 장로들이 내 증인이라 또 내가 그들에게서 다메섹 형제들에게 가는 공문을 받아 가지고 거기 있는 자들도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끌어다가 형벌 받게 하려고 가더니(행 22:6)가는 중 다메섹에 가까이 갔을 때에 오정쯤 되어 홀연히 하늘로부터 큰 빛이 나를 둘러 비치매(행 22:7)내가 땅에 엎드러져 들으니 소리 있어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행 22:8)내가 대답하되 주님 누구시니이까 하니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나사렛 예수라 하시더라(행 22:9)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빛은 보면서도 나에게 말씀하시는 이의 소리는 듣지 못하더라(행 22:10)내가 이르되 주님 무엇을 하리이까 주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다메섹으로 들어가라 네가 해야 할 모든 것을 거기서 누가 이르리라 하시거늘(행 22:11)나는 그 빛의 광채로 말미암아 볼 수 없게 되었으므로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의 손에 끌려 다메섹에 들어갔노라(행 22:12)율법에 따라 경건한 사람으로 거기 사는 모든 유대인들에게 칭찬을 듣는 아나니아라 하는 이가(행 22:13)내게 와 곁에 서서 말하되 형제 사울아 1)다시 보라 하거늘 즉시 그를 쳐다보았노라(행 22:14)그가 또 이르되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이 너를 택하여 너로 하여금 자기 뜻을 알게 하시며 그 의인을 보게 하시고 그 입에서 나오는 음성을 듣게 하셨으니(행 22:15)네가 그를 위하여 모든 사람 앞에서 네가 보고 들은 것에 증인이 되리라(행 22:16)이제는 왜 주저하느냐 일어나 주의 이름을 불러 2)세례를 받고 너의 죄를 씻으라 하더라   ▣ 본문 해석   로마의 군인들에게 결박당해 끌려 층계를 올라가던 바울은 드디어 층계 위에 묶인 채로 변론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비록 대적자들에게 매를 맞고 죽음의 위기까지 처하였지만, 자신의 결백함을 증명하기 보다는 동족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군중들을 향해 그가 만난 예수를 증거합니다.   바울의 출생과 학문(1-3) 그는 유대인들에게 친숙한 히브리 방언으로 설교함으로써 유대인과의 동질성을 형성하고 그들의 분노를 가라앉게 합니다. 그리고는 자신이 유대인이며 길리기아 다소성 출신이라고 했습니다. 길리기아 다소는 당시 지중해 연안의 대 항구 도시로서 저 멀리 유브라데에서부터 소아시아로 지나오는 도로의 종착으로 고대의 유명한 세계적 교육도시입니다. 그곳에서 바울은 유대인들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엄한 교육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가말리엘’은 ‘우리의 랍비’라고 부르는 최고의 칭호를 수여받은 일곱 랍비 중의 한 사람으로서 유대인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사람입니다. 또한 바울은 자신이 ‘하나님께 대하여 열심하는 자’라고 소개합니다.   예수를 알기전 바울(4-5) 과거의 바울은 기독교에 관해서는 핍박하는데 앞장 선 사람임을 밝힙니다. 이런 그의 행동은 변명이나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과거의 모습이 현재 자신을 핍박하는 무리들과 동일하였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꾸면낸 이야기가 아니며 대제사장과 모든 장로들이 그 증인이 라고 고백합니다.   예수를 만난 바울(6-16) 예수 믿는 자들을 붙잡아 그들로 하여금 형벌을 받게 하기 위하여 다메섹으로 가던 도중에 ‘빛으로 임한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그는 땅에 거꾸러졌고 순식간에 자신의 두 눈이 멀어 사흘 동안이나 암흑 속에서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바로 그때 바울은 “주여 무엇을 하리이까”라는 질문을 통하여 종으로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물어보았습니다. 이러한 질문은 오늘날에도 예수님을 만난 성도들이 마땅히 고백해야 할 내용입니다. 이때 예수님께친히 서 빛가운데서 “내가 해야 할 일을 알려 주겠노라”고 말씀하시면서 다메섹으로들어 갈 것을 명하시어 다른 사람의 손에 이끌리어 그곳으로 가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우리를 부르신 주님(소명)께서는 또한 우리가 행하여야 할 것(사명)까지 말씀해 주십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완악한 저를 돌이키셔서 구원으로 인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제 인생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선명히 알게 하셔서 더욱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소서. 향기로운 삶의 간증이 많은 영혼을 변화시키고 성장하게 하는 밑거름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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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60
    아름다운동산교회August 13, 2023 8월 14일 불의한 폭행 속에서도 전도할 기회를 만드는 사람
    본문 : 사도행전 21:27-40 (찬송가 440장 어디든지 예수 나를 이끌며) 제목 : 불의한 폭행 속에서도 전도할 기회를 만드는 사람   ▪ 성경 구절 :   (행 21:27)○그 이레가 거의 차매 아시아로부터 온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바울을 보고 모든 무리를 충동하여 그를 붙들고(행 21:28)외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도우라 이 사람은 각처에서 우리 백성과 율법과 이 곳을 비방하여 모든 사람을 가르치는 그 자인데 또 헬라인을 데리고 성전에 들어가서 이 거룩한 곳을 더럽혔다 하니(행 21:29)이는 그들이 전에 에베소 사람 드로비모가 바울과 함께 시내에 있음을 보고 바울이 그를 성전에 데리고 들어간 줄로 생각함이러라(행 21:30)온 성이 소동하여 백성이 달려와 모여 바울을 잡아 성전 밖으로 끌고 나가니 문들이 곧 닫히더라(행 21:31)그들이 그를 죽이려 할 때에 온 예루살렘이 요란하다는 소문이 군대의 천부장에게 들리매(행 21:32)그가 급히 군인들과 백부장들을 거느리고 달려 내려가니 그들이 천부장과 군인들을 보고 바울 치기를 그치는지라(행 21:33)이에 천부장이 가까이 가서 바울을 잡아 두 쇠사슬로 결박하라 명하고 그가 누구이며 그가 무슨 일을 하였느냐 물으니(행 21:34)무리 가운데서 어떤 이는 이런 말로, 어떤 이는 저런 말로 소리 치거늘 천부장이 소동으로 말미암아 진상을 알 수 없어 그를 영내로 데려가라 명하니라(행 21:35)바울이 층대에 이를 때에 무리의 폭행으로 말미암아 군사들에게 들려가니(행 21:36)이는 백성의 무리가 그를 없이하자고 외치며 따라 감이러라(행 21:37)○바울을 데리고 영내로 들어가려 할 그 때에 바울이 천부장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 말할 수 있느냐 이르되 네가 헬라 말을 아느냐(행 21:38)그러면 네가 이전에 소요를 일으켜 자객 사천 명을 거느리고 광야로 가던 애굽인이 아니냐(행 21:39)바울이 이르되 나는 유대인이라 소읍이 아닌 길리기아 다소 시의 시민이니 청컨대 백성에게 말하기를 허락하라 하니(행 21:40)천부장이 허락하거늘 바울이 층대 위에 서서 백성에게 손짓하여 매우 조용히 한 후에 히브리 말로 말하니라(행 22:1)부형들아 내가 지금 여러분 앞에서 변명하는 말을 들으라   ▣ 본문 해석   큰 환란이 닥쳐올 것임을 예견함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예루살렘으로 가고자 했던 바울은 결국 유대인들로 말미암은 폭동 때문에 그들에게 붙들려서 죽게 될 운명에 처하게 됩니다. 그러나 ‘로마로 가야 하리라’는 바울의 꿈이 여기에서 좌절되지는 않습니다.   모함받는 바울(27-29) 바울이 소아시아에서 복음을 전할 때부터 그를 비방하고 복음을 배척하던 자들이, 어떻게 해서든 바울을 해칠 기회를 노리고 있었습니다. 이때 바울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에베소 사람 드로비모와 함께 있음을 보고 유대인들은 이방인을 데리고 성전 안 뜰까지 들어갔다고 모함하며 유대인들을 충동질하여 해칠 기회를 얻고자 합니다. 여기 ‘충동’이란 ‘함께 쏟아 붓다’, ‘혼란시키다’는 뜻으로 마치 저 에베소에서 은장색 ‘데메드리오’가 소동을 일으킨 상황과 같은 뜻의 말(19:31-32)입니다. 또한 ‘성전’은 성전 구내 이스라엘인의 뜰을 가리키는 곳으로, 이곳은 이방인의 뜰과 높은 담으로 경계가 되어 이방인들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었는데 무리들은 이곳까지 드로비모를 데리고 들어온 것으로 짐작하여 소란을 피운 것입니다.   핍박받는 바울(30-36) 예수님을 핍박하고 급기야는 십자가에 못박은 유대인들은 바울을 죽이기 위하여 또다시 소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이 소동은 전 세계에 흩어져 있던 유대인들과 본토의 유대인들이 오순절의 명절을 지키러 예루살렘에 모여 성시를 이루고 있을 때 일어난 것으로 많은 유대인들이 참여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로마 군인들에게는 행여나 군중들의 소요로 반정부 운동이 일어나지 않을까 경계하던 중에 이 소요 사태를 접하게 됩니다. 이때 천부장은 즉각 군대를 동원하여 매 맞는 바울을 저들이 보는 앞에서 두 쇠사슬로 결박하고, 무리를 향하여 바울에 관하여 묻지만 무리들의 대답은 일치하지 않습니다. 천부장은 이 소동의 실상을 알기 위하여 바울을 그의 부대 안으로 데려가기를 명하고 바울은 쇠사슬로 묶인 채로 군사들 틈에 들려 영문 안으로 들어갑니다.   변론하는 바울(37-40) 바울이 현재 있는 위치는 계단으로 올라가는 곳이라 자기를 죽이려고 따라오면서 소리치는 폭도들의 살기찬 소리가 잘 들리고, 저들의 모습이 잘 보이는 자리입니다. 바울은 이러한 장소를 이용해서 복음을 전하고자 변론할 수 있는 기회를 요청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바울을 죽음의 위기에서 구하시고 더 큰 사역을 맡기시기 위하여 천부장을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천부장은 바울의 언변과 학식을 보고 A.D.54년경에 민란을 일으키고 잠적해버린 애굽인이 아니였다는 사실을 알고 그에게 변론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억울하고 위태로운 상황도 복음을 전하는 기회로 활용하는 지혜와 믿음을 제게도 주소서. 그리스도인에게 오는 당연한 고난에 주저앉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기 원합니다. 복음에 사로잡혀 한 치도 물러섬 없도록 용기를 북돋우시는 하나님의 손을 힘껏 붙들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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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August 12, 2023 8월 13일 비본질에 유연함으로 대처하는 지혜
    본문 : 사도행전 21:15-26 (찬송가 320장 나의 죄를 정케하사) 제목 : 비 본질에 유연함으로 대처하는 지혜   ▪ 성경 구절 :   (행 21:15)○이 여러 날 후에 여장을 꾸려 예루살렘으로 올라갈새(행 21:16)가이사랴의 몇 제자가 함께 가며 한 오랜 제자 구브로 사람 나손을 데리고 가니 이는 우리가 그의 집에 머물려 함이라(행 21:17)○예루살렘에 이르니 형제들이 우리를 기꺼이 영접하거늘(행 21:18)그 이튿날 바울이 우리와 함께 야고보에게로 들어가니 장로들도 다 있더라(행 21:19)바울이 문안하고 하나님이 자기의 사역으로 말미암아 이방 가운데서 하신 일을 낱낱이 말하니(행 21:20)그들이 듣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바울더러 이르되 형제여 그대도 보는 바에 유대인 중에 믿는 자 수만 명이 있으니 다 율법에 열성을 가진 자라(행 21:21)네가 이방에 있는 모든 유대인을 가르치되 모세를 배반하고 아들들에게 할례를 행하지 말고 또 관습을 지키지 말라 한다 함을 그들이 들었도다(행 21:22)그러면 어찌할꼬 그들이 필연 그대가 온 것을 들으리니(행 21:23)우리가 말하는 이대로 하라 서원한 네 사람이 우리에게 있으니(행 21:24)그들을 데리고 함께 결례를 행하고 그들을 위하여 비용을 내어 머리를 깎게 하라 그러면 모든 사람이 그대에 대하여 들은 것이 사실이 아니고 그대도 율법을 지켜 행하는 줄로 알 것이라(행 21:25)주를 믿는 이방인에게는 우리가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피할 것을 결의하고 편지하였느니라 하니(행 21:26)바울이 이 사람들을 데리고 이튿날 그들과 함께 결례를 행하고 성전에 들어가서 각 사람을 위하여 제사 드릴 때까지의 결례 기간이 만기된 것을 신고하니라   ▣ 본문 해석     바울은 예루살렘에 도착하기까지 숱한 어려움과 고난을 겪었지만 그때마다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의식하고, 지금까지의 모든 사역을 하나님께서 친히 행하신 일이라고 고백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고 앞으로 진행되어질 환난에 관해서도 주저하지 않습니다.   가이사랴에서 예루살렘까지(15-16) 가이사랴에서 여러날을 머문 바울은, 행장을 준비하여 예루살렘으로 올라갑니다. 예루살렘을 향하는 저들의 길에 환란을 당할 것을 알면서도 가이사랴에 있던 제자 몇 사람도 합류하며, 이들의 일행은 ‘나손’의 집에 머물게 됩니다. 나손은 바울의 처음 제자로서 처음 받은 은혜를 변절시키지 않고, 타협하지 않고, 그대로 간직하고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가 예루살렘을 향하는 바울과 그 일행에 가담한 것은 예루살렘 마지막 상경길에 나손과, 그의 집과 재물을 바울을 위하여 쓰도록 하나님께서 예비해 두셨기 때문입니다.   바울의 선교보고(17-20) 바울과 그의 일행은 예정대로 오순절 안에 예루살렘에 도착했습니다. 이것은 바울의 다섯 번째 되는 예루살렘 방문이요, 최후의 예루살렘 방문입니다. 예루살렘에는 바울에 대한 적의가 가득하였으나 이곳에서 소수의 형제들과 예루살렘에 머물고 있는 교회의 감독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다음날 교회의 지도자들을 방문하여 하나님께서 자신을 통해서 행하신 성령역사의 결과를 낱낱이 보고 했습니다. 여기 ‘낱낱이’라는 말은 ‘각각에 따라서’, ‘항목별로’라는 뜻이며 여러 곳에서 일어난 각종의 성령역사를 세밀하게 보고한 것으로, ‘고한다’는 것은 ‘헤아린다’는 뜻으로 선교사역의 회상과 그 내용들을 열거함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어떠한 일을 했다고 말하지 않고 그의 섬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셨는지를 말했습니다. 바울은 자기가 행한 이 선교 사역은 “내가 아니고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이라고 말함으로 “저희가 듣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성도들의 최종 목적이 나의 이름이 들어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일”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결례를 행하는 바울(21-26) 죽음의 고비를 몇 번씩이나 넘기면서 복음을 전하고 돌아온 바울과 그의 일행을 향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유대인들은 본질적인 의미를 상실하고 형식적인 면만을 추구하는 율법주의를 배격한 바울에게 “자녀들에게 할례를 행하지 말고 유대인의 전통도 지키지 말라”고 하였다는 잘못된 오해로 그를 정죄합니다. 이때 야고보는 이러한 오해를 풀기 위해서 ‘바울을 예루살렘 성전에서 결례를 행하게 하고 바울에게 서원한 네 사람의 결례에 함께 참여할 것과 그들의 결례비용을 대신 지불할 것’을 제의하자, 바울은 그들의 제의를 따라  성전에 들어가서 결례를 행하고 그 만기일까지 거기서 머물렀습니다. 이와같이 교회를 섬기는 일에 있어서 나 혼자만의 주장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덕을 세우기 위해서 교회의 가르침에 적극 따르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이것은 비록 바울의 선교 중심이 오직 믿음, 복음, 오직 은혜였고, ‘결례 행위’는 믿음으로만 구원을 얻는다는 교리에 아무런 상관이 없지만, 바울이 디모데에게 할례를 행함같이 유대인들의 오해로 말미암아 복음을 전하는 일에 지장을 가져오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 신념과 고집을 앞세우면 관계를 어그러뜨리고 복음 전파에 방해가 될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분별의 지혜를 주셔서 진리는 사수하되, 죄가 아닌 것에는 유연히 대처하게 하소서. 겸손하며 서로 존중함으로 덕을 쌓고 화평을 이루는 데 힘쓰는 저와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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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August 11, 2023 8월 12일 죽음을 각오한 사명의 길
    본문 : 사도행전 21:1-14 (찬송가 397장 주 사랑안에 살면) 제목 : 죽음을 각오한 사명의 길   ▪ 성경 구절 :   (행 21:1)우리가 그들을 작별하고 배를 타고 바로 고스로 가서 이튿날 로도에 이르러 거기서부터 바다라로 가서(행 21:2)베니게로 건너가는 배를 만나서 타고 가다가(행 21:3)구브로를 바라보고 이를 왼편에 두고 수리아로 항해하여 두로에서 상륙하니 거기서 배의 짐을 풀려 함이러라(행 21:4)제자들을 찾아 거기서 이레를 머물더니 그 제자들이 성령의 감동으로 바울더러 예루살렘에 들어가지 말라 하더라(행 21:5)이 여러 날을 지낸 후 우리가 떠나갈새 그들이 다 그 처자와 함께 성문 밖까지 전송하거늘 우리가 바닷가에서 무릎을 꿇어 기도하고(행 21:6)서로 작별한 후 우리는 배에 오르고 그들은 집으로 돌아가니라(행 21:7)○두로를 떠나 항해를 다 마치고 돌레마이에 이르러 형제들에게 안부를 묻고 그들과 함께 하루를 있다가(행 21:8)이튿날 떠나 가이사랴에 이르러 일곱 집사 중 하나인 전도자 빌립의 집에 들어가서 머무르니라(행 21:9)그에게 딸 넷이 있으니 처녀로 예언하는 자라(행 21:10)여러 날 머물러 있더니 아가보라 하는 한 선지자가 유대로부터 내려와(행 21:11)우리에게 와서 바울의 띠를 가져다가 자기 수족을 잡아매고 말하기를 성령이 말씀하시되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이 이같이 이 띠 임자를 결박하여 이방인의 손에 넘겨 주리라 하거늘(행 21:12)우리가 그 말을 듣고 그 곳 사람들과 더불어 바울에게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지 말라 권하니(행 21:13)바울이 대답하되 여러분이 어찌하여 울어 내 마음을 상하게 하느냐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 당할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 하니(행 21:14)그가 권함을 받지 아니하므로 우리가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 하고 그쳤노라   ▣ 본문 해석   바울은 밀레도에서 에베소 교회 장로들을 초청하여 그동안의 사역을 결산한 후 아쉬운 이별을 남기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갑니다. 그를 사랑하는 제자들이 앞으로 있을 위험을 예견하고 예루살렘으로 가는 것을 만류하지만 바울은 죽을 각오를 하고 예루살렘에 도착합니다.   밀레도에서 두로까지(1-6) 바울은 밀레도에서 에베소 교인들과 뜨거운 작별을 뒤로하고 예루살렘을 향해 고스, 로도, 바다라, 베니게를 거쳐 두로에 도착하여 이레를 체류하게 됩니다. ‘고스’는 밀레도 남쪽 68km 거리에 있는 비옥한 작은 섬으로 밀을 위시한 농산물의 생산지이며, ‘로도’는 ‘고스’ 동남쪽 85km지점에 자리 잡고 있는 도시로 장미가 만발하여 있는 아름다운 섬입니다. 또한 ‘바다라’는 ‘로도’섬 맞은 편 85km에 떨어져 있는 루기야 해안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바울은 이곳에서 베니게로 건너가는 배를 타고 건넙니다. ‘베니게’는 수리아 지역에 있는 긴 평원 지역으로 이곳에는 두로와 시돈이 그 중요 도시들입니다. 두로에서 바울을 만난 제자들은 바울이 예루살렘으로 가는 것을 만류하지만, 앞으로 닥칠 환난이 그의 전도 여행을 멈추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두로에서 가이사랴까지(7-14) 바울은 두로에서 배를 타고 가이사랴와 두로의 중간지점인 돌레마이에 이릅니다. 이 항구는 두로에서 45km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울은 이 도시에서 하루를 머물면서 믿음의 형제들을 만납니다. 그리고 이튿날 갈멜산 남쪽 지중해안에 있는 ‘가이사랴’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중요한 항구도시로써 로마 총독의 거주지이기도 했으며, 바울은 두번씩이나(9:30,18:22) 이곳에 들른적이 있습니다. 바울은 이곳에서 일곱집사 중의 한 사람이었던 전도자 빌립(6:5,8:5)의 집에서 머물게 됩니다. 여기서‘아가보’라는 한 선지자가 좀 더 구체적으로 수난을 예고하며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을 만류하지만, 바울의 결심에는 변함 이 없으며 이로인하여 모든 사람이 주의 온전하신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입술로는‘ 하나님 뜻대로’를 외치면서 여전히 ‘마음과 상황에 따라’ 움직이는 제 연약함을 회개합니다. 주저앉고 싶은 순간마다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소서. 하나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하나님 시선을 따르는 일에 두려움이나 지체함 없이 나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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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August 10, 2023 8월 11일 양 떼를 이끄는 거룩한 책
    본문 : 사도행전 20:25-38 (찬송가 212장 겸손이 주를 섬길 때) 제목 : 양 떼를 이끄는 거룩한 책무   ▪ 성경 구절 :   (행 20:25) 보라 내가 여러분 중에 왕래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였으나 이제는 여러분이 다 내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할 줄 아노라(행 20:26)그러므로 오늘 여러분에게 증언하거니와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내가 깨끗하니(행 20:27)이는 내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여러분에게 전하였음이라(행 20:28)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3)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행 20:29)내가 떠난 후에 사나운 이리가 여러분에게 들어와서 그 양 떼를 아끼지 아니하며(행 20:30)또한 여러분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라(행 20:31)그러므로 여러분이 일깨어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행 20:32)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행 20:33)내가 아무의 은이나 금이나 의복을 탐하지 아니하였고(행 20:34)여러분이 아는 바와 같이 이 손으로 나와 내 동행들이 쓰는 것을 충당하여(행 20:35)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행 20:36)○이 말을 한 후 무릎을 꿇고 그 모든 사람들과 함께 기도하니(행 20:37)다 크게 울며 바울의 목을 안고 입을 맞추고(행 20:38)다시 그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한 말로 말미암아 더욱 근심하고 배에까지 그를 전송하니라   ▣ 본문 해석   바울은 에베소 장로들에게 감독으로 양무리를 어떻게 목양할 것인가를 말씀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목양 방법을 소개하고 그들과 눈물의 작별을 합니다.   작별 인사(25-27) 바울은 자신의 순교를 예지하고 최후의 이별을 고합니다. 에베소 사람들에게 바울은 최선을 다하여 복음을 전하였으며 만약 그들 가운데 구원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자신에게 아무런 책임이 없음을 말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모든 경륜을 그들에게 주저 없이 전해 주었기 때문에 그들이 복음을 받지 않는 것은 그들의 책임이지 바울의 책임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장로들에게 부탁(28-32)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을 위한 자신의수고를 말하고 장로들에게 같은 수고를 해 줄 것을 당부합니다. 먼저 그들에게 자기를 위하여, 교인들을 위하여 전심전력할 것을 당부합니다. 특히 그들은 사람이 세운 것이 아니라 성령이 세운 감독자로 하나님의 교회를 목양하였는데 바울은 그들에게 거짓 교리를 가르치는 영지주의자, 유대주의자, 거짓선지자 등을 경계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그들 무리 중에서도 왜곡된 말로 성도를 미혹하여 자신을 따르게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텐데 그들을 경계하기 위하여 깨어서 자신이 교훈한 훈계를 늘 기억하라고 말씀합니다. 이제 바울은 그들을 만날 수 없음을 알고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에 그들을 맡깁니다.   본을 보인 바울의 사역(33-35) 당시 금이나 은, 의복은 중요한 재산 중의 하나였는데 바울은 이러한 것을 탐내어 갈취하지 않았다고 말씀합니다. 이는 단순히 자신을 자랑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교회 지도자들은 마땅히 그런 탐욕을 경계해야 함을 말씀합니다. 그는 적대자들로부터 탐욕을 위하여 일한다는 빌미를 주지 않기 위하여 자신과 일행에게 필요한 것을 자급자족하며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이렇게 힘써서 일하여 약한 사람을 도와주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씀합니다. 예수님께서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고 하신 것을 기억하라고 부탁합니다. 본 절은 복음서에서 문자적으로 동일한 것을 찾아볼 수 없으나 예수님의 말씀을 자유롭게 인용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눅 6;38; 11:9; 요13:34)   작별의 기도와 배웅(36-38) 바울은 그들과 함께 무릎을 끓고 기도합니다. 이제 이별을 앞에 놓고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그리고 목을 안고 입을 맞추며 크게 울었습니다. 그것은 다시는 보지 못하리라는 바울의 말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장로들은 항구까지 따라 나와 바울을 전송했습니다. 이것을 볼 때 그들이 얼마나 바울을 섬기고 존경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게 맡기신 영혼들에게 얼마나 최선을 다해 은혜의 복음을 전했는지 돌아봅니다. 남을 탓하고 핑계를 대며 사역에 게으르고 사랑이 식어 버린 저를 용서하소서. 삶의 구석구석 말씀의 빛을 비추어 겸손하고 성실하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를 세워 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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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56
    아름다운동산교회August 09, 2023 8월 10일 사명자의 인내와 생명을 다하는 헌신
    본문 : 사도행전 20:13-24 (찬송가 323장 부름받아 나선 이몸) 제목 : 사명자의 인내와 생명을 다하는 헌신   ▪ 성경 구절 :   (행 20:13)○우리는 앞서 배를 타고 앗소에서 바울을 태우려고 그리로 가니 이는 바울이 2)걸어서 가고자 하여 그렇게 정하여 준 것이라(행 20:14)바울이 앗소에서 우리를 만나니 우리가 배에 태우고 미둘레네로 가서(행 20:15)거기서 떠나 이튿날 기오 앞에 오고 그 이튿날 사모에 들르고 또 그 다음 날 밀레도에 이르니라(행 20:16)바울이 아시아에서 지체하지 않기 위하여 에베소를 지나 배 타고 가기로 작정하였으니 이는 될 수 있는 대로 오순절 안에 예루살렘에 이르려고 급히 감이러라(행 20:17)○바울이 밀레도에서 사람을 에베소로 보내어 교회 장로들을 청하니(행 20:18)오매 그들에게 말하되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지금까지 내가 항상 여러분 가운데서 어떻게 행하였는지를 여러분도 아는 바니(행 20:19)곧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 유대인의 간계로 말미암아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과(행 20:20)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거리낌이 없이 여러분에게 전하여 가르치고(행 20:21)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언한 것이라(행 20:22)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행 20:23)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행 20:24)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 본문 해석   드로아를 떠난 바울은 오순절 안에 예루살렘에 도착하려는 일정 때문에 에베소 교회를 방문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밀레도에서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을 초청하여 고별 설교를 하는데 에베소에서 행한 사역을 회상하고 예루살렘에 가고자 하는계획을 말합니다.   드로아를 떠남(13-16) 바울은 드로아에서 그의 일행을 배에 태워 먼저 보내고 해안도로를 따라 약 40km나 떨어져 있는 거리를 도보로 혼자 갑니다. 아마도 바울은 혼자 여행하면서 앞으로 자신이 겪어야 할 위험한 환난에 대해서 하나님과의 깊은 영적 교제를 나눈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처럼 신앙인이 어떠한 문제를 두고 하나님과 개인적으로 깊은 교제를 나눈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귀하고 소중합니다. 한편 앗소에서 합류한 바울 일행은 배를 타고 밀레도에 이르지만 오순절안에 예루살렘에 도착해야 함으로 가까이 있는 에베소를 방문하지 못합니다   에베소의 사역 회상(17-21) 바울은 밀레도 항구에 머물러 있는 동안 약 48km정도 떨어져 있는 에베소의 장로들을 청합니다. 왜냐하면 에베소에서 일어났던 소동이 다시 일어날까 염려하는 마음과, 목회의 치리권이 있는 이들에게 자신의 생활을 간증하여 흔들림 없이 교회가 세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장로들을 향한 바울의 고백은 에베소에서의 사역이 유대인으로부터 온갖 시련을 받기도 하였지만 겸손과 눈물, 그리고 인내였다는 것입니다. 그는 석 달은 회당에서, 두 해는 두란노 서원에서 복음을 선포하고, 마게도냐로 떠나기 전까지 남은 기간에도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게을리 하지 않았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공중 앞에서나 집에서나 그들에게 유익한 것이 있으면 어디에서나 가르쳤음을 회상합니다. 바울의 중심 메시지는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었습니다.   현재의 결심(22-24) 바울이 예루살렘에 가는 것은 바울 자신의 의지에 의한 것이 아니라 성령의 절대적인 간섭에 의한 것입니다. 예루살렘에서 기다리는 것이 어떤 것인지는 잘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환란과 핍박임을 알면서도 심령에 매임을 받은 바울이 그곳으로 가고자 하는 것입니다. “심령에 매임을 받았다”라는 것은‘성령에 묶였다’는 뜻입니다. 그는 지금 성령의 포로가 되고, 성령에 끌려 예루살렘으로 가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의 결심은 생명보다 사명이 우선이었습니다. 바울은 “나의 달려갈 길”(딤후4:7)이라는 표현으로 그의 사명의 긴박성과 확실성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마치 경주자와 같이 결승점을 향하여 달리는 것처럼 마지막까지 자기에게 주어진 사명을 다하겠다는 사도바울의 결심을 보게 됩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과정이 험난해도 사명을 놓지 않고 끝까지 복음을 위해 살기를 소망합니다. 오직 성령에 매여 겸손히 십자가 사랑을 심고 한결같이 헌신하게 하소서. 완전한 사랑과 구원을 베풀어주신 주님께 제 전부를 기쁘게 드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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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August 08, 2023 8월 9일
    본문 : 사도행전 20: 1-12 (찬송가 214장 나 주의 도움 받고자) 제목 : 부활 생명의 복음은 이론이 아닌 실제입니다.   ▪ 성경 구절 :   (행 20:1)소요가 그치매 바울은 제자들을 불러 권한 후에 작별하고 떠나 마게도냐로 가니라(행 20:2)그 지방으로 다녀가며 여러 말로 제자들에게 권하고 헬라에 이르러(행 20:3)거기 석 달 동안 있다가 배 타고 수리아로 가고자 할 그 때에 유대인들이 자기를 해하려고 공모하므로 마게도냐를 거쳐 돌아가기로 작정하니(행 20:4)아시아까지 함께 가는 자는 베뢰아 사람 부로의 아들 소바더와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와 세군도와 더베 사람 가이오와 및 디모데와 아시아 사람 두기고와 드로비모라(행 20:5)그들은 먼저 가서 드로아에서 우리를 기다리더라(행 20:6)우리는 무교절 후에 빌립보에서 배로 떠나 닷새 만에 드로아에 있는 그들에게 가서 이레를 머무니라(행 20:7)○그 주간의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그들에게 강론할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행 20:8)우리가 모인 윗다락에 등불을 많이 켰는데(행 20:9)유두고라 하는 청년이 창에 걸터 앉아 있다가 깊이 졸더니 바울이 강론하기를 더 오래 하매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삼 층에서 떨어지거늘 일으켜보니 죽었는지라(행 20:10)바울이 내려가서 그 위에 엎드려 그 몸을 안고 말하되 떠들지 말라 생명이 그에게 있다 하고(행 20:11)올라가 떡을 떼어 먹고 오랫동안 곧 날이 새기까지 이야기하고 떠나니라(행 20:12)사람들이 살아난 청년을 데리고 가서 적지 않게 위로를 받았더라   ▣ 본문 해석   에베소 선교를 마친 사도바울 일행은 마게도냐 지방에서 아가야를 방문하고, 드로아를 거쳐 수리아, 예루살렘 그리고 로마까지 계획하는 전진의 꿈을 보게 됩니다. 복음의 빚진 자로서 한 영혼이라도 더 만나고 전도하겠다는 바울의 전도 여행은 계속된 것입니다.   확산되는 복음(1-6)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복음은 사도들에 의해서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에베소를 떠날 때에는 실로 괴로운 심정이었지만, 이후 매우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기쁨과 평안을 얻음은 물론 많은 동역자들의 도움을 받습니다. 이와같이 하나님께서는 낙심한 성도들을 결코 그냥 버려두지 않으시며 언제나 새로운 능력과 위로를 주십니다. 그러므로 온갖 반대와 핍박에도 불구하고 복음은 에베소를 시작으로 마게도냐, 고린도, 드로아까지 동서대륙을 연결하는 고리 역활로서 서방세계로까지 전파된 것입니다. 이러한 사역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바울의 헌신은 물론이며 사도 바울과 함께 하였던 많은 동역자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드로아의 성회(7-12) 드로아 항구는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상의 요충지였기도 하지만 바울이 제2차 선교원정의 길에서 예수의 영의 허락을 받지 못해 고통하던 중 놀라운 선교환상을 받았던 곳이기도 합니다(16:8-9). 바울은 제3차 선교원정을 끝마치고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길에 고린도에서 마게도냐를 거쳐 빌립보에서 배를 타고 닷새 만에 드로아 항구에 도착하여 이레를 머무는 동안에도 밤을 지새우며 말씀을 강론합니다. 그때 신자 중 하나였던 유두고 라는 청년이 창에 걸터앉아 깊이 졸다가 떨어져 죽은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바울은 침착하게 그의 생명을 소생시키므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하고 드로아 신자들에게 고난과 핍박속에서도 부활과 영생의 소망을 갖게되는 큰 힘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섭리의 손길을 바라보면서 낙심치 않고 승리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상황과 환경을 뛰어넘을 열정을 부어 주셔서, 지쳐있는 발걸음이 다시 힘을 얻게 하소서, 때론 답답하고 절망스러울지라도 꾸준하고 충실히 하나님 사역에 동참하길 원합니다. 하나님 마음으로 사람들을 품고, 하나님 능력으로 위로를 전하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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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August 07, 2023 8월 8일 악한 선동을 잠재우시는 능력의 하나님
    본문 : 사도행전 19: 23-41 (찬송가 340장 어지러운 세상 중에) 제목 : 악한 선동을 잠재우시는 능력의 하나님   ▪ 성경 구절 :   (행 19:11)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놀라운 능력을 행하게 하시니(행 19:12)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 (행 19:13)이에 돌아다니며 마술하는 어떤 유대인들이 4)시험삼아 3)악귀 들린 자들에게 주 예수의 이름을 불러 말하되 내가 바울이 전파하는 예수를 의지하여 너희에게 명하노라 하더라(행 19:14)유대의 한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도 이 일을 행하더니(행 19:15)악귀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행 19:16)악귀 들린 사람이 그들에게 뛰어올라 눌러 이기니 그들이 상하여 벗은 몸으로 그 집에서 도망하는지라(행 19:17)에베소에 사는 유대인과 헬라인들이 다 이 일을 알고 두려워하며 주 예수의 이름을 높이고(행 19:18)믿은 사람들이 많이 와서 자복하여 행한 일을 알리며(행 19:19)또 마술을 행하던 많은 사람이 그 책을 모아 가지고 와서 모든 사람 앞에서 불사르니 그 책 값을 계산한즉 은 오만이나 되더라(행 19:20)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 (행 19:21)○이 일이 있은 후에 바울이 마게도냐와 아가야를 거쳐 예루살렘에 가기로 작정하여 이르되 내가 거기 갔다가 후에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 하고 (행 19:22)자기를 돕는 사람 중에서 디모데와 에라스도 두 사람을 마게도냐로 보내고 자기는 아시아에 얼마 동안 더 있으니라   ▣ 본문 해석   바울의 전도는 에베소 전체의 커다란 변화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특히 아데미 여신을 섬기면서 돈을 벌어왔던 우상 판매자들에게 커다란 타격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 기반까지 흔들리게 하였습니다. 따라서 데메드리오는 자신의 생계 유지를 위하여 은장색들로 하여금 소동을 일으켜 바울을 대적하게 합니다.   데메드리오의 선동(23-27) 에베소에 복음선교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에 ‘아데미의 은감실’을 이용하여 우상을 만들어 팔아 먹고 살던 사람들로 말미암아 적지 않은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이 ‘아데미의 은감실’은 아데미 신전의 작은 모형으로 그 속에 여신의 신상이 있는데, 에베소 사람들은 이것을 집집마다 안치하고 또 허리에도 차고 다니면서 호신부로 삼았습니다. 에베소의 아데미는 대지의 어머니이고 인간이나 만물의 모든 생식을 장악하고 있는 오랜 역사를 지닌 최고의 여신으로, 열두 개의 큰 유방이 있어 그것이 만물을 보호하고 육성함을 상징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이 아데미 신전은 세계 7대 신비 중의 하나로 너비가 130m, 길이가 68m의 거창한 대리석 건물로서 에베소 사람들은 “큰 여신 아데미 전각”이라고 부르면서 자랑했습니다. 이러한 아데미 전각의 제사장들은 예외없이 고자들이었고 거기에 가장 천한 여성들과 노예들이 종사했으며 제사에는 의식적 매음행위가 따랐습니다.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들은 신이 아니라’고 한 바울이 전한 복음은 저들의 큰 신 아데미와 에베소 시민의 정신적 아데미에 대한 모욕이었으며 아시아 지역에 떨치던 에베소 시민의 명예에도 큰 타격을 받은 셈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 믿는 신자가 증가하고 기독교 신앙인구가 많아짐에 따라 신전 모조품이 팔리지 않게 되고, 저들의 생계에 위협을 느꼈기에 그들은 바울을 잡으려 하는 것입니다. 마치 유대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통해 자신들의 부패함으로 인한 탐익이 위협을 받게되자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던 것과 같은 것입니다.   바울의 정신(28-31) 데메드리오의 선동을 받은 무리들이 바울을 잡으려고 아굴라의 집으로 왔지만, 바울이 없음을 알고 바울의 동역자인 가이오와 아리스다고를 잡아가지고 연극장에 끌고 갔습니다. 뒤늦게 바울이 이 사실을 알고 군중들을 설득하기 위하여 연극장에 들어가려 하였지만 상황이 매우 위험한 지경에 이르렀으므로 다른 제자들과 친구들이 만류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예수님 때문에 당하는 고난과 핍박을 생각하게 됩니다. 또한 복음으로 인한 핍박을 두려워하지 않고 형제들과 같이 고난을 받으려는 바울의 모습은 오늘날 성도간의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가를 보여줍니다.   요란한 군중(32-34) 혼란에 빠진 무리들은 자신들이 왜 이곳까지 왔는지 조차도 알지 못하면서 “크다 에베소 사람 아데미여”라고 두시간 동안이나 외칩니다. 이들은 아무런 생각도 없이 무리들에 뒤섞여 요란한 군중의 일원이 된 것입니다. 마치 종교 지도자들의 선동에 의해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소리 지르던 군중들과 다를 바 없습니다. 이와같이 초대교회들에 대한 박해는 로마인들이 아닌 예수를 그리스도로 인정하지 않는 유대인들에 의해 자행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오늘날에도 교회를 핍박하고 믿는 사람들을 훼방하는 것은 진리를 알지 못하는 불신자들이 아니라 진리를 올바르게 깨닫지 못한채 이름만 믿는다고 하는 자들입니다.   어리석은 집단(35-41) 당시 세계를 지배하던 로마는 모든 식민지들에게 관대했으나 한 가지 용서 못하는 것은 민간인들의 무질서와 혼란이었습니다. 그것은 곧 반정부 행위로 규정하여 즉각적으로 군대를 파송하고 그 지역의 행정관을 파면 조치할 정도로 엄격하게 다스렸습니다. 그러므로 이 무리들의 소요가 로마를 자극할 수 있다는 판단에 이곳 서기장은 무리들을 향하여 에베소 성은 큰 아데미와 쓰스에게서 내려온 영예로운 우상의 전각지기라고 인정하고 경솔한 행동을 삼가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바울과 그 일행들이 아무런 위법 행위나 종교적 방해를 한 일이 없으며, 혹시 있다면 합법적 고소 절차나 저들의 민회에서 처리하면 될 것이므로 당국의 조치를 받기 전에 무리들을 돌아가도록 했습니다. 참된 십자가의 복음은 이 세상에서 거룩한 전투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주님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오신 것이 아니라 검을 주러 왔노라’고 선언하였습니다(마10:34).   ※ 오늘의 기도: 물질에 사로잡혀 작은 손해에도 분노하는 어리석음이 제게 남아 있음을 깨닫습니다. 어쩔 수 없다는 이유로 우상을 묵인하지 않게 하소서. 믿음을 위협하는 세상 한 가운데에서도 택하신 자녀를 보호하시고 건지시는 하나님 품 안에 거하며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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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August 06, 2023 8월 7일 진정한 믿음에 따르는 단호한 결단
    본문 : 사도행전 19:11-22 (찬송가 272장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제목 : 진정한 믿음에 따르는 단호한 결단   ▪ 성경 구절 :    (행 19:11)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놀라운 능력을 행하게 하시니(행 19:12)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 (행 19:13)이에 돌아다니며 마술하는 어떤 유대인들이 4)시험삼아 3)악귀 들린 자들에게 주 예수의 이름을 불러 말하되 내가 바울이 전파하는 예수를 의지하여 너희에게 명하노라 하더라(행 19:14)유대의 한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도 이 일을 행하더니(행 19:15)악귀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행 19:16)악귀 들린 사람이 그들에게 뛰어올라 눌러 이기니 그들이 상하여 벗은 몸으로 그 집에서 도망하는지라(행 19:17)에베소에 사는 유대인과 헬라인들이 다 이 일을 알고 두려워하며 주 예수의 이름을 높이고(행 19:18)믿은 사람들이 많이 와서 자복하여 행한 일을 알리며(행 19:19)또 마술을 행하던 많은 사람이 그 책을 모아 가지고 와서 모든 사람 앞에서 불사르니 그 책 값을 계산한즉 은 오만이나 되더라(행 19:20)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 (행 19:21)○이 일이 있은 후에 바울이 마게도냐와 아가야를 거쳐 예루살렘에 가기로 작정하여 이르되 내가 거기 갔다가 후에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 하고 (행 19:22)자기를 돕는 사람 중에서 디모데와 에라스도 두 사람을 마게도냐로 보내고 자기는 아시아에 얼마 동안 더 있으니라   ▣ 본문 해석 바울을 통해 하나님 능력이 나타나자,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이 바울을 따라 하다가 악귀 들린 이에게 제압당합니다. 이에 에베소 사람들이 두려워하며 예수님의 이름을 높이고, 마술사들은 마술책을 불사릅니다.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가기로 작정하고, 그 후 로마도 가 보겠다고 말합니다.   바울의 계획(21-22) 하나님께서는 바울을 이방인을 위한 그릇으로 택하셨습니다. 그는 아시아, 마게도냐, 아가야 등지를 순회하면서 복음을 전파하였으나 그 마음속에는 항상 당시 세계적 수도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할 원대한 꿈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자신을 돕는 사람 중에 디모데와 에라스도, 두 사람을 마게도냐로 보내고 얼마간 거기 남아 계속 전도하였습니다. 훗날 주님께서는 환상중에 바울에게 나타나시어 로마에서도 복음을 증거할 수 있을 것을 보여 주시는데, 그는 자유의 몸이 아닌 죄수의 몸으로 로마에 입성하게 됩니다. 이와같이 복음 전파를 위해 하나님께서 쓰시는 인물과 방법 등은 우리로서는 신비에 속한 하나님의 일임을 알아야 합니다.   전도의 능력(11-20) 바울의 전도 사역은 단순히 가르치는 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의 확신있는 복음 증거는 놀라운 이적을 동반했습니다. 이것은 바울을 통해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갔다”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마술사인 스게와의 일곱 아들이 바울을 따라 하다가 오히려 귀신들에게 놀림만을 받게 되는 사건도 생겼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을 통해서 바울이 두란노 서원에서 2년간이나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은 힘이 있음으로 풍성한 열매로 가득찼습니다. 이 열매는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서 주 예수의 이름이 높여지는 것이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주께로 나아와 죄를 자복하며 은 오만이나 되는 그들의 모든 마술책이 불살라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는 바울의 승리요, 하나님의 승리입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진실된 회개와 진리의 말씀으로 바로 서기 원합니다. 믿음의 대가를 치르러라도 죄악을 불사르고, 온전히 돌이키며 결단하게 하소서. 제 유익을 위하거나 허물을 덮는 일에 주님의 이름을 경솔히 사용하지 않게 하시고, 성령의 능력으로 주님의 이름을 높이며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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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August 05, 2023 8월 6일 제자 삼고 양육하는 선교 사역
    본문 : 사도행전 19:1-10 (찬송가 205장 주 예수 크신 사랑) 제목 : 제자 삼고 양육하는 선교 사역   ▪ 성경 구절 :   (행 19:1)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에 바울이 윗지방으로 다녀 에베소에 와서 어떤 제자들을 만나(행 19:2)이르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이르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하였노라(행 19:3)바울이 이르되 그러면 너희가 무슨 세례를 받았느냐 대답하되 요한의 세례니라(행 19:4)바울이 이르되 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베풀며 백성에게 말하되 내 뒤에 오시는 이를 믿으라 하였으니 이는 곧 예수라 하거늘 (행 19:5)그들이 듣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니 (행 19:6)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니(행 19:7)모두 열두 사람쯤 되니라(행 19:8)○바울이 회당에 들어가 석 달 동안 담대히 하나님 나라에 관하여 강론하며 권면하되 (행 19:9)어떤 사람들은 마음이 굳어 순종하지 않고 무리 앞에서 이 도를 비방하거늘 바울이 그들을 떠나 제자들을 따로 세우고 두란노 서원에서 날마다 강론하니라(행 19:10)두 해 동안 이같이 하니 아시아에 사는 자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주의 말씀을 듣더라   ▣ 본문 해석   에베소에는 아볼로의 영향을 받아 요한의 세례를 아는 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18:25). 그러나 그들은 아볼로의 가르침으로 예수를 믿고 요한의 세례는 알았지만 성령 세례는 듣지 못하였습니다. 이러한 영적 상황을 인식한 사도바울은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성령 세례를 행함으로 에베소에도 성령 강림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요한의 세례(1-4) 아볼로를 통하여 복음을 받아들인 에베소 사람들이지만 그들은 복음의 핵심인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비롯하여 성령세례에 대해서는 무지하였습니다. 이는 저들이 다만 요한이 행한 회개의 세례를 받고 죄 씻음에 대한 것으로 알고 있었지, 성령이 누구신지를 전해준 사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울의 3차 전도 여행중 에베소 방문은 불완전한 신앙의 소유자들에게 성령 세례를 가르치고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게 합니다. 이로써 에베소 교인들은 비로소 거듭남의 체험과 성령께서 베푸시는 은사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와같이 물세례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성령을 받기 위한 준비단계로서 마음의 변화와 근본전인 전환을 위한 회개의 세례이지, 결코 구원의 표징이 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구원은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온전히 하나로 연합시켜주는 성령 세례를 통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예수를 주로 고백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는 성도들은 그 안에 성령이 내주하심을 확신하고 성령을 거스리는 일을 행치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성령 세례(5-7) 에베소 성도들은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구원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성령 세례는 받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사도바울은 그들에게 안수함으로 오순절에 마가의 다락방에서 임하셨던 성령의 역사가 에베소 교회에도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성령이 강림하자 저들에게 은사가 임하였는데, 성령의 은사는 여러 가지이지만(고전12:4-11) 성령은 한 분이십니다. 중생은 물(엡5:26)과 성령으로(요3:5) 그리스도의 몸에 접붙힘을 받고 하나님의 생명을 받아들이는 체험이요, 성령 세례는 중생한 성도들이 하나님의 성령을 받아 힘있고 능력있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사명을 다하게 되는 제 2의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성령 세례는 첫째, 기도할때(1:14) 둘째, 회개하여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을때(2:37-38) 셋째, 하나님 말씀을 들을때(10:44-46) 넷째, 믿을때(19:2) 다섯째, 안수 받을때에(19:6) 임한다고 했으니, 아직까지 내 신앙의 확신이 없고 영적 능력이 없다면 에베소 교인들이 체험했던 것처럼 성령 세례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회당에서의 사역(8) 유대인의 회당은 바울 전도 사역지입니다. 이미 2차 전도여행 때 이 회당을 방문하여 말씀을 전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이면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18:19)고 약속했던 것처럼 이렇게 다시와서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담대히 증거하고 있습니다. 또한 강론과 권면(19:8)을 했습니다. 여기 “강론”은 하나님 나라의 본질을 자세히 풀어 가르치는 일이며 “권면”은 그 하나님 나라를 듣는 자가 받아 드리도록 하는 호소력있는 설득력을 의미합니다.   두란노 서원에서의 사역(9-10) 바울은 에베소 회당에서 심혈을 기울여 복음을 전파하지만, 마음이 굳어 순종치 않는 사람들에 의하여 복음의 도가 비방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 사역을 멈추지 않고 받아들이고 순종하는 사람들을 그 무리들로부터 따로 세우고 두란노 서원에서 날마다 강론하는 계기로 삼았습니다. ‘두란노 서원’의 어원은 ‘학교’인데 본래는 ‘여가’의 의미에서 나왔습니다. 그래서 헬라 사회에서는 학교에 대한 개념을 ‘여가를 즐기는 장소’로 이해되었습니다. 바울은 두란노 서원을 이용하여 2년동안 날마다 복음을 선포하는 강단으로 대용했습니다. 그 결과 에베소 교회 설립뿐 아니라 소아시아 일대에 복음이 전파되어 교회가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듣기만 하고 순종하지 않은 채 살아온 것은 아닌지 저이 삶을 돌아봅니다. 딱딱하게 굳은 제 마음을 성령으로 다스리셔서 온전하고 충성된 일꾼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오늘도 제게 맡기신 사람과 시간을 성실히 하나님 나라를 향해 전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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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51
    아름다운동산교회August 04, 2023 8월 5일 온전한 지식에 기초한 온전한 사역자
    본문 : 사도행전 18:18-28 (찬송가 453장 예수 더 알기 원하네) 제목 : 온전한 지식에 기초한 온전한 사역자   ▪ 성경 구절 :   (행 18:18)○바울은 더 여러 날 머물다가 형제들과 작별하고 배 타고 수리아로 떠나갈새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도 함께 하더라 바울이 일찍이 서원이 있었으므로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았더라(행 18:19)에베소에 와서 그들을 거기 머물게 하고 자기는 회당에 들어가서 유대인들과 변론하니(행 18:20)여러 사람이 더 오래 있기를 청하되 허락하지 아니하고(행 18:21)작별하여 이르되 만일 하나님의 뜻이면 너희에게 돌아오리라 하고 배를 타고 에베소를 떠나(행 18:22)가이사랴에 상륙하여 올라가 교회의 안부를 물은 후에 안디옥으로 내려가서(행 18:23)얼마 있다가 떠나 갈라디아와 브루기아 땅을 차례로 다니며 모든 제자를 굳건하게 하니라(행 18:24)○알렉산드리아에서 난 아볼로라 하는 유대인이 에베소에 이르니 이 사람은 언변이 좋고 성경에 능통한 자라(행 18:25)그가 일찍이 주의 도를 배워 열심으로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치나 요한의 1)세례만 알 따름이라(행 18:26)그가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기 시작하거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듣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하게 풀어 이르더라(행 18:27)아볼로가 아가야로 건너가고자 함으로 형제들이 그를 격려하며 제자들에게 편지를 써 영접하라 하였더니 그가 가매 은혜로 말미암아 믿은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니(행 18:28)이는 성경으로써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증언하여 공중 앞에서 힘있게 유대인의 말을 이김이러라   ▣ 본문 해석   갈리오의 재판으로 더욱 자유롭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된 바울은 고린도에 더 머물며 사역을 마무리한 겐그레아와 에베소, 예루살렘을 거쳐 안디옥에 돌아옴으로써 약 3년간에 걸친 2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3차 전도여행을 시작합니다.   머리를 깍은 바울(18) 바울과 아굴라 부부와의 관계는 단순히 같은 업종에 종사한다는 것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영적인 깊은 관계로 인해 복음 사역에 항상 동행한 모습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바울을 고린도에 파송하시기 위하여 미리 로마에 살던 아굴라 부부를 이곳으로 보내신 것만 보더라도 알 수 있습니다. 겐그레아에 내려간 바울은 그간의 수많은 어려움과 그때마다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돌이켜보며 새로운 각오로 나실인의 서원을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나실인은 특별히 하나님께 헌신 봉사하기 위해 구별된 자를 의미하며 헌신기간 동안은 포도주를 마시지 않으며 머리에 삭도를 대지 않는(삿16:17)등 준수사항이 있습니다. 그러나 서원 기간이 끝나자 바울은 머리를 깎았습니다.   에베소에서의 바울(19-21) 당시의 배로는 한번에 고린도에서 팔레스틴까지 갈수가 없었으므로 배는 잠시 에베소에 머물게 되었고, 바울은 이때를 이용하여 에베소 회당에 들어가 복음을 증거합니다. 이 에베소는 아시아 지방의 수도이며 로마 당국으로부터 인정받은 유대인들의 거주지답게 유대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도시입니다. 바울은 더 오래 머물기를 요청하는 에베소 사람들의 청에 “만일 하나님의 뜻이면 너희에게 돌아오리라”는 말을 남기고 에베소를 떠나 귀로에 오릅니다. 이는 자신의 모든 일을 자신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하여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고자 하는 바울의 믿음을 보여주고 있는 말입니다. 이와같이 우리의 걸음은 항상 하나님의 뜻 안에 있어야 합니다.   바울의 전도보고(22-23) 바울은 전도 여행이 끝날 때마다 매번 예루살렘을 방문하여 전도 결과를 보고하였습니다. 물론 이는 단순한 전도 보고만을 의미하지 않고 예루살렘 교회와 이방 교회간에 우의와 결속을 다지기 위한 목적의 일환이었습니다.이처럼 바울은 이방 전도를 위해 일함에 있어서 조금도 자신의 평안함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의 주님을 체험한 후 그의 가슴에는 복음으로 가득 채워져 있었고 늘 복음의 빚진 자로서의 삶을 추구하였기 때문입니다. 바울의 이러한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에게까지 복음이 증거되었고 따라서 우리들도 복음에 빚진 자로서 복음을 증거하는 일을 소홀히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아볼로의 사역(24-25) 하나님께서는 바울의 사역을 위하여 필요한 신앙의 동지를 예비하셨는데 그가 아볼로입니다. 그는 알렉산드리아 출신의 유대인으로 구약 성경은 물론 헬라 철학과 웅변술 및 수사학에 능통한 자로 처음에는 세례 요한의 제자들에게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듣고 에베소에 와서 예수님에 관해 증거하였지만, 그는 복음의 핵심에 관해서는 무지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브리스길라 부부를 만남으로서 복음의 진수를 깨닫게 되었고 이후 초대 교회의 핵심적인 전도자 중의 한 사람으로 변모하였습니다. 실제로 바울은 훗날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고전3:6)라고 고백할 정도로 그는 생명을 구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아볼로의 겸손한 태도(26) 에베소에 있는 유대인의 회당에서 열정적으로 가르치는 아볼로의 설교를 들은 브리스길라 부부는 그가 거듭나지 못하였음을 발견합니다.저들 부부가 아볼로를 집으로 초청하여 복음의 핵심을 전하자 그는 많은 학문과 지식을 겸비한 자였지만 브리스길라 부부의 가르침을 겸손히 받아들이는 참으로 영적으로 거듭난 성숙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겸손이 아볼로로 하여금 훌륭한 복음의 사역자가 되게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익은 곡식은 고개를 숙인다’라는 말처럼 복음 앞에서의 겸손이야말로 참 생명을 얻게 할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을 변화시켜 주의 크신 사명을 감당케 합니다.   아볼로의 변화된 태도(27-28) 아볼로는 복음의 진리를 깨달은 즉시 그 사실을 여러 사람에게 전달하고자 아가야(고린도) 지방으로 가려 했습니다. 그는 전에도 예수를 증거하였지만 세례 요한을 통해 물 세례에 관해서만 증거하였으나, 브리스길라 부부의 가르침을 받아 십자가의 도와 부활의 사건, 그리고 성령 강림과 교회 탄생, 성령세례 등 복음의 핵심을 깨닫고 이 진리를 증거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많은 지식을 소유하고 아무리 깊은 신학의 경지에 들어가 있다고 하여도 영적으로 거듭남과 성숙함이 없다면 그리스도는 우리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백성이라면 우리들의 삶과 그 현장이 새롭게 변화되어져야 합니다. 진리로 변화되어진 아볼로는 바울과 같이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성경을 통해 밝히 증명하므로 유대인들의 훼방을 막아 교회에 큰 유익을 주는 자가 되었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진리의 말씀을 배우고 가르치고 전하는 일에 게을렀던 제 모습을 회개 합니다. 하나님이 제게 하신 것처럼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게 말하고, 신실하게 행하게 하소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은혜가 더해져 세상을 이기는 그리스도인으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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