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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환 원로목사 09/12/21 지면(紙面)제직세미나(13 )여러분, 예수 잘 믿으세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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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350회 작성일 21-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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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국교회 성도들이 한 가지 잘 모르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교회에서 무슨 일을 많이 하는 것이 예수 잘 믿는 것인 줄로 생각하고 또 어떤 큰일을 해야만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인 줄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중요한 포지션에서 다른 사람들보다 더 돋보이는 일을 하려고 합니다. 그런 일들을 앞장서서 열심히 하는 것은 참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예수 잘 믿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예수를 나의 구주로 믿는 궁극적인 목적은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7:3절에 보면 “영생은 곧 유일하신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곧 예수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예수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영생이라, 이해가 쉽지 않습니다. 여기 <안다>는 말은 헬라어로 <기노스코>인데 남녀 간의 성교에 대한 유대적인 표현으로 남녀가 이불 속에서의 관계적 차원에서 서로 아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예수그리스도를 안다는 것은 객관적으로 내가 누구를 안다는 차원이 아닙니다. 부부관계를 통해 서로가 서로를 알 듯이 십자가 밑에서 예수그리스도를 만나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고 예수그리스도가 나의 구주라는 사실을 믿어 생명적 관계를 맺는 것이 믿음입니다. 그리고 주님과 맺은 그 생명적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나가기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몸인 교회에서의 봉사와 헌신이 필요하고 많은 일들을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런 일들은 예수 믿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들로서 그런 일들을 열심히 하는 그것이 예수 믿는 것은 아닐뿐더러 신앙생활의 목적이 되어서도 안 됩니다.

하나님의 일은 예수 잘 믿는 것이고(요 6:29) 십자가에 달려 고통당하신 예수님을 구원의 감격과 감사로 우러러 바라보는 것이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 앞에서 자기위치를 지키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와 생명적관계가 바른 믿음의 사람은 삶 속에서 몇 가지 특징이 나타나게 됩니다.

첫째 천국소망이 분명합니다. 흔히 스스로 예수 잘 믿는다고 큰소리치면서도 우리 믿음의 결과이자 궁극적인 소망인 천국을 사모하지 않고 세상 욕심으로 가득찬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을 가리켜 예수 잘 믿는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십자가의 은혜를 은혜로 알아 <늘 울어도 눈물로서 갚을 길 없어 이 몸 드린다.>고 고백하며 하늘에 소망을 두고 십자가의 주님을 따라가야 예수 잘 믿는 것입니다.

둘째 자기희생을 통한 헌신의 삶을 살게 됩니다. 우리가 헌신의 삶을 살아야 할 이유는 십자가에서 자신을 희생하신 예수님을 믿기 때문입니다. 희생하지 않으면서 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신 예수님을 믿는다, 그러면 그것은 자기스스로를 속이는 것이고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모순이고 이율배반입니다.

셋째 예수님을 닮기 위해 노력합니다. 바울은 자기 몸을 쳐서 복종시킨다고 했습니다(고전 9:27). 날마다 자신을 쳐서 복종시키는 삶인 내면의 성숙이 성령 충만 입니다. 내가 살아 있는 한 예수님(성령)이 내 안에 거할 수 없습니다. 늘 성령 충만 하여 예수 잘 믿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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