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31/21 눈물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 동산칼럼

본문 바로가기

동산칼럼

최명환 원로목사 01/31/21 눈물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댓글 0건 조회 4,689회 작성일 21-01-30 08:46

본문

지난 1/20일(수) 정오 12시 조 바이든(Joe Biden)이 극적으로 제 46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했습니다. 바이든이 취임식장에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TV방송의 메인화면은 물론 신문지상에 도배를 했습니다.

그 자리가 어떤 자리입니까? 미국의 대통령만이 아닙니다. 세계의 대통령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막강한 권력이 보장되는 자리입니다. 그렇다면 그 자리는 너무 기쁘고 좋아서 어쩔 줄 몰라 싱글벙글해야할 자리 아닙니까? 그런 뜻 깊은 자리에서 그가 왜 눈물을 흘린 것일까요?

그동안 힘들었던 일들이 떠올라 격정에 사로잡혀 흘린 눈물일까요? 아니면 3만 명의 중무장한 병력이 워싱턴DC를 둘러싼 가운데 치르는 자기스스로 생각해봐도 <이게 도대체 뭐야!>라는 한심한 생각에 흘린 눈물일까요? 그것도 아니면 억울하고 분한 마음을 억제 할 수 없어 흘린 눈물일까요?

어떤 이유에서 흘린 눈물인지, 우리는 짐작만 할 뿐이지 정확이 모릅니다. 그러나 지금도 온 우주만물과 인류역사를 오른 손에 붙잡고 섭리하시는 하나님은 아십니다. 물론 자신도 알 것입니다.

어떻든 간에 저는 이런 생각이 떨쳐지지 않습니다. 만약 투표에 부정이 없었다면 그 많은 병력이 동원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1776년 미국이 건국된 이래 지금까지 부정투표문제로 수만 명의 군인들이 동원된 경우는 없었습니다. 도대체 권력이 뭐 길래 저렇게까지 해서 대통령이 되어야 하나? 이제 대통령이 되어 권력을 잡았으니 부정선거문제를 비롯해 그동안 그들이 저지른 불법적인 행위들은 권력의 수면 아래 감추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영원히 감추어지지 않습니다. 잠시 뿐입니다. 지난 인류역사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 십년 이십년 세월 지나면 반드시 밝혀지게 될 것입니다.

저는 바이든이 눈물 흘리는 장면을 지켜보면서 한편으론 연민의 정이 느껴졌습니다. 1942년생이면 나이가 79세인데 얼마나 더 살고 미국을 위해 무엇을 하겠다고... 사실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기저귀를 차고 다닌다느니, 침해에 걸렸다느니, 그런 별의별 좋지 않은 소리를 들으면서 대통령이 되고 싶었을까? 제가 이렇게 말하면 <당신이 바이든 입장이라도 저렇게 할 것이라고> 말할지 모릅니다. 어쩌면 배후에 있는 Deep State세력들 때문에도 그럴 수밖에 없는지 모릅니다.

눈에 보이는 눈물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눈물 속에 숨겨진 진실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시는 눈물인지 아닌지 그것이 중요합니다.

대통령은 국민에 대한 진정성이 있어야합니다. 쇼가 아니고 거짓이나 위선이 아닌 하나님 앞에서의 신실함이 중요합니다.

어차피 대통령이 되었으니 이제는 내편 아니면 발을 못 붙이게 하겠다는 좌파적 생각을 버리고 말씀위에 세워진 미국의 건국이념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위로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아래로 국민을 사랑할 뿐 아니라 자유와 정의가 바로 세워지는 일에 힘쓰는 대통령이 되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