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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칼럼

최명환 원로목사 11/29/20 은혜 받은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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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723회 작성일 20-11-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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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왔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의 은혜로 살고 있을 뿐 아니라 앞으로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갈 것입니다. 이것을 부인한다면 참된 그리스도인은 아닐 것입니다.

지난 2천년 기독교 역사가운데 그리고 오늘 우리주위에는 많은 사람들이 받은 은혜에 대하여 간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기독교를 가리켜 체험종교라고 말하는데 그것은 십자가의 주님을 만난 간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주님을 만난 간증이 있어야 합니다. 주님 만난 간증이 없으면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십자가의 주님을 만나지 못하면 구원 받지 못하고, 하나님의 자녀는 물론 천국백성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흔히 은혜 받았다고 말합니다. 오늘 찬양에 은혜 받았다고, 말씀을 통해 큰 은혜를 받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사실 그리스도인의 궁극적인 은혜는 십자가의 주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예기치 않은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위로와 평강이 넘치고 힘과 능력을 얻을 때, 그 위로와 평강이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이고, 그 문제해결이 주님으로 인한 것이라고 믿어질 때 간증인 것입니다.

이렇게 은혜를 받고 나면 반드시 나타나는 내적인 변화와 더불어 외적인 삶의 행위에서도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 변화는 두 가지로 나타납니다. 첫째는 자기부족이 깨달아집니다. 주님께서 나 같은 죄인 대신 십자가에 죽어주셨구나. 나를 이렇게 까지 생각해주시고 간섭해주시는 구나.

그래서 바울은 날마다 나는 죽노라고 했고, 나는 무익한 자라고 고백했고, 나의 나 된 것은 내가 잘나서가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했습니다. 바울이 쓴 서신서는 모두 13권인데 그 서신서들을 잘 살펴보면 곳곳마다 십자가 밑에서 자기부족을 내 놓으면서 간증하고 있습니다.

은혜 받은 자의 변화 두 번째는 삶의 우선순위가 바뀌게 됩니다. 우리 주위에는 은혜 받았다고 자랑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내가 제일 예수 잘 믿는다고 영적으로 교만해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삶의 모습을 보면 전혀 은혜 받은 자, 예수 믿는 그리스도인답지 않습니다.

왜 은혜를 받으면 자기부족이 보이고 삶의 현장에서 나 중심의 삶에서 주님중심의 삶으로 우선순위가 바뀌어지게 될까요?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이 내 심령을 십자가 밑으로 인도하기 때문입니다. 십자가 밑이 어떤 곳입니까? 주님과 같이 죽어지는 곳입니다. 그래서 내 부족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십자가 밑은 주님과 함께 살아날 소망이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내 중심이 아닌 다시 살아 내 심령 속에 내주하시는 주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삶의 우선순위가 바뀌는 것입니다.

이런 찬양이 있습니다. <은혜 아니면 나 서지 못하네. 십자가의 그 사랑 능력 아니면 나 서지 못하네.> 우리 모두 은혜를 사모합시다. 십자가 밑에서 은혜 받읍시다. 그래서 나의 부족을 알고, 내 삶의 우선순위가 바뀌는 참된 그리스도인,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거룩한 성도가 되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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