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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칼럼

최명환 원로목사 03/08/20 그리스도인의 무형(無形)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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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873회 작성일 20-03-0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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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경제학과 김00교수는 경제논리에 따라 이런 말을 했습니다. <기독교인은 결코 가난해 질 수 없다> 무슨 뜻일까요? 부자라고 하면 우리는 돈이나 주식 아니면 부동산을 많이 가진 사람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과학이 눈에 보이는 것만 물체가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전기의 파워도 물질로 인정하듯이 재능이나 경험 그리고 성품 같은 무형재산도 부에 포함된다고 합니다.

얼마 전에 미국농구의 황제로 불려진 코비브라이언트가 헬기 추락사고로 죽었습니다. 코비는 재산이 35천 만 달러라고 합니다. 영국축구선수 베컴은 코비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재산이 10억불이라고 합니다. 만약에 베컴이 그의 전 재산 10억불을 몽땅 잃어버린다 해도 축구공 하나만 있으면 그 사람이 풍족히 사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경제학에서는 이런 능력을 인적자본이라고 부르고, 저술가들에게는 그들의 저술능력이 지적자본임을 인정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그런 무형자산이 없을까요? 어쩌면 그들보다 더 많은 무형자산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세상 불신자들에게 없는 기도의 대상이 있고, 내 모든 삶을 지켜보고 계시는 임마누엘하나님, 우리를 도와주시기 위해 대기하고 계시는 에벤에셀 하나님이 우리의 능력이요 무형의 자산입니다. 이런 무형의 자산을 돈으로 계산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또 우리가 소유하게 된 영원한 생명은 어떻게 계산해야 할까요?

죽을병에 걸린 사람은 돈이 없다면 몰라도 돈 있는 사람은 살수만 있다면 돈 아끼지 않습니다.

십여 년 전에 암에 걸려 6개월 선고를 받은 어떤 사람을 봤습니다. 탁터에게 이렇게 통사정을 합니다. <선생님, 나의 전 재산 다 줄테니 저를 3년만 더 살게 해주세요.> 그 닥터는 아무런 대답 없이 고개를 숙인 채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때 저는 얼마나 안타까웠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습니까? 3년이 아니고, 50년도 아니고, 100년도 아닌 영원히 죽지 않고 살 수 있는 생명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 생명 돈으로 따지면 얼마나 될까요? 우리는 부자 중에 부자 아닌가요?

우리는 성경에 약속 된 많은 복을 무형자산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온 우주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살아갑니다. 그러니 그리스도인은 부자중의 부자로서 결코 가난해 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우리가 가진 무형자산은 얼마든지 늘려갈 수 있습니다. 어떻게 늘려나갈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면서 주 만 섬기고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순종한 만큼 우리의 자산은 불어나게 될 것이며 하나님께 순종한 만큼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제가 지금 너무 엉뚱한 말을 하고 있습니까? 누가 믿던 말든, 누가 인정하던 인정하지 않던 상관없습니다. 예수님 모시고 말씀순종하면 반드시 모든 것을 가진 부자가 될 뿐 아니라 행복한 인생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복의 근원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힘 있게 살아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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