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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환 원로목사 12/08/19 그리스도인과 하나님의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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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400회 작성일 19-12-0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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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수많은 민족 중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을 받은 민족입니다. 다른 민족이 가지지 않은 특성이 있습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민족 사이에는 특별이 맺어진 언약이 있습니다.

그 언약은 개인과 개인이 아니고 민족과 민족이 아니요 나라와 나라사이에 맺은 언약이 아닙니다.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친히 맺어주신 언약입니다.<너희는 내 백성이고 나는 너의 하나님이 되어주겠다.> 따라서 이스라엘은 언약에 의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과 그들 사이에 생명줄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생명관계가 맺어졌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자기생명처럼 사랑해주시겠다는 피로 맺은 약속을 말합니다. 그 약속에 따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지켜주시고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그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 왔고 지금도 하나님의 은혜로 살고 있을 뿐 아니라 앞으로도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로 살아야할 민족입니다.

하나님의 품을 떠나거나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결코 살 수 없는 민족이 이 지구상에 오직 하나뿐인 이스라엘입니다. 오늘 우리 또한 영적이스라엘 백성으로 그들과 똑 같이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야 합니다.

이스라엘백성이 하나님의 품을 떠나 가짜신인 바알과 아세라의 품에서 살았던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때마다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야 했고 멸망을 당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긍휼하신 분이시기에 참고 기다려주시고 그들의 죄를 용서해주시고 다시 은혜와 복을 주셨습니다.

인간이 얼마나 못됐는지 아십니까? 죽을고비를 넘겨도 깨닫지못합니다. 죽을 만큼 얻어터진 뒤에도 또 다시 하나님의 품 떠나기를 밥 먹듯이 합니다. 사람이 죽을병에 걸리면 돈이 아깝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살려만 주시면 내가 물질 뿐 아니라 생명까지 주님위해 드리겠다.>고 다짐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그문제 해결되고 병고침 받고 나면 돌변합니다. 언제 내가 그런 다짐을 했던가, 이스라엘백성과 똑 같습니다. 이것은 일찍이 하나님의 품을 떠나봤던 범죄한 인간의 본성입니다.

오늘날 우리 가운데도 틈만 나면 하나님의 품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고기가 바다나 강을 떠나면 살지 못하고 죽게 되고, 새들이 하늘을 날지 않으면 죽게 되듯이 우리 인간 역시 하나님의 품을 떠나면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와 같이 우리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생명을 부여받아 지어졌기 때문에 하나님과 생명줄이 연결되어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정해놓으신 이치입니다.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둘째 아들인 탕자비유를 통해 그것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품을 떠나 자유롭게 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자기 몫을 미리 상속받아 먼 타국으로 떠났습니다. 어떻게 되었습니까? 굶어죽게 되었습니다. 결국 회개하고 아버지 품으로 돌아오지 않았습니까?

사람은 물론 고양이나 개도 집 떠나면 고생입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 품을 떠나면 고생정도가 아닙니다. 영혼이 죽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 품안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누리면서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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