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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칼럼

최명환 원로목사 01/13/19 오늘 하루가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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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090회 작성일 19-01-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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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하루하루 오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내 인생의 참된 의미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면 오늘하루의 소중함을 느끼게 됩니다. 하루는 지금까지 늘 있어왔습니다. 아침에 태양이 떠오르지 않는 이상 하루하루는 계속 주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아침마다 태양이 떠오른다고 해서 내 인생의 하루가 주어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어제 밤 잠 자리에 잘 들었다가 오늘 아침에 일어나지 못하는 사람이 미국에서만 매일 900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태양은 매일 아침마다 떠올랐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에게는 더 이상의 하루가 주어지지 않습니다. 생명의 주권자 되신 하나님께서 내 생명을 연장해주시지 않으시면 내 인생의 하루는 더 이상 계속되지 않는 것입니다.

오늘 이 하루는 내 남은 인생에서 첫날입니다. 그래서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하나님, 내 남은 인생의 첫날을 주시니 감사합니다.”하고 기도합니다. 언젠가는 나도 내 남은 인생의 첫날인 오늘을 마지막 날로 보내고 내일아침 일어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하루하루가 귀한 것입니다. 이것을 아는 사람은 시간의 귀함을 깨닫고 세월을 아끼며 살아갈 뿐 아니라 오늘 이 하루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지난 12년 십년을 잘 믿었어도 오늘 하루 잘못 믿으면 결과적으로 불신앙의 죄를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 앞에서 내 인생의 첫날인 오늘 하루가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내일을 걱정하고 염려합니다. 내일의 걱정 때문에 밤잠을 설치면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내일의 염려 때문에 아내와 남편 또는 주위사람들을 원망하기도 합니다. 옛날에 저는 내일만 아니라 5년 십년 뒤의 일까지도 걱정하며 살았습니다. 그렇게 미리 걱정해서 해결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다”(6:34).고 말씀하셨습니다.

40년 동안 이스라엘백성들을 먹여주셨던 만나를 통해서도 우리는 하루의 중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이틀 사흘 분을 주시지 않았습니다. 어떤 사람은 욕심 것 많이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벌레가 생겨서 썩어버려 하루 이상 먹지 못했습니다. 오직 하루에 필요한 양을 주셔서 먹게 하셨습니다. 넉넉하게 몇 일분을 주셨으면 좋을 텐데 왜 매일매일 하루분만 주신 것일까요? 하나님은 자기백성이 자신과의 바른 관계 속에서 하루하루 살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죠지 물러는 고아의 아버지였습니다. 죠지 물러 만큼 하루하루 주님의 은혜와 보호 속에서 살았던 사람은 없습니다. 그는 젊었을 때 성경을 읽던 중에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시라”(68:5).는 말씀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빈손으로 고아사역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날마다 말씀에 의지하여 고아들의 삶을 위해 기도하며 살았습니다. 그의 자서전에 보면 하나님께서 나에게 부족함이 없이 주시기는 하셨지만 단 한 번도 이틀분이나 사흘 분이 넘쳐나도록 공급해주시지는 않으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형제자매들이여! 새로운 한해 주후 2019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지금 내 앞에 가로놓인 문제를 바라보면 답답할 수 있습니다. 내 삶의 형편여건을 생각하면 걱정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이기에 이미 받은 은혜를 생각하고 감사하며 그 어떤 일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주실 것을 믿고 하늘나라의 소망으로 살아야합니다.

하나님! 오늘 이 하루 굶지 않고 살아가게 하시니 감사하고, 오늘 이 하루 건강하게 하시니 감사하고, 오늘 이 하루 주님과 바른 관계 맺고 살게 하시니 감사하고, 오늘도 나의 생명 연장해주셔서 이 하루를 내 인생의 첫날로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왜 그래야 합니까?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다는 말씀이 여러분께 능력이 되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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