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8/18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 > 동산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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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환 원로목사 01/28/18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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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971회 작성일 18-01-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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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위에는 십자가의 주님을 모시고 산다고 말하면서도 희생하거나 헌신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또 주님 모신 그리스도인이면서도 세상적인 자잘한 문제에 휘둘리면서 쉽게 넘어지곤 합니다. 그것은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삶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는 뜻으로 주님처럼 남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며 주님처럼 모든 일에 승리하며 살아야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앉아 있던 내 인생의 주인자리를 주님께 내어 드려야합니다. 그리고 나는 그분 주님에게 이끌려 사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주님은 죄를 모르시는 분이십니다. 동시에 불행과는 거리가 먼 분이시며 자신이 친히 창조하신 만유를 지금도 여전히 다스리며 우리와 함께 계시는 분이십니다.

그런 주님께서 내 인생의 주인이 되시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져서 주위환경과 상관없이 위로와 평강이 넘치고 근심걱정이 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뭔가 부족해도 주님으로 인해 모든 부족이 극복되어져서 행복한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신앙의 사람들 모두 다 이런 경험을 했습니다.

어느 날 히스기야는 이사야 선지로부터 <이제 너는 죽을병에 걸려 살지 못할 것이니 모든 가정사를 처리하라>는 사형선고를 받습니다. 그 때 그는 의사를 찾거나 세상적인 치유방법을 찾지 않았습니다. 오직 하늘의 하나님을 향하여 생명을 걸고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히스기야의 눈물을 귀하게 여기셔서 죽을병을 고쳐 15년 동안 생명을 연장해 주셨습니다. 그때 히스기야는 새로운 그리스도인으로 거듭 태어나게 되어 인생관이 바뀌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졌습니다.

이사야서 38장에 보면 인생의 참된 의미가 무엇인지를 깨달은 히스기야가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네 인생은 베틀에서 짜여지고 있는 베와 같아서 그 베의 무늬가 어떻게 수놓아지게 될지, 그 베가 베틀에서 언제 잘려져 나갈지 내 인생임에도 나는 모르는데 하나님은 알고 계신다.”

이렇게 히스기야는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것이 인생의 참된 행복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남은 인생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 수금을 뜯으면서 하나님 찬양하면서 살겠다고 결단한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의 모든 것을 육신의 눈으로만 바라보고 살면 참된 만족을 누릴 수 없습니다. 늘 불평을 입에 물고 누군가에 대한 원망가운데 살 수밖에 없습니다. 별 것 아닌 일에도 쉽게 넘어져 일어나지 못하고 주저앉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갈보리 언덕 십자가 밑에서 주님을 만나 그 주님을 내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면 삶의 자세가 바꿔져서 내 앞에 가로놓인 모든 문제를 십자가에 못 박힌 주님의 손에 못자국난 그 구멍을 통해 바라게 됩니다.

그러면 인간관계를 비롯해서 해결되지 않을 문제가 없습니다. 설사 어떤 일로 넘어지더라도 즉시 일어서게 되고 언제어디서나 주님 십자가의 능력을 힘입어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언제 어디서나 어떤 문제 앞에서도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을 힘입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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