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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칼럼

최명환 원로목사 03/13/16 신앙과 상식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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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454회 작성일 16-03-1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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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비상식적인 일들이 많이 있는가 하면 정상적인 일들을 비웃는 비정상적인 일도 많습니다. 사람들은 상식과 비상식사이를 오가면서 자기살길을 찾아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비상식적으로 사는 사람들은 사회로부터 냉대와 질책을 받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상식선에서 살아가려고 애를 써도 세상이 가만 내버려두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상식선에서의 정상적인 사고방식이 아닌 비상식선의 비정상적인 사고방식으로 살아가야 할 때가 더 많은 것이 오늘날의 현실입니다.

신앙의 세계는 인간의 이성과 상식 그리고 과학으로 이해할 수 없는 초월적인 신비의 세계입니다. 따라서 신앙은 상식을 포함하지만 상식을 초월합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의 눈에는 신앙의 세계가 비상식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에 기록된 말씀이나 사건들이 상당부분 사람의 눈에는 상식적으로 보이지 않을 뿐 아니라 믿는 사람들의 생각이나 삶의 행위도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을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신앙은 듣고 보는 육신의 귀와 눈이라는 인간적인 차원을 뛰어 넘어 경험과 이치와 상식선의 바깥인 영적세계를 영적인 마음의 눈과 귀를 통해 보고 듣습니다. 그래서 신앙의 세계를 4차원의 세계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기에 상식선에 머물러 있는 신앙이라면 그것은 인본주의 신앙이지 하나님중심의 신본주의 신앙은 아닙니다.

성경은 창세기부터 마지막 요한계시록까지 경험과 이치와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없는 우리의 이성과 지성을 초월한 신비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성경이 사람의 상식과 이성을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상식조차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고 그 상식을 통해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 어디서 어떤 문제 앞에서 어느 한편으로 치우치면 안 될 것입니다. 인간의 상식과 하나님의 초월적 섭리 두 가지 측면에서 생각하고 이해해야 합니다.

오늘날의 많은 교회들은 성경이 말씀하는 신비로운 영적세계를 믿지 않고 상식이란 잣대로만 성경을 해석하려는 인본주의 시대에 편승하고 있습니다. 십여 년 전에 제가 십여 명의 목사님들과 같이 공부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들 가운데는 이스라엘백성이 건넌 홍해의 기적사건을 믿지 않고 여리고성이 무너진 성경의 기록도 믿지 않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러니 예수님(하나님)이 동정녀 마리아의 몸을 통해 세상에 오신 것이 어떻게 믿어지겠습니까? 그때 저는 얼마나 놀랬는지 모릅니다. 성경의 사건들을 믿지 않고, 인간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심으로 완전한 인간과 죄 없는 인간이라는 구원주의 자격을 갖추신 예수그리스도의 구원의 진리를 믿지 않으면서 어떻게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까? 그런 사람이 무슨 소명을 받아 어떻게 목사가 되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캐나다 리자이나대학교에서 비교종교학 교수로 역임한 오강남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로 안수 받은 사람입니다. 그런 그가 수년 전 <예수는 없다>라는 책을 써서 복음을 가로막고 많은 사람들에게 혼돈을 주었습니다. 예수님을 인간의 지성과 상식선에서 생각하고 바라봤기 때문입니다. 예수그리스도는 완전한 신이시면서 완전한 인간이십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께서는 인간적인 상식선에서의 육체적인 고통만 당하신 것이 아닙니다. 상식선 밖의 영의 세계에서는 하나님과의 영적인 관계가 끊어지는 영혼의 고통도 당하셨습니다. 눈에 보이는 세계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세계도 있음을 분명히 기억하고 신앙과 상식 사이에서 혼돈 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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