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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칼럼

최명환 원로목사 08/30/15 주님 앞에 내어놓을 자랑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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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659회 작성일 15-08-2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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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 제자 중에 땅을 많이 가진 제자가 있었습니다. 이 제자는 입만 벌리면 자기 땅 자랑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제자들 사이에 불협화음까지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지켜보던 소크라테스가 어느 날 그 제자를 불러 그리스의 아테네 지도를 앞에 놓고 그 제자에게 <자네가 땅이 많다고 늘 자랑하는 모양인데, 자네 땅이 어디 있는지 찾아서 내게도 좀 보여주게나.>

그 제자가 지도를 보면서 열심히 찾았지만 끝내 자기 땅을 찾지를 못했습니다.> 그때 소크라테스는 <그대는 지도에도 나와 있지 않은 땅을 가지고 뭘 그렇게 자랑하는가?> 하고 핀잔을 주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전에 한국 KBS<진품명품>이란 TV프로그램을 본적이 있습니다. 어떤 남자가 가문대대로 보관해온 문서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그 남자는 이 문서가 자기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가보>라고 자랑했습니다. 그런데 전문가들이 그 문서를 감정한 결과 이조시대 <노비문서>로 밝혀졌습니다. 자기 집안의 자랑거리라고 알고 있었는데, 자랑거리가 아니라 오히려 수치거리였던 것입니다.

우리주님은 반드시 다시오십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시면 우리는 주님을 만나게 될 것이고, 주님을 만나게 될 것인데 빈손들고 주님을 만날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리고 주님께서도 반드시 뭔가를 요구하실 것입니다. <김 집사야 너 뭐 가지고 왔니? 이제 나와 계산해볼까?> 주님 앞에 내어놓을 자랑거리가 있어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주님께서 재림하시면 그때 내어놓을 자랑거리는 먼저 빌립보교회와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이라고 말합니다.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자들아”(4:1).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너희가 아니냐?”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내어 놓을 수 있을까요?

종말의 때를 사는 우리도 주님 앞에 설 때 내놓을 자랑거리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봐야 합니다. <나는 열심히 공부해서 박사학위 받아 가지고 왔습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어떤 반응을 보이실까요? <나는 학교 문간에도 가본 적이 없는데 너는 공부 많이 해서 박사학위까지 받았구나.>하고 칭찬하실까요? <나는 열심히 일해서 돈 많이 벌어 좋은 저택에 살다왔습니다.>라고 말씀드리면 <나는 하룻밤 편히 쉴 방 한 칸도 없이 지냈는데, 너는 좋은 저택에 살아왔구나.>하시면서 등 뚜드려 주실까요? 그것도 아니면 <저는 자식새끼 열심히 교육시켜 의사, 변호사 만들어놓고 왔습니다.> 그러면 주님께선 뭐라고 말씀하실까요? <나는 장가도 못하고 자녀도 없는데 너는 자식새끼 잘 먹이고 잘 입히고 공부시키면서 네 아들 네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다 못해 우상시 하면서 살다왔구나. 정말 잘 살다 왔구나.>하고 머리에 자랑의 면류관 씌어주실까요?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이기에 주님 오실 그 날을 사모하고 살기에 삶이 힘들고 고달파도 목에 힘주고 삽니다. 그렇다면 주님께서 기대하시고 원하시는 삶을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주님께서 우리에게 기대하는 것은 오직 한 영혼이기에 내가 전도해서 예수 믿고 구원 얻은 한 영혼, 한 영혼을 자랑거리로 내어놓기를 원하십니다.

사랑하는 아름다운 동산교회 성도들이여! 우리 모두 주님 앞에 설 때 내어놓을 자랑거리를 준비하며 살아갑시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별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히 빛나리라”(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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