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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환 원로목사 07/19/15 강태공의 심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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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738회 작성일 15-07-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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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지난 415일 현재 대학을 졸업하고서도 직장을 구하지 못한 실업자가 무려 5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그 중의 4분의 1인 십여만 명이 <나는 영원히 직장을 구할 수 없다>고 자포자기해 버린 채 실의에 빠져 있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정부나 사회에 대한 불만이 생겨 좋지 않은 사건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미국에 이민 와서 사는 우리도 예외는 아니지만 우리의 고국인 한국의 현실이 정말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어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어떤 청년은 59번째 지원을 했지만 아직도 취직이 안 돼 이번에 또 다시 60번째 지원서를 넣어놓고 기다리면서 정말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이번에 안 되면 영원히 취직을 포기하겠다고 합니다.

지원서를 넣어놓고 연락오기만을 기다리는 그들의 심정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괴로울 것입니다. 그래도 <설마 언젠가는 좋은 때가 오겠지!> 때가 오기를 바라는 경우를 두고 가장 먼저 머리에 떠오르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바로 강태공(姜呂尙)입니다.

강태공은 주전 11세기경 문왕을 도와 주나라를 건국한 일등공신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재능을 인정해 줄 주()나라 문왕(文王)을 만나기까지 10년을 기다리면서 미늘이 없는 바늘로 위수(渭水)에서 고기가 아닌 세월을 낚았다고 전해져 오는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낚시를 해보신 분들은 쉽게 이해가 될 것입니다. 낚싯대를 던질 때마다 덥석덥석 물어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고기가 물지 않습니다. 낚싯대를 던져놓고 한 시간 두 시간, 어느 듯 해가 저물어가고 있는데도 한 마리도 낚지 못한 낚시꾼의 그 괴롭고 답답한 심정, 빈망태를 들어 집으로 돌아오는 허탈한 심정,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결코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왜 또 낚시를 가는 것일까요?

<때가 오기를 바라는 마음> 저는 그런 마음을 강태공의 심정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강태공의 심정이 있습니다. 공부하는 학생도, 취직을 원하는 청년도, 사업하는 비즈니스맨도, 심지어 목회하는 목사에게도 강태공의 심정이 있습니다. 그런 강태공의 심정을 잘 아는 사람이 있다면 베드로일 것입니다. 베드로가 밤새도록 그물을 던졌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아침에 허기진 배를 붙잡고 바닷가로 나오는데 언제 오셨는지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맞아주십니다. 그리고는 <베드로야,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져라>고 말씀하십니다.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배 오른 편에 던졌더니 153마리 만선을 이루지 않았습니까?

성경은 우리 한 사람 한사람을 향하신 하나님의 때, 곧 은혜와 복이 임할 때가 있다고 말씀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강태공의 심정으로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그냥 막연히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첫째 주님을 내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고 순종하며 살아야합니다. 만약 베드로가 부활하신 주님 곁을 떠나지 않았더라면 한 마리도 잡지 못하는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둘째 그분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인내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믿음으로 인내하는 자에게 소망이 있습니다. 우리가 끝까지 인내하면서 주님의 손길을 기다리면 언젠가 하나님의 때에 내가 안고 있는 문제도 해결되고,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강태공의 심정으로 살고 있다는 사실을 세상 사람들은 몰라도 주님은 잘 알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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