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7/13 무엇을 위해 살고 있나? > 동산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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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칼럼

최명환 원로목사 02/17/13 무엇을 위해 살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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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248회 작성일 13-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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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간 저는 몹시 씁쓸한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매실엑키스로 널리알려진 000회사 사장이 죽었다는 소식입니다. 그것도 근래에 죽은 것이 아니라 작년 4월에 뇌출혈로 죽었는데 건강장수를 부르짖던 회사사장이 죽었다고 하면 혹시 비즈니스에 지장이 있을까봐 쉬쉬하면서 장례식을 치렀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나와 고등학교 동기동창이자 저의 작은 삼촌의 처남입니다. 그 친구와 제 숙모님은 어릴 때 조실부모하고 단 둘뿐인 남매로 성장했습니다. 그런 그가 일찍이 건강식품 사업에 뛰어들어 크게 성공했습니다. 수천 만 불 재산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돈에서만큼은 얼마나 지독한지 어렵게 살고 있는 누나와 조카들에게 도움한번 제대로 주지 않고 돈 모으기에 급급하며 살았습니다. 무엇을 위해 그렇게 산 것일까요?

그 사람은 군 입대를 거부하고 도망 다녔을 정도로 여호와의 증인에 깊이 빠진 사람입니다. 제가 그 친구 집에도 찾아가고 만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전도를 했지만 듣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 거리가 멀어졌습니다. 평소에는 미운 생각이 든 것도 사실이지만 죽었다는 소식을 들으니 마음이 아픕니다. 한번이라도 더 만나 전도하지 못한 것이 후회되기도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그 친구처럼 내가 어디서 온 줄 모르고, 지금 내가 무엇을 위해 열심히 살고 있는지를 모르고,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나를 세상에 보내신 분이 하나님이시고, 나와 함께 계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고, 영원한 나라를 예비해 놓고 나를 기다리고 계시는 분 역시 하나님이신데 그걸 모르고 사는 사람, 그런 사람은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아무리 많은 돈을 모아 큰소리치고 살아도 불쌍한 사람일 수밖에 없습니다.

마지막 때라 그런지 다들 너무 바쁩니다. 무엇을 위해 그렇게도 바쁘게 사는지, 무엇을 위해 그렇게도 안간힘을 쓰고 사는지, 그러다가 정작 준비해야 할 영혼을 위해서는 준비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아무리 바빠도 순간순간 내가 무엇을 위해 이렇게 열심히 사는지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한 여름 밤에 우는 매미, 시끄럽긴 하지만 고향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소리 또한 매미우는 소리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매미들 가운데 <17년 매미>라는 이름을 가진 매미가 있습니다. 크기는 보통 매미와 똑 같습니다. 그런데 이 매미는 애벌레로 부화된 후 땅바닥에 떨어져 땅속에 구멍을 파고 들어가 17년 동안 땅속에서 잠을 잔다고 합니다. 17년의 긴 잠을 자고 난 뒤인 어느 날 죽을힘을 다해 나무에 기어올라 허물을 벗고 매미의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그리고는 불과 5주 남짓 하늘을 날면서 알을 낳고 울다가 죽고 맙니다. 5주라는 짧은 삶을 살기 위해 17년을 어두운 땅 속에서 준비하며 기다리는 매미, 그 매미는 우리에게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가르쳐줍니다.

우리는 5주간의 짧은 삶을 위해 17년을 잠자는 매미 같은 인생을 살아서는 안 됩니다. 매미와는 정반대로 영원한 삶을 위해 이 땅에서 준비하며 살아야 합니다. 매미는 17년이라는 긴 세월 잠을 자면서 5주간의 삶을 기다리지만 우리는 영원한 삶을 준비하면서 영적인 잠을 자는 상태로 살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는 나를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로 깨어 근신하며 영원한목적지 천국을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한 전도의 사명자임을 잊지 말고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무엇을 위해 그토록 열심히 살았을까?>하고 후회하는 삶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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