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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환 원로목사 10/28/12 멕시코 집회를 다녀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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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050회 작성일 13-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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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주일 멕시코시티에 소재한 아름다운교회에 일일 집회를 다녀왔습니다. 멕시코시티는 백두산 높이에 맞먹을 정도의 고원지대로서 산소량이 70%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작년에는 한국에서 온 어떤 목사님이 주일예배 설교를 한 뒤 호흡곤란으로 쓰러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멕시코시티는 본래 화산으로 생긴 분화구로 호수였습니다. 멕시코를 정복한 스페인 사람들이 호수를 메워 만든 도시가 바로 멕시코시티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올림픽을 개최할 정도의 대도시로서, 멕시코의 수도일 뿐 아니라 현재 인구가 2천만 명이 넘는 세계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도시입니다.

멕시코는 본래 우상과 미신이 만연한 나라였습니다. 그런데 1521년 스페인의 정복으로 가톨릭(천주교)국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멕시코의 가톨릭은 로마의 전통적 카톨릭에서 변질된 교회입니다.

멕시코사람들은 1531년 성모마리아가 멕시코시티 주변의 테페약 산에서 발현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때 현현한 성모마리아는 멕시코의 수호신과 같은 존재라고 믿었고 그때부터 성모마리아가 과달루페성모로 불리워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멕시코 여자들 중에는 마리아보다는 과달루페라는 이름이 더 많습니다.

멕시코시티에는 한인교포가 현재 약 10,000명 정도 살고 있습니다. 제가 집회를 인도한 아름다운 교회의 이웅 장로님은 옛날 한국 양궁 국가대표 코치요 감독이었습니다. 10년 전 멕시코 양궁국가 대표 감독을 맡아 지난 런던 올림픽에서는 멕시코 역사상 처음으로 은메달과 동메달을 땄습니다. 그래서 그 장로님은 멕시코의 영웅과 같은 존재로 존경받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외국인으로서 멕시코 국제공항 시설을 담당할 정도로 유능한 사업가이십니다. 이번에 제가 만나보니 겸손하고 믿음이 좋은 분이셨습니다. 멕시코에 살고 있는 교포들은 나름대로 각 분야에서 모두 열심히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안타까운 것은 1만명 교민사회에 교회가 10개 밖에 되지 않고, 교인 또한 교민의 15%가 채 되지 않는 불과 천 명 정도밖에 되지 않다는 점입니다.

한국은 국민의 22%가 기독교 신자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LA에는 1,200여개의 한인교회가 있고 교민의 약 67%가 기독교 신자입니다. 물론 미국은 기독교가 기초된 국가이고 멕시코는 가톨릭이 90%인 나라이기 때문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 한국교포사회에서 기독교 신자가 15%가 채 되지 않는 나라는 세계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여기에는 분명 큰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그만큼 멕시코시티가 사단마귀의 영향력아래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동시에 하나님의 교회가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살지 못하고 있음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지교회들의 복음전도에도 문제가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지난주일 오후에 한 젊은 집사님이 저를 태우고 잠시 시내를 구경시켜주었습니다. 대화가운데 그 집사님은 하나님께서 멕시코시티를 불쌍히 여기시고 복음의 열정이 있는 신실한 주의 종들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비행기를 타고 오는 내내 그리고 이글을 쓰고 있는 이 시간에도 멕시코시티의 그런 현실이 잊혀 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 멕시코시티에 주의 신실한 종들을 많이 보내셔서 악한 영들의 손아귀에 눌려 있는 우리 한국교포들과 멕시코 사람들이 회개하고 주님 앞으로 돌아오게 해주옵소서! 그래서 멕시코 땅에 하나님나라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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