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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환 원로목사 08/28/11 신앙의 포퓰리즘(Populism)을 경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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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039회 작성일 13-05-0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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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서울에서는 복지를 내세운 포풀리즘(Populism)을 두고 서울시 주민투표가 있었습니다. 투표결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사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주민투표의 과정을 지켜보면서 오세훈씨가 시장직에서 물러나던, 않던 그것이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기본적인 의식수준이 더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우리는 포퓰리즘이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전에는 별로 듣지도 못했고, 사용하지도 않은 단어이기에, 포퓰리즘이 무슨 뜻인지 찾아보았습니다. 포퓰리즘이란 말은 대중의 인기에 영합하는 정치행태를 말합니다. 실제로는 국가경제에 해가 되지만 선거시 득표의 유익을 위해 어떤 정책을 내 놓을 때 그것을 포퓰리즘이라고 말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가계부채가 876조원에 이르고, 국가부채는 500조원(5천억 달러)에 육박했다고 합니다. 500조원이 얼마나 큰 액수인지 한 달에 용돈 100불 받아쓰는 저로서는 도대체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정치하는 사람들이 국민을 위한다고 립서비스(Lip Service)는 잘 하면서 정작 하는 짓은 모두 자기를 위한 자리다툼뿐 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 주민투표에 내건 전면무료급식과 단계적인 무료급식 중 어느 것이 옳다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재정이 충분하다면 당연히 전면무료급식을 해야 할 것이고, 재정이 없으면 단계적 무료급식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전면무료급식의 목적이 나라의 경제를 생각지 않은 정치적 목적에 의한 것이라면 그것은 분명 잘 못 된 것이 아닐까요?

이런 포퓰리즘의 행태는 정치권 뿐 아니라 거룩한 하나님의 교회에까지 들어왔습니다. 포스트모더니즘을 비롯한 대중신학을 등에 업고 많은 사람들의 신앙을 잘못된 길로 가게 만듭니다. 우리 신앙은 절대자요 유일신이신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에 따르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오늘 날 많은 교회와 목사들이 시류(時流)에 영합해서 세상과 타협하는가 하면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인본주의를 근간으로 삼고 있어서 큰 문제입니다.

오늘 날 강단에서 외치는 설교의 상당부분이 진리의 말씀보다는 사람들의 욕구나 비유를 맞추는데 주력합니다. 이것 역시 청중들의 인기영합을 위한 신앙의 포퓰리즘인 것입니다.

보수주의 신학자들은 <불가능은 없다>라는 책을 쓰고 그동안 초 대형교회를 지향해 온 로버트 슐러 목사와 <긍정의 힘>을 강조하고 있는 조엘 오스틴(Lakewood Church) 목사를 대표적인 포퓰리즘적 목회자들로 보고 있습니다.(물론 그 판단은 하나님 몫이지만.)

피조물인 인간에게 어찌 불가능한 일이 없을 수 있습니까? 긍정적인 사고만 가지면 무엇이든지 자기 힘으로 할 수 있다면, 왜 전능하신 하나님이 필요하고, 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이 필요하겠습니까?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와 손길을 의지하지 않고 불가능이 없다고 주장하던 슐러 목사의 수정(Crystal Church)교회가 세상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게 된 것을 뭐라고 설명할 수 있을까요?

저는 교회가 시류와 영합하여 점점 세속화 되어져 가는 이 시대에 16세기의 루터나 캘빈, 19세기 조나단 에드워드 같은 위대한 종교개혁자들이 많이 나와 오늘날의 교회가 나아갈 길을 바로 잡아줄 것을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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