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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환 원로목사 06/12/11 말씀이 말씀대로 선포되지 못하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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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295회 작성일 13-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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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자 몇 사람이 코끼리를 만졌습니다. 코끼리의 다리를 만진 사람은 코끼리를 절굿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귀를 만진 사람은 보자기로 생각했고, 상아를 만진 사람은 무우로, 코를 만진 장님은 뱀을 떠올렸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만져보고 판단한 코끼리의 모습들을 다 합쳐보면 그것은 결코 코끼리가 아닙니다. 몸통 아래에는 절굿공이 4개 달려 있고 얼굴에는 보자기, 무우, 뱀을 얹은 코끼리가 아닌 괴물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장님 코끼리 만지듯>이란 말이 생겼는데, 이것은 사물의 일부분만 가지고 그것이 전체인 양 판단하는 우매함을 이르는 말입니다. 이와 같이 오늘 날 많은 사람들이 자기생각으로 인조하나님을 만듭니다. 그리고는 하나님을 자기만의 category 안에 가두어 놓고 섬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나님은 상천하지(上天下地)에 유일하신 분이십니다. 우리는 유일하신 그분 하나님을 섬기면서 살아갑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는 하나님이 한분이 아니십니다. 수많은 하나님이 계십니다. 왜냐하면 자기구미에 맞는 하나님을 너무 많이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단성이 있는 사람들이야 말할 것도 없거니와, 어떤 특정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저분은 나와는 다른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도 자기유익한대로 해석합니다. 심지어는 일점일획도 변함이 없는 진리의 말씀을 내용까지도 바꾸어버리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마치 유대교 지도자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을 자기들 구미에 맞게 변질시켜 지키게 했던 것과 같습니다.

오늘날 한국교회 강단은 첫째 성경의 기록목적자체를 변질시키고, 둘째 성경의 내용도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말씀의 뜻을 인간구미에 맞도록 변질시켜 선포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어, 디모데 후서 3:16절은 성경의 기록목적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밝혀주고 있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그런데 성경의 기록목적도 이렇게 바꿔버리고 말았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위로와 격려와 사랑으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성경의 기록목적이나 말씀의 내용까지도 그저 나에게 좋으면 좋고, 나에게 싫으면 하나님의 말씀이라도 싫습니다.

요한계시록 3:20절에는 우리 귀에 익숙한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마시리라> 얼마나 좋은 말씀입니까? 하나님의 아들이신 주님께서 우리 집에 들어와 함께 먹고 마셔 주시겠다는데 이보다 더 좋은 일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사람들은 여기 문을 두드리고 계신 주님을 <좋은 선물을 들고 아무 집이나 초인종을 누르시는 광고 대행업체 판매직원쯤>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말씀 앞의 계시록 3:19절을 보면, 우리가 주님을 모시려고 마음 문을 열기 전에 해야 할 전제조건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마음 문을 열어 주님을 맞이하기 전에 먼저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내 귀에 좋은 것만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닙니다. 옛말대로 좋은 약은 입에 쓴 것입니다. 단 것만 먹으면 성인병, 당뇨병에 걸립니다. 모진 비바람 맞으면서 자란 나무로 만든 악기가 좋은 소리를 내는 법입니다. 너무 단 것을 많이 먹어 성인병에 걸려 가는 시대에 편승하지 말아야 합니다.

말씀이 말씀대로 선포되지 못하는데 어떻게 심령이 바로서고, 가정이 바로서고, 교회가 바로설 수 있겠습니까? 초대교회 시대처럼 말씀이 말씀대로 선포되어지고 그 말씀 안에서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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