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5/11 내 인생의 해답은 예수그리스도 > 동산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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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가지고 세상 살아가는 것을 인생(人生)이라고 말합니다. 저는 아이가 태어나 우는 것을 지켜볼 때면 <얘야, 너도 이제부터 고달픈 인생이 시작되는 구나>하고 혼자 말을 합니다. 아이가 성장해서 초등학교, 중학교를 거처 고등학교에 들어 갈 즈음이면 어느 정도 인생의 의미를 깨달게 됩니다. 그러면 그때부터 자기 앞에 펼쳐질 인생에 대한 설계를 하면서 장래에 대한 꿈을 가지게 되지요. 그래서 누군가 <꿈을 가지고 사는 것이 인생의 출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성경 잠언서 29:18절에도 “꿈이 없는 사람은 망한다”(KJV성경)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꿈을 가지고 산 사람들이 있습니다. 요셉과 다니엘은 대표적인 꿈의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요셉은 어릴 때 하나님이 주신 영몽(靈夢)을 꾸었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가운데 고난속에서 그 꿈이 영글어져갑니다. 약간 30세에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었습니다. 드디어 자신을 죽이려다가 은 20개를 받고 미디안 상인들에게 팔아버린 형들을 만나 절을 받으므로 요셉의 꿈은 이루어졌습니다.

이렇게 사람은 누구나 꿈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정치가의 꿈을 가진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재벌의 꿈을 꾸는 사람, 위대한 과학자의 꿈을 꾸며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꿈을 꾼다고 다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젊을 때는 몰라도 인생을 살아보면 만만하지 않은 것이 인생임을 깨닫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잘 풀리지 않는 인생문제의 해답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합니다. 점쟁이를 찾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속세를 등지고 깊은 산 속에 들어가 참선을 하면서 인생의 해답을 찾으려고 합니다. 심지어는 혹독한 고행을 통해 인생의 해답을 찾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 그 어디에서도 인생의 해답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것은 어느 누구도 자기 자신의 인생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에 다른 사람의 인생의 해답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해답을 얻지 못해 자살로 아까운 생명을 내동댕이 쳐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얼마 전에도 연예인 두 사람이 자살을 했습니다. 그들이 자살로 인생을 포기한 이유가 돈 문제든, 인기를 유지하고 명예를 지키는 문제든, 아니면 실연(失戀)이든 간에 인생의 해답을 얻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런 소식을 들을 때마다 <인생의 해답을 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주님 한분밖에 없는데, 저 사람도 수가성 우물가 여인처럼 인생의 해답을 주실 수 있는 주님을 진작 만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안타까움을 느끼곤 합니다.

요한복음 4장에 보면, 사마리아를 지나시던 예수님이 수가성 우물가에서 한 여인을 만나게 됩니다. 그 여인은 남편 다섯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한 남자와 같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타 들어가는 인생의 목마름이 해결되지 않습니다. 인생의 목마름으로 인한 갈증으로 어쩌면 인생을 포기하기 직전에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다가 생명의 주가 되신 예수그리스도를 만나 인생의 해답을 얻게 되지 않았습니까?

우리의 인생길에도 내 힘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들이 줄을 지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가 어디서 누구로부터 인생의 해답을 얻을 수 있을까요? 지난 2천년 기독교 역사에 수많은 사람들에게 인생의 해답을 주신 분, 새로운 생명을 주신 분, 그래서 새로운 삶을 살게 하셨던 그분만이 인생의 해답을 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