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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칼럼

최명환 원로목사 04/24/11 고난에서 영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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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944회 작성일 13-05-0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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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는 6년 전부터 사순절 6주 동안 <예수님의 제자 40일>캠페인을 해왔습니다. 금년에도 지난 주일까지 6주 동안 매 주일 오후에 계속된 소그룹 모임이 은혜가운데 모두 끝났습니다. 많은 가정이 소그룹을 위해 장소를 제공하고 맛있는 저녁식사를 정성껏 만들어 대접했습니다. 주 안에서 사랑의 교제가 이루어졌으리라 믿습니다.

특별히 지난 한주간은 고난주간으로 특별새벽집회를 개최했습니다. 모두들 삶이 힘든데도 불구하고 많은 성도님들이 이른 새벽에 단잠을 떨치고 새벽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첫날인 월요일도 많이 모였지만 마지막 날인 토요일에는 어린아이들을 포함하여 무려 100명에 가까운 성도님들이 참석했습니다. 저는 목회자의 입장에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많이 모인 것은 감사했지만, 한 사람 한 사람 주어진 삶의 형편들을 살펴볼 때 한편은 마음이 아프기도 했습니다. 그중에는 새벽부터 자정이 넘기까지 한번 앉아보지도 못하고 일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저러다가 괜찮을까?>하고 생각될 정도로 육체적 한계를 넘나들며 사는 분들은 도저히 참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던 저를 부끄럽게 했습니다. 또 어떤 분은 직장에 바로 가야 하기 때문에 아내는 아이를 데리고 두 대의 자동차로 참석한 분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침마다 이렇게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들이 얼마나 은혜를 사모하는지 아시지요? 저들이 저런 형편에서도 삶의 우선순위인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 더 주님 사랑하는 마음으로 참석한 것 아시지요?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라.”(잠언 8:17)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또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겠다.”(시 107:9)고 약속하시지 않으셨습니까? 저들 한 사람 한 사람을 만나주세요! 지금도 여전히 살아계셔서 저들의 삶의 현장에서 보고 계시고, 듣고 계시고, 알고계시면서 함께 계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게 해주옵소서. 하나님의 약속대로 저들의 주린 영혼을 채워 만족케 해주옵소서.>

로마서 8장 18절에 보면,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언덕을 넘으면 평지가 나오고, 밤이 지나면 밝은 아침이 오게됩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시고 죽으셨기에 영광스러운 부활의 새아침이 찾아왔던 것입니다.

<고난에서 영광까지> 이 칼럼의 주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길고도 먼 축복의 난코스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님만을 바라보며 끝까지 참고 인내하면서 이 고난스런 어둠의 터널을 지나가면 언젠가는 햇빛이 찬란하게 비취는 길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나의 형제자매들이여! 만약 여러분이 주님의 손을 꼭 붙잡기만 하면, 그때가 고난의 시작이 아니라 그 순간에 이미 고난의 끝자락에 와 있다는 사실을 믿으셔도 됩니다. 주후 2011년 고난주간을 지나고 부활주일을 맞으면서 우리 모두 예수님의 부활의 영광을 누리면서 승리하며 살아가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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