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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칼럼

최명환 원로목사 02/20/11 신앙생활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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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765회 작성일 13-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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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인간에게 나타내 보여주신 것에 대한 인간의 반응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창조하신 우주만물에 대해 Yes로 반응하면 그것은 신앙이고, No로 반응하면 불신앙이 되는 것입니다. 또 자기아들을 십자가에 내어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드리면 신앙이고 거부하면 불신앙이 됩니다.

내가 하나님에 대해 Yes로 반응할 때 하나님은 내 아버지가 되어주시고 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반면에 No로 반응하면 나와 하나님은 죄인과 심판 주라는 관계에 머물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신앙생활이란 말은 하나님의 자녀 된 내가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그분 앞에서 어떻게 살아가는가? 하는 삶의 자세를 말합니다.

하나님과 내가 아버지와 자녀관계라면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은 분명 행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의롭고 선하시며, 사랑과 은혜가 풍성한 분이시기 때문에 그분의 자녀로서 그분이 가진 모든 것을 공급받으면서 늘 기쁘고 즐거운 삶을 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에서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날 많은 성도들이 왜 신앙생활의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것일까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아직도 하나님과 아버지의 관계가 맺어지지 않아 구원 얻은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감격이 없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교회가 무거운 짐을 지워주기 때문에 행복을 느끼지 못합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성도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 신앙생활의 행복을 빼앗아 버리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어떤 교회는 무리하게 건축을 시작하고 장로들로 하여금 은행대출을 위해 집을 담보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오랜 불경기의 여파로 헌금이 줄어듬에 따라 교회재정이 파산직전에 이르러 장로들이 밤잠을 설친다고 합니다.

우리노회에 소속한 어떤 교회는 무리한 재정을 세우고 재정충당이 되지 않자 지난 2년 동안 장로님들로 하여금 매월 1천불씩의 특별헌금을 하게 해서 부족분을 충당하고 있습니다. 또 규모가 큰 교회는 주일이면 장로 권사들로 하여금 새벽예배를 드리고 하루 종일 교회에서 봉사하도록 하여 지치게 만듭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교회는 성가대나 찬양부서와 주일학교 등 교육기관의 정기적인 회식비용을 직분 자들로 담당하게 합니다. 이런 일들이 진정 주님을 위한 일이라면, 그리고 구원의 감격가운데 기쁨으로 자원해서 하는 일이라면 힘들어도 행복한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억지로 하는 일들이라면 오히려 신앙생활의 행복을 도둑맞는 것이 아닐까요?

우리가 육신을 입고 죄악 세상에 살아가는 삶도 힘들고 고달픈데 쉼을 누려야 할 주님의 품인 교회에 와서 오히려 무거운 짐을 떠맡아 교회 문을 나서야 되겠습니까? 주님은 마태복음 11장 28절 이하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내 대신 너희가 짐을 짊어져달라고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무거운 짐을 가지고 오면 내가 너희대신 짐을 져주시겠다고 말씀합니다.

우리교회는 지난 11년 동안 그 어떤 경우에도 성도들은 물론 직분 자들에게 마땅히 해야 할 자기 신앙 지키는 것 외에 무거운 짐을 지워준 적이 없습니다. 성가대나 교육기간의 친교비용은 물론, 각 선교회의 자율적인 회비 외에 단 일불도 임의로 모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떤 분은 안수집사, 권사, 장로직분 감당하기 쉬운 교회가 아름다운 동산교회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고 직분 자들로 하여금 적당히 하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제가 주장하는 것은 봉사도 헌신도 구원의 감격으로 자원해서 해야 하고 또 그런 마음이 저절로 우러나야 신앙생활도 행복하고 교회와 성도들에게 은혜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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