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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칼럼

백남준 담임목사 라오디게아 교회의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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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동산교회
댓글 0건 조회 577회 작성일 23-02-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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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은 이원론(dualism)을 견지합니다. 왜냐하면 성경이 말하는 종말론적 신앙에는 결코 중간지대가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어린양과 짐승 사이에서 타협하는 이들을 단호하게 거부하셨습니다. 그들의 겉모습은 그리스도인일지 몰라도 실상은 그리스도를 문밖에 방치하는 자칭 그리스도인 일 뿐입니다. 


 이들은 세상과의 타협을 통해 부를 누리지만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에 동참하지는 않습니다. 


교회도 다니며 세상에서도 전혀 거리낌 없이 살고 있다면, 어쩌면 우리는 교회와 세상 사이에서 타협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세상에 속하지않고 하나님 앞에 경외함으로 섰을때, 도리어 세상에서 미움과 박해를 받게 되는 것을 이상이 여길수 없기 때문입니다. (요15:19-20). 


하나님과 세상을 겸하여 섬길 수 있다고 가르치고 믿는 것은 바로 거짓 선지자의 가르침이며, 타협을 정당화 하는 사람의 논리에 불과하다 하겠습니다.


 성경은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음을 분명히 가르치셨습니다(마6:24). 누군가 ‘나는 교회에 다니므로 그리스도인이다’라고 말한다면 그는 심각한 회개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이것이 미지근한 신앙의 위험입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사람이 보기엔 분명 부유해 보였지만, 예수님이 보시기엔 가난한 교회였던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보기에도 부유하고 예수님이 보시기에도 부유한 교회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교회가 우리 아름다운동산교회이길 소망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물질적 부를 감당할 영성이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세상이 좋다하는 그 물질적인 부유는 결코 복이 될수없고 화가 되는 것입니다.

박해가 심했던 초대 교회에도 예수님과 진정한 교제를 하지 않은 교인들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박해가 없는 교회를 다니는 현대 교인 중에도 얼마나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문밖에 세워 두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것이 오늘날 현대 교인들의 실상이며 이를 우리 예수님은 안타까움을 안고 여전히 문밖에서 그들의 문을 두드리고 계십니다. 


그로므로 현실의 평안함에 안주하지 말고 영적으로 깨어있는 성도가 되는 것이 바른 성도의 가장 기본적인 자세라 하겠습니다 .


우리 모두 달려갈 길을 마칠 때까지 스스로 채찍질하여 바른 신앙의 경주에 매진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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