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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칼럼

백남준 담임목사 참 기도자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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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동산교회
댓글 0건 조회 643회 작성일 23-02-0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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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이 산골짜기에 세워지려면 수개월이 걸려서 건축 공사가 이루어집니다. 그 다음에 물은 댐 안에 모이기 시작하는데, 그 또한 수개월 또는 그 이상 걸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수지에 물이 적당한 높이에 다다르면 수문은 열리고, 물은 발전기를 돌리기 시작하여 마침내 굉장한 힘이 생기게 됩니다. 


이와 유사한 것이 기도의 영역에서도 발생합니다. 


개인이든 교회이든 기도가 점점 쌓일 때, 이처럼 기도를 통한 믿음과 용기가 생기고 무슨일이 닥쳐도 감당할수 있는 영성의 소유자가 되는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의 특징은 소멸이 아니라 축척이라 하겠습니다.


오늘 본문 요한 계시록 8:3-5에 보면, 하나님의 뜻 안에서 기도한 것은 결코 잊혀지지 않고,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실 때까지 축적되고 쌓이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신학자 샌더스는 “기도에는 누적된 효과가 있다. 어느 한 사람, 또는 한 상황에 대해 집중적으로 기도하면 패배를 승리로 바꿀 수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확신한다면, 지속적으로 간구하시고 결코  포기하지 마십시오.  


때때로 우리에게 닥치는 일들이 불필요가 아니라 그 한계를 넘기는 과정임을 믿으시고 내 영적 저수지에 물이 차기 까지 기도를 채움의 시간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할 때 그 풍성한 기도의 힘을  흘려보낼 때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를 보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기도를 구하십시오, 왜냐하면 기도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는 종교적인 기도입니다. 

형식과 방법 그리고 전통에 치우친 기도를 말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기도가 이러한 기도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생명적인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약속된 말씀에 기초한 언약의 기도를 말합니다. 

이미 이뤄진 주님의 은혜를 믿음으로 가져가는 기도입니다. 


참된 기도는 기도하는 순간보다 기도 후에 응답을 확신하고 살아가는그태도가 더 중요하다 봅니다.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요일 5:14)


하나님은 마지막 심판 가운데서도 성도의 기도를 귀하게 여기시는 주님임을 생각하며 참 기도자가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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