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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칼럼

백남준 담임목사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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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동산교회
댓글 0건 조회 3,127회 작성일 22-05-1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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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여호와를 목자로 삼아 사는 사람에게는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했습니다. 우리는 부족한 것이 많은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돈이 부족하고, 재능도 부족하고, 건강도 부족합니다. 관계를 맺는 능력도 부족하고, 그것을 유지하는 힘도 부족합니다. 

 쓰러진 것을 다시 일으켜 세울 힘도 부족하고, 세워진 것을 지탱하는 힘도 부족합니다. 내 신앙을 지켜 나가는 것도 어렵고, 아이들을 가르치기에도 부족함을 많이 느낍니다.


 다윗은 어땠을까요? 그도 부족함을 절실하게 느꼈던 모양입니다. 

 그런 다윗이 양을 돌보는 목자를 바라보면서, 좋은 목자를 둔 양은 결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는 것을 보았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는 고백합니다.


“여호와를 목자로 모시고 사는 사람은 부족함이 없다.”


 목자이신 하나님이 양의 모든 필요를 적절하게 채워 주시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가 그의 양들을 푸른 초장,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십니다. 

 

 아시다시피 이스라엘에는 푸른 초장이 거의 없습니다. 쉴 만한 물가도 많지 않습니다. 초지와 호수를 찾아보기 어려운 땅이 이스라엘입니다. 


 그러한 환경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 비슷합니다. 각박함을 느끼고, 쫓기는 듯한 생을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그런 우리를 푸른 초장,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해 주실 분은 누굴까요? 하나님이십니다.


다윗은 여호와가 지친 영혼을 소생시키신다고 고백했습니다. 우리는 갈등과 멸시와 손실과 상실로 인해 상처를 입습니다. 


 대부분 사랑하는 사람들, 내가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로부터 받는 상처입니다. 문제는 상처 입은 우리 영혼이 치유 받을 데가 없다는 것입니다. 


 입은 상처로 호흡이 거칠어지고, 분노로 혈압이 오르고, 영혼이 바닥을 기며,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헤매기도 합니다. 


 그런 우리의 영혼을 새롭게 할 자가 누구입니까? 하나님 외에는 없습니다. 하나님만 우리의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베푸십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푸른 초장, 쉴 만한 물가로 가는 길에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통과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걱정할 것이 없는 것은 하나님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우리를 보호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원수들이 우리를 위협해도 그들 앞에 큰 상을 차려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입술에서 “내 잔이 넘칩니다”라고 고백하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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