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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칼럼

백남준 담임목사 선교적인 나그네의 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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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동산교회
댓글 0건 조회 5,469회 작성일 22-04-0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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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을 본향으로 삼고 살아가는 신자의 삶은 근본적으로 나그네의 삶입니다. 


 이 세상은 잠시 머무는 곳일 뿐 영원한 내 집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고 하시고(마28:19-20),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 하신(행1:8)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받아든 제자의 삶은 선교적인 삶이어야 합니다. 


선교적 삶은 한 곳에 정착해 머무는 삶이 아니라 언제든지 떠날 준비를 하는 삶입니다. 내가 익숙하게 행해오던 모든 것을 내려놓을 준비를 하는 삶입니다. 


오늘 우리 민족이 이처럼 믿음의 나라가 될수 있었던 것은 100여년전 20대 젊은 나이에 낯설고 척박한 조선 땅까지 와서 생명을 바쳐 복음을 전해주었던 서양 선교사님들의 헌신 때문입니다. 


 그분들의 선교적 삶이 이러한 역사를 나타내었기에 우리도 그들처럼 선교적 삶을 사는 것이 마땅하다 하겠습니다.


그렇기에 나그네의 삶을 추구하는 사람은 단순하고 소박한 삶을 살아갑니다. 썩어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되는 것들, 비본질적이라고 생각되는 것에 시간이나 물질이나 마음을 빼앗기지 않습니다. 


언제든지 떠날 것 같은 마음의 자세로 단순한 삶을 살아갑니다. 


이처럼 나그네의 삶을 살아가는 신자는 끊임없이 도전해오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고,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최우선의 가치에 둘 것입니다. 


 힘들고 버거운 상황 속에서도 기꺼이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로 결단하는 것이 선교적 삶입니다.


 지난 22년간을 목양하시다가 이제 다시금 선교사역을 위하여 사명을 감당하시러 한국으로 떠나시는 최명환목사님 내외분을 보면서 우리 모두 존경스러운 마음과 함께  큰 도전을 받을 것입니다


 형편과 환경에 안주하기 보다는 주님께서 주신 모든 것 주를 위해 계속적인 헌신과 섬김의 모범을 보였던 85세의 갈렙과 같이 두 분께도 그러한 강건한 축복이 넘치시도록 우리 온 성도들이 두분을 위하여 함께 기도 해야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이 주신 선교적인 삶. 나그네의 삶, 믿음의 삶을 살아서 가장 보람있고 복된 인생들이 되시기바랍니다.


 “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내 힘이 그 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으니”(수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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