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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칼럼

백남준 담임목사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나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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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동산교회
댓글 0건 조회 5,736회 작성일 22-02-26 08:31

본문

 요한복음 17장은 예수님이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시기 전 세상에 남아 있는 제자들이 거룩하고 사랑으로 하나되어 사람들이 제자들을 보고 하나님을 알게 되기를 기원하는 몇 가지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첫째, 진리로 거룩하게 하소서(15-19) 

본문에는 예수님이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시기 전, 세상에 남아 있는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내용이 계속됩니다. 


예수님은 믿음이 어린 제자들이 악에 빠지지 않도록 보존해 달라고 기도하십니다.  


또한 예수님이 세상에 속하지 않은 것같이 제자들도 더러운 세상에 세속화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정결하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둘째, 하나 되게 하소서(20-22)    


예수님의 기도는 제자들만을 위함이 아니고 그들을 통해 예수님을 믿게된 사람들까지도 간구의 대상이 되는 기도였습니다. 


하나님이 예수님 안에, 예수님이 하나님 안에 있는 것 같이 예수님을 믿는 무리들이 서로 하나가 되고, 예수님과 더불어 하나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온 세상이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셨다는 것을 믿게 되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자들의 공동체가 사랑과 믿음으로 서로 하나가 되어 세상에서 존귀히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셋째, 아버지의 사랑을 알게 하소서(23-26)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제자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가를 세상이 알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즉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시고 사랑하심 같이 제자들의 무리도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이 갈 고난의 길을 따라오기를 의도하시면서 예수님이 고난 후에 가실 영광의 나라에 제자들을 초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창세 전에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누리셨던 영광을 회복하여 주님을 따르는 무리들이 그것을  보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제 교회공동체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가 되며, 아버지의 사랑과 그 이름을 힘입어 이 사명을 세상에 전하기를 기도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가 그러한 교회가 되기를 원하신다면 우리 모두 주 안에서 다 하나되어 그리스도의 사랑을 힘껏 전하는 교회가 되어야겠습니다. 


  “이는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나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 (요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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