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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Count: 69 08/22/20
08/23/20 믿음의 분량

아주 옛날 지구상에는 <홍적기시대>라고 불리는 때가 있었습니다. 홍적기 시대에 <메가케로스>라는 이름의 사슴이 살고 있었습니다. 메가케로스는 머리에 아주 크고 아름다운 뿔을 달고 있는 사슴입니다.

메가케로스의 뿔은 날로 커지고 또 아름다워졌습니다. 메가케로스는 자신의 크고 아름다운 뿔이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러나 메가케로스사슴은 자랑스러운 그 뿔이 너무 무거워서 자신의 몸을 지탱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그 크고 아름다운 뿔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하나 둘 죽어갔습니다.

결국 메가케로스는 지구상에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나눔이 없는 자기만의 인생은 커지면 커질수록, 가지면 가질수록 자기스스로의 중압감 때문에 결국 메가케로스사슴처럼 망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주위에는 예수 잘 믿는다고 큰소리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삶의 행위를 보면 전혀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많이 받고서도 전혀 은혜 받은 자답게 살지 않습니다. 오직 자기뿐입니다. 나눔이나 베품이 없습니다. 이타적이고 자기중심적입니다.

<믿음의 분량>이란 말이 있습니다. 제가 늘 강조하고 적용하는 말입니다. 헌신이든 봉사든 믿음이 없어서 하지 못하는 것이니 그 사람의 신앙행위를 지적하여 정죄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 사람의 믿음의 분량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입술의 말이 아닙니다. 믿음은 그 어떤 무엇을 바라는 이상도 아니고, 더 나아가서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고 믿는 관념이나 신념도 아닙니다.

나무는 열매를 봐서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 믿음 또한 그 사람의 삶의 행위를 보면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야고보사도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그 사람의 믿음의 분량만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믿음의 크고 작음을 지적하신 적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14:31절에 보면 베드로가 예수님을 보고 물위로 걸어오던 중 파도를 바라보는 순간 물에 빠졌을 때 “네 믿음이 작도다.”라고 책망하셨습니다. 그리고 한 장 더 넘어가서 마태복음 15:28절에서는 가나안여인이 귀신들린 딸의 병을 고치기 위해 속된 말로 개 취급을 받으면서까지 예수님을 만나기를 소원했을 때 그 여인에게는 ”네 믿음이 크도다.“(마 15:28)라고 칭찬하셨습니다. 그와 같이 믿음이 크고 작은 믿음의 분량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가나안여인처럼 큰 믿음을 가진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믿음의 분량을 키워야합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에베소서 4: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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