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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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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20 하나님께서 대적하시는 자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은 누구나 다 사랑하십니다. 심지어 원수까지도 사랑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미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신데 왜 미워하는 사람이 있단 말인가, 불쌍히 여기는 사람은 있어도 미워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편 5:5절에 보면 주는 모든 행악 자를 미워하시며 거짓말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신다.”고 말씀하고, 시편 11:5절에서는여호와는 의인을 감찰하시고 악인과 폭력을 좋아하는 자를 미워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미워하는 정도를 넘어 대적하는 사람이 있는데 누굴까요? 교만한 사람입니다.

야고보서 4:6절에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베드로전서 5:5절에는 교만한 자를 대적하신다.”고 했고, 시편 119:21절에는 교만하면 저주를 받는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나쁜 죄는 교만입니다.

우리는 강도나 살인자를 교만한자보다 훨씬 더 악한 자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께서는 교만한자를 가장 나쁘게 보실까요? 교만은 단순히 내가 잘났다고 으시대는 정도가 아닌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죄가 들어오게 된 동기는 천사장이었던 루시퍼의 교만 때문입니다. 이사야 14:13절에 네가 그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그리고 14절에는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하도다.”

<하나님과 비기리라> 하나님께 수종 들기 위해 지음 받은 피조물인 천사가 교만해져서 하나님의 보좌를 넘보다가 하늘에서 쫓겨나서 마귀사단이 되었습니다. 사람도 누구나 교만한 본성이 있습니다.

인류역사 이래로 망한 사람들을 보면 거의 대부분 교만했습니다. 아담화와가 선악과를 따 먹은 이유는 눈이 밝아 하나님처럼 된다고 속인 마귀사단의 꾀임에 넘어갔지만 실제는 교만 때문이었습니다.

민수기 16장에 보면 고라와 다단의 사건이 나옵니다.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 그리고 온이 중심이 되어 250명의 족장들을 규합하여 하나님의 종인 모세를 반역했습니다. 그 일로 하나님이 진노하셨고 그 결과 땅이 갈라져서 그들에게 속한 모든 사람들을 삼켜버립니다. 하나님께서 교만한 자를 대적하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가운데도 교만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목사도 교만해서 넘어지는 사람 많습니다. 영적인 교만은 더 무섭습니다. 나는 기도를 많이 하는 사람이고, 나는 성경을 몇 독 했고, 나는 신앙연륜이 몇 십 년이고, 나는 모태신앙이고, 나는 방언의 은사를 받았노라. 물론 그런 것들은 다 좋은 것으로 보이지만 복음의 빚진 자의 자세가 아닌 자신을 높이는 것으로 영적교만입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고 십자가 밑에서 내가 죄인임을 깨달으면 교만할 수 없습니다.

우리 주님은 십자가에 죽으시기 까지 겸손 그 자체로 사셨습니다. 그렇다면 십자가의 주님을 따르는 우리 또한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아래에서 겸손 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벧전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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