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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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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20 최선의 자녀교육은 신앙의 본

미국의 이민자들 가운데 우리 한국인들만큼 열심히 일하면서 사는 민족도 드물 것입니다. 우리 한국인들은 안쓰러울 만큼 억척스럽게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이일 저일 닥치는 대로 일을 합니다.

어떤 신문에 보니까, 일을 너무 많이 해서 나이 들어 골병으로 고통당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 가운데 한국 사람이 가장 많다고 합니다. 실제 그런 것 같습니다. 한국 사람치고 5,60대 들어 허리 안 아프고 다리 아프지 않은 사람 어디 있습니까? 그러면 왜 그렇게 뼈 빠지도록 일하는 것입니까? 물론 좋은 집에서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이겠지만 대부분은 자녀교육을 위해서입니다.

자녀를 위해 좋은 학군으로 이사도 가야하고, 남에게 뒤떨어지지 않도록 과외수업도 시켜야 하고,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좋은 음식 잘 먹여야 하고, 좋은 대학에 보내려면 돈도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가르쳐주는 자녀교육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성경을 가르치는 것이고, 둘째는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이고, 셋째는 신앙생활의 훈련입니다.

어려서부터 성경을 배우면서 자란 아이는 절대로 엇길로 가지 않습니다. 부모의 사랑을 받고 자란 아이 또한 구김살 없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잘 자라게 됩니다. 어린아이들에게는 부모의 사랑처럼 중요하고 귀한 영양소는 없습니다. 유대인 자녀들이 성공하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무런 훈련도 없이 온실 속의 화초처럼 키우면 될까요? 사회적응력이 뒤떨어지고 자기밖에 모르는 아집장이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잘 섬기는 신앙훈련이 필요합니다. 신앙훈련은 무엇을 지식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가 친히 하나님 섬기는 신앙생활의 본을 보이는 것입니다.

어떤 어머니가 어린 아들을 데리고 간디를 찾아갔습니다. <선생님, 제 아들이 사탕을 너무 좋아해서 큰 일이예요. 사탕을 먹지 않도록 충고 좀 해주세요. 선생님이 충고하시면 사탕을 먹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자 간디는 그 어머니와 아이를 그윽한 눈길로 쳐다보면서 <보름 후에 다시 아들을 데리고 오세요. 그때 이 아이에게 충고하겠습니다.>

그 어머니는 보름 후에 아들을 데리고 다시 간디를 찾아갔습니다. 간디는 그 아이에게 <애야, 사탕을 먹지 말아라. 건강에 좋지 않단다.> 아이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어머니가 간디에게 <아니 선생님 왜, 보름 전에는 말씀해주시지 않았습니까?> 간디가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그때는 저도 사탕을 먹고 있었습니다.>

자녀를 제대로 양육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삶의 본을 보여야 합니다. 부모가 주일예배를 귀하게 여기지 않는데 어찌 그 자녀에게서 하나님공경을 기대할 수 있으며, 부모가 십일조 하지 않으면서 어찌 그 자녀가 복 받기를 바랄 수 있겠습니까? 따라서 내 자녀가 하나님의 복을 받고 성공적인 인생이 되게 하려면 부모가 신앙생활의 본을 보여야합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이렇게 권면합니다.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전 11:1). 우리 모두 사랑하는 내 자녀들에게 말씀을 가르치고 신앙생활의 본을 보여 훌륭한 사람들로 세워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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