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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Count: 143 05/01/21
05/02/21 House는 많아지고 Home은 적어진다

영어에는 집을 의미하는 HouseHome이라는 두 단어가 있습니다. Home은 가족 구성원들이 오순도순 서로 사랑하며 함께 사는 집을 말하고, House는 피난처 또는 숙박을 위한 덮개 역할을 하는 집을 의미합니다.

Home이라는 단어는 많은 뜻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많은 가정들을 통해 진정한 Home의 의미를 잃어버린 가정이 많음을 봐 왔습니다. 세월이 지나갈수록 House는 많아져 가는데 Home은 적어지고 있습니다. Home(가정)의 가장 기본적인 가치는 부모공경과 자녀사랑입니다.

참된 가정을 의미하는 Home은 대략 5가지의 중요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거짓이 없는 오직 진실만이 있는 곳입니다. 둘째 서로 믿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불순한 동기를 가진 사람들이 모인 곳이 아닙니다. 의심의 냄새가 전혀 없는 곳입니다. 셋째 사랑의 희생이 있는 곳입니다. 부모가 자녀를 위해 시간을 좀 할애해 준다고 돈 받는 곳이 아닙니다. 자식이 병든 부모를 병원에 모시고 갔다고 개스비를 청구하지 않습니다. 전혀 이해타산이 없는 곳이 가정입니다. 넷째 Home은 질서가 있습니다. 콩가루 집안이 아닌 서로간의 조화 속에 아름다움이 있는 곳입니다. 자식은 부모를 공경하고 부모는 자식을 자기분신으로 생각하는 곳입니다. 법적위계질서가 아닌 사랑가운데 질서가 유지되는 곳입니다. 다섯째 온 가족이 주 안에서 사랑으로 하나 되는 곳입니다. 가족이 모이면 언제나 즐겁습니다. 사랑으로 행복의 꽃이 피는 곳이 참된 의미의 Home입니다.

가정은 하나님께서 친히 제정해주신 아름다운 제도입니다. 하나님은 가정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온 식구가 주 안에서 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소원할 때 모든 필요를 채워주십니다. 그래서 모든 가정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아 행복해지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오늘 이 시대는 이런 가정(Home)의 참된 의미가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가정의 참된 가치관을 잃어버린 가운데 주인 없는 빈 상점의 간판처럼 색깔은 퇴색되어져 가고 있고, 비바람이 몰아쳐오면 언제 떨어져 버릴지 모르게 너덜너덜 거려 정말 아찔한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참된 안식이 없습니다. 행복과 평안이 없습니다. 길가에 속없이 생명만 유지하고 서 있는 느티나무 고목처럼 가정이란 이름표만 달고 있을 뿐입니다.

사랑으로 하나 되고 기쁨이 넘쳐나야 할 가정이 물질만능의 풍토에 빠져 부모자식, 형제자매의 관계가 허물어져가고 있습니다. 사회에 만연되고 있는 개인이기주의가 가정에 까지 침투해 들어와서 자기중심화 되어졌습니다. 가정에서 일어나는 부모들의 다툼으로 인해 자녀들로 하여금 사랑의 결핍증에 시달리며 자라게 합니다. 그러다가 아버지 없는 가정, 어머니 없는 가정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주후 2021년 가정을 달을 맞이하여 우리 모두 주안에서 자녀들은 부모를 공경하고, 부모는 자식을 사랑하고, 형제간에는 서로 우애하는 가운데 세상적인 삶의 모든 악조건을 넉넉히 이겨나가는 가정들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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