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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Count: 151 12/19/20
12/20/20 사라져가는 성탄의 참된 의미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시내 중심가에 있는 성공회 소속인 Mattew Church의 신부는 교회 정문 앞에 광고판을 세웠습니다. 그는 그 광고판에 <가엾은 요셉아, 하나님을 따르는 건 힘든 일이란다>라는 글귀를 써 놓았는가 하면, 요셉과 성모마리아가 옷을 벗고 침대 속에 나란히 누워있는 모습을 그려 놓았습니다. 당연히 그 광고판은 경건한 그리스도인들에 의해 즉시 철거되었다고 합니다.

예수그리스도의 거룩한 탄생을 타락한 시대상에 접목시키려고 하는 그 신부는 예수 믿는 사람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심지어는 마리아를 창녀로 둔갑시켜 예수님이 창녀에게서 태어났다고 비하하는 영화를 만들 정도의 악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거기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기 전만해도 말씀위에 세워진 미국에 반기독교 정서가 너무 강해 ‘Merry Christmas’ 대신에 ‘Happy Holiday’라고 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우리 눈앞에 나타나고 있는 이런 반 기독교적 정서들은 모두 다 성경이 이루어는 과정이라고 보기 때문에 실망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해마다 10월이 되면 상점마다 Halloween Day를 상징하는 호박이나 귀신그림이 여기저기 넘쳐납니다. Halloween Day 다음날인 111일에는 순식간에 Thanksgiving Day라는 선전문구가 바뀌어 지고, Thanksgiving Day 다음날 밤이 되면 어느새 골목의 집집마다 Christmas Tree에서 오색전구들이 빤짝입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Christmas 분위기가 물씬 난다.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그러나 흥청망청 성탄절을 즐기면서도 그 성탄절 안에 아기예수님이 계시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렇게 세월이 갈수록 성탄의 참된 의미는 사라져가고 너무 상업화되어졌다는 사실을 부인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성탄절이 가까워오면서 하루하루 늘어가는 Christmas Tree에서 빤짝이는 불빛은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듭니다. 비즈니스 하는 사람들은 성탄절 특수에 기대를 걸고 어떻게 하면 매상을 많이 올릴 수 있을까? 큰 기대 속에 12월을 기다립니다.

그런데 코로나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사람들이 모이지 못하도록 주 정부가 셧다운(shut down or lock down)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금년 크리스마스 대목은 틀린 것 같습니다. 성탄절이 년 중 최대의 성수기인데 코로나펜데믹으로 그 기대가 무너진 것입니다. 그런 그들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성탄절의 주체인 교회들 또한 성탄예배도 드리지 못합니다.

저는 이런 상황을 보면서 어쩌면 그것 또한 타락한 교회와 인간들에게 주는 경고가 아닐까? <내가 참을 만큼 참지 않았느냐, 나는 너희에게 그러라고 성탄을 주지 않았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성탄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께서 탄생하시기 700년 전 이사야선지의 예언을 기억하고 성탄의 참된 의미가 되새기는 주후 2020년 성탄절이 되면 좋겠습니다.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자에게 아름다운 소식(복음)을 전하게 하려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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